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벽'은 높았다... 심유진,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 진출 '좌절' 작성일 06-06 4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BWF 인도네시아 오픈] 심유진, 야마구치 아카네에 게임 스코어 2-0 완패... 안세영은 결승행</strong>세계 랭킹 3위 벽은 높았다. 이변을 일으키며 커리어 첫 개인전 금메달을 노렸던 심유진이었지만, 끝내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br><br>심유진(인천국제공항·26위)은 6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자리한 이스토라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에 게임 스코어 2-0(21-14, 21-7)으로 패배했다.<br><br>4강까지 올라오며 돌풍을 일으킨 심유진의 상대는 일본 최강 야마구치 아카네. 지난해 일본 오픈 16강에서 만나 게임 스코어 2-0(21-13, 21-15)로 패배했을 정도의 강력한 경쟁자를 만났던 그녀는 1세트부터 흔들리며 주도권을 헌납했다. 야마구치의 손목을 이용한 스매싱이 그녀의 코트 구석에 깊히 들어갔고, 순식간에 12점을 허용하면서 끌려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br><br>하지만, 저력을 발휘했다. 12-6 상황에서 내리 4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잡기 시작한 것. 하지만, 이후 실수가 나오면서 3번 연속 실점을 허용했으며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챌린지 신청도 불사했지만, 끝내 스코어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결국 1게임은 21-14로 무릎을 꿇었다. 2세트에서도 안타까운 그림이 이어졌다.<br><br>초반 강력한 스매싱으로 득점에 성공했으나 야마구치는 본인 강점인 손목을 이용한 강력한 스매싱과 예측 불가능한 크로스 드라이브를 통해 순식간에 13점을 내면서 서서히 승기를 잡아갔다. 심유진 역시 포기하지 않았으나 실수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제대로 이어가지 못했고, 끝내 21-7로 무너지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br><br><strong>'인상적인 상승세' 심유진, 3위로 인도네시아 오픈 '마감'</strong><br><br>커리어 첫 국제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노렸으나 끝내 준결승의 벽을 넘어서지 못한 심유진이다. 3위로 인도네시아 오픈을 마감했던 그녀는 그토록 원했던 금메달이 좌절됐지만, 올해 들어 인상적인 상승 곡선을 뽐내고 있다.<br><br>첫 대회였던 말레이시아 오픈에서는 미야자키 토모카와 32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무려 4개월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렀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중도 기권을 해야만 했다. 새해 출발이 매우 아쉬웠으나 심유진은 포기하지 않았다.<br><br>다시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복귀에 나섰고, 전영 오픈을 거쳐 지난 4월(한국시간), 중국 닝보에서 개최됐던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사고를 쳤다. 32강에서 한웨(중국·5위)를 격파하는 이변을 선보였고, 이어 카루페테반(말레이시아·31위)을 차례로 무너뜨렸다.<br><br>특히 8강에서는 리우 올림픽(동메달)·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금메달) 메달리스트 오쿠하라 노조미(일본·12위)에 게임 스코어 2-0 완승을 챙긴 경기는 압권이었다. 비록 4강에서 대표팀 동료 안세영(삼성생명·1위)에게 패배하면서 결승 진출은 좌절됐지만, 비교적 이름이 덜 알려졌던 심유진이라는 이름을 알리기에 충분했던 대회였다.<br><br>이에 멈추지 않았다. 아시아 선수권 대회 종료 후 열렸던 우버컵에서 안세영·김가은·감가람과 함께 강력한 호흡을 자랑했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포효했다.<br><br>이에 따라 개인 순위 역시 5단계나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고, 이번 대회에서 그 기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32강에서 길모어(스코틀랜드)를 제압했던 그녀는 16강에서는 세계 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게임 스코어 2-0 (21-16, 24-22)으로 승리하면서 이변을 일으켰다.<br><br>이에 그치지 않았다. 통산 맞대결 전적에서 2전 2패로 밀렸던 미야자키 토모카(일본·9위)를 처음으로 제압하면서 준결승으로 향하는 데 성공했다. 아쉽게도 세계 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의 클래스를 절실하게 실감하며 결승전에 올라서지 못했지만, 심유진이 이번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보여준 투지와 실력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br><br>한편, 심유진을 꺾은 야마구치 아카네는 오는 7일(한국시간) 혈투 끝에 천위페이(중국·4위)를 격파한 안세영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br> 관련자료 이전 3세트 16-20서 대역전…안세영, 천위페이 꺾고 인니 오픈 결승행 06-06 다음 핀란드선 이미 일상?…식료품 배달 5건 중 1건 로봇이 06-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