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정말 인간이 맞나...'7-17' 패배 직전에서 '23-21' 대역전극 완성→中 천위페이 꺾고 결승 진출 작성일 06-07 3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07/0000612097_001_20260607093013393.png" alt="" /><em class="img_desc">▲ ⓒBWF</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안세영이 패배 직전까지 몰렸던 승부를 뒤집으며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믿기 힘든 역전 드라마였다.<br><br>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 천위페이를 세트 스코어 2-1(21-17, 19-21, 23-21)로 꺾었다.<br><br>경기 시간은 무려 78분. 결승전 못지않은 명승부였다.<br><br>첫 게임부터 두 선수는 한 치의 양보 없는 접전을 펼쳤다. 안세영이 초반 리드를 잡으면 천위페이가 곧바로 따라붙는 흐름이 반복됐다.<br><br>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안세영이었다. 16-16 상황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이후 강력한 공격으로 천위페이를 몰아붙이며 21-17로 첫 세트를 챙겼다.<br><br>2게임에서는 안세영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다. 초반부터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11-4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천위페이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긴 랠리 싸움에서 조금씩 흐름을 되찾으며 점수 차를 좁혔다.<br><br>결국 경기 후반 천위페이가 역전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18-17로 앞서던 상황에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고, 19-21로 두 번째 게임을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향했다.<br><br>운명의 3게임은 더욱 극적이었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4-10까지 밀렸고, 인터벌 이후에도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점수는 어느새 7-17.<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07/0000612097_002_20260607093013484.jpg" alt="" /></span></div><br><br>패배가 눈앞에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안세영의 저력이 빛났다.<br><br>7-17에서 무려 5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반격의 신호탄을 쐈다. 이후 천위페이의 범실과 안세영의 과감한 공격이 맞물리며 점수 차는 급격히 좁혀졌다.<br><br>19-20까지 따라붙은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공격을 믿기 힘든 수비로 받아내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br><br>결국 20-20 동점을 만든 뒤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듀스 승부에서도 흔들리지 않은 안세영은 천위페이의 연속 실책을 유도하며 23-21로 경기를 끝냈다.<br><br>무려 10점 차 열세를 뒤집어낸 대역전극이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천위페이 상대 4연승을 기록하며 통산 전적에서도 17승 14패로 우위를 더욱 넓혔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다. 야마구치는 준결승에서 심유진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통산 18승 15패를 기록 중이다. 세계 최정상급 라이벌 간의 또 한 번의 명승부가 결승 무대에서 펼쳐질 전망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07/0000612097_003_20260607093013526.jp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AI위클리] 젠슨 황 방한에 커지는 AI 동맹…보안 AI 경쟁도 격화 06-07 다음 19세 안드레예바, 생애 첫 메이저 프랑스오픈 우승 06-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