"에어컨·세탁기가 좌우"…재생에너지 불안정 줄일 보상전략 작성일 06-05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t2llvXSi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b221c1eab89dd4a46a19341f33de4e1e38856c7d78556d382b0aa2332021f0" dmcf-pid="3FVSSTZvR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에어컨은 보급률이 약 97%에 달하고 소비전력도 높아 전력피크를 좌우하는 핵심 가전으로 꼽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5/dongascience/20260605155517034glfw.jpg" data-org-width="680" dmcf-mid="xzw22fMVi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dongascience/20260605155517034glf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에어컨은 보급률이 약 97%에 달하고 소비전력도 높아 전력피크를 좌우하는 핵심 가전으로 꼽힌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c8d964f0acdb5297b518b9424b532ae2abd03c0006e12e5b705c43c6b4b28a" dmcf-pid="03fvvy5Ti3" dmcf-ptype="general">전력 공급이 줄고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가전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지급하는 수요반응(DR) 보상을 최적화해 전력 부하를 효과적으로 분산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8b8eb5d70fc99d1628456e796558ef869f07fc3a7bd30b272e3ae7683ba003b" dmcf-pid="pNhQQMLxJF" dmcf-ptype="general"> 고려대는 우종률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팀이 수요반응 제도를 최적화하는 설계방법을 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5월 1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유틸리티스 폴리시'에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1c214493bed654bc7bbf5c5b20308027346631d8a1f500604b00b9b2dcdaba9e" dmcf-pid="UjlxxRoMnt" dmcf-ptype="general"> 낮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가 풍부하게 생산되지만 해가 지는 오후 5시부터는 발전량이 급격히 줄어든다. 퇴근 후 가정 전력 사용 급증 시간과 겹치면서 전력망에 부담이 가는 '전력피크'가 해결 과제다.</p> <p contents-hash="68f6e252cbdacd1e85ff246e8bface46ecd912646d5c5baccbf4817d1b36107c" dmcf-pid="uASMMegRd1" dmcf-ptype="general"> 수요반응 제도는 소비자가 전력피크 시간대에 전기 사용을 줄이면 보상을 지급해 전력망 부담을 줄이는 제도다. 현행 제도는 전원을 끄는 가전의 종류와 관계없이 동일한 보상을 지급하고 있다. 가전마다 사용을 미뤘을 때 불편한 정도와 사용을 미루는 시간대를 고려하지 못해 부하 분산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p> <p contents-hash="bbafb88e2e1ccd62e5899e9f71e245494f21c190a9c061732e85a1fb4207493f" dmcf-pid="7cvRRdaei5"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최적의 수요반응 전략을 설계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전국 1124가구를 대상으로 TV·세탁기·건조기·전기밥솥·식기세척기·에어컨·히터에 대해 저녁 피크 시간대인 오후 5~8시 동안 사용을 미루는 대가로 어느 정도의 금액을 보상받고 싶은지, 가전을 언제 다시 사용할 것인지 설문을 통해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2dfc3d64da6e6746a854a1c44c2a0de854c7242e34a26e0d8e5090156d49ffad" dmcf-pid="zkTeeJNdMZ" dmcf-ptype="general"> 조사 결과 더위·추위와 직결되는 에어컨과 히터는 참여를 유도하려면 높은 보상이 필요했다. TV와 전기밥솥은 비교적 적은 보상으로도 절반 이상의 가구가 참여 의향을 보였다. 식기세척기와 건조기 사용은 다른 시간대나 주말로 쉽게 옮길 수 있지만 보급률은 30~40% 수준으로 전체 전력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p> <p contents-hash="64aace64dbc4dff938c8b3dc7283775ed633d6c1c3a7274c9209e41c3d77279a" dmcf-pid="qEyddijJdX" dmcf-ptype="general"> 보급률이 약 97%에 달하고 소비전력도 2000~2200와트(W, 소비전력 단위)로 높은 에어컨과 세탁기가 전력 부하를 분산하는 핵심 가전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bea6f73e31b7a41e9fe58678f41ef40f3aafe55c424a96b4579ac3fee62bad95" dmcf-pid="BDWJJnAiRH" dmcf-ptype="general"> 실제 수요반응 제도가 발동된 2023년 8월 7일 전국 전력 수요 데이터에 분석 결과를 대입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현행 보산 단가인 킬로와트시(kWh, 소비 전력량)당 1500원을 적용했을 때 기존 저녁 피크의 전력 부담은 9.3% 감소했지만 미뤄진 사용량이 오후 9~10시에 몰리며 2차 피크가 생겼다.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다.</p> <p contents-hash="9ad4b06e1a5793207c9600e85ed07acc151b28ed8b0e154b1339b13111c4e38e" dmcf-pid="bwYiiLcneG" dmcf-ptype="general"> 보상을 kWh당 500원 수준으로 낮추자 저녁 피크 감소는 1.8%로 줄었지만 여러 시간대로 사용량이 분산되면서 전력망은 훨씬 안정적이었다. 연구팀은 "과도한 보상이 오히려 전력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7d0f5e89d6876796fa569a5423de389bf4e04a323e63607221a1c24c3229734" dmcf-pid="KrGnnokLJY" dmcf-ptype="general"> 이번 연구결과는 정책 설계에 실증적인 해답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피크 시간대에 줄어든 사용량이 이동하는 경로를 추적해 수요반응 제도가 상황에 따라 새로운 피크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정량적으로 처음 밝혀냈다.</p> <p contents-hash="9c805fd9876acf42bf82ddb1903e96069bdff5681c5c837e9f19fa9fcb26e01a" dmcf-pid="9mHLLgEoLW" dmcf-ptype="general"> 우 교수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질수록 전력망 변동성도 함께 커진다"며 "가전 특성과 가구 유형, 시간대별 계통 상황에 맞춘 맞춤형 보상 설계가 탄소중립 시대 전력 시스템 안정성을 좌우할 핵심"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21068f8ef76f6c3ca3ec93a092dbc79826f52da669638c8791833b8b417a0ab" dmcf-pid="2sXooaDgiy"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 doi.org/10.1016/j.jup.2026.102233</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3f0f9d8bfc4c1fef65b678a8270fcbb8020bce58e17a239e7235e3c2c36612" dmcf-pid="VOZggNwa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양예하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박사과정생, 손우진 박사과정생, 우종률 교수. 고려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5/dongascience/20260605155518327bmrr.png" data-org-width="680" dmcf-mid="tfL00UKp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dongascience/20260605155518327bmrr.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양예하 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박사과정생, 손우진 박사과정생, 우종률 교수. 고려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0777700dba62506151d983697d1cd6793e4a37456186e123437e70a228ae3c" dmcf-pid="fI5aajrNiv" dmcf-ptype="general">[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와트당 지능' 시대…통신 3사, AI 에너지 전략 박차 06-05 다음 안세영, 또 우승 보인다… 인도네시아오픈 4강 진출 06-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