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볼리, 세계 톱 10 진입 확정 "나는 지금 매우 슬프면서도 기쁜 감정이 공존한다" [프랑스오픈] 작성일 06-06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6/0000013434_001_20260606062512223.jpg" alt="" /><em class="img_desc">아르날디의 기권으로 인해 복잡 미묘한 심정이라는 코볼리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 14위)가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결승에 올랐다. 마테오 아르날디(이탈리아, 104위)의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기권승을 거뒀다. 코볼리의 라이브랭킹은 10위로 다음 주 톱 10 진입을 확정했다. 만약 코볼리가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단숨에 세계 5위까지 뛰어오른다.<br><br>5일(현지시간) 예정됐던 2026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은 한 경기만 열렸다. 당초 나이트 세션으로 배정됐던 코볼리와 아르날디의 대결이었는데, 아르날디가 경기 직전 기권했다.<br><br>아르날디의 기권 사유는 급작스러운 바이러스성 질환과 그로 인한 심한 구토, 어지럼증이다. 아르날디는 어떻게든 경기에 출전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경기 시작 직전 최종 기권을 선언했다.<br><br>아르날디는 "어제 저녁 전까지는 괜찮았다. 하지만 새벽 1시에 일어나서 구토했다. 이후에는 전혀 잠들지 못했다. 아침 6~7시에 다시 구토했으며, 의사를 호텔 방으로 불러 검사를 받았다. 음식물을 먹거나 물을 마시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다시 화장실로 갈 수 밖에 없었다"며 지난 밤에 있었던 일들을 설명했다. <br><br>이어 "잘 모르겠지만 바이러스 증세 같다. 지금 조금 춥고 발열 증세가 있다.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움직이기도 힘들다. 도저히 경기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관중들, 팬들, 특히 이탈리아 팬들에게 더 죄송하다"며 아쉬운 심경을 공식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6/0000013434_002_20260606062512273.jpg" alt="" /><em class="img_desc">하루 사이에 급격히 수척해진 아르날디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이에 코볼리는 "거의 울뻔 했다. 누구도 기대했던 결과가 아니다. 나는 정말로 경기하고 싶었다. 아르날디의 쾌유를 빈다"며 아르날디의 기권에 대해 아쉬웠다.<br><br>다만 "이번 주 내가 프랑스에서 거둔 성과에 정말 기쁘다. 아버지, 팀원들과 함께 포옹했다. 톱 10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항상 최고랭킹을 경신할 때마다 우리는 큰 포옹을 함께 했다. 나는 지금 매우 슬프면서도, 기쁜 감정이 공존한다"며 솔직한 심경도 전달했다.<br><br>인터뷰대로 코볼리의 라이브랭킹은 10위까지 뛰어올랐다. 다음 주 세계랭킹에서 톱 10 진입에 성공했다. 코볼리의 기존 최고랭킹은 12위였다. <br><br>코볼리는 올해 ATP 500 멕시코 아카풀코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타이틀 획득의 기회를 맞이했다. 상대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3위)이다.<br><br>현재 라이브랭킹 5~9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벤 쉘튼(미국), 알렉스 드 미노(호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테일러 프리츠(미국)의 랭킹포인트 차이는 크지 않다. 만약 코볼리가 올해 롤랑가로스를 든다면 단숨에 세계 5위까지 올라선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 선수 만난 안양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스포츠리더십·호신술 특강 성료 06-06 다음 中 경악! '안세영, 왜 하필 또 당신입니까'...믿을 수 없는 현실, 불과 일주일 만에 또 준결승서 마주한 천위페이, "야속한 운명" 06-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