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졌다' 야마구치 허탈할 수밖에 없었다...안세영, 일주일 만에 더 강해졌다! 2-0 압도, 인도네시아 오픈 정상 작성일 06-07 2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07/0002248354_001_20260607165611768.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일주일 만에 한층 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br><br>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스코어 2-0(23-21, 21-12)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1게임부터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 야마구치의 빠른 템포에 고전했다. 전날 천위페이와 78분 혈투를 치른 여파가 남은 듯 움직임이 다소 무거웠고, 2-2 이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한때 4-8까지 밀리며 초반 흐름은 야마구치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07/0002248354_002_20260607165611811.jpg" alt="" /></span></div><br><br>하지만 안세영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야마구치의 수비를 흔들었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은 뒤 빈 공간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이후 안세영은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인터벌을 11-9로 앞선 채 맞았다.<br><br>흐름을 되찾은 뒤에는 특유의 경기 운영 능력이 빛났다. 안세영은 대각 공격과 역방향 코스를 적절히 섞어 야마구치의 예측을 흔들었다. 야마구치가 따라붙을 때마다 코스 변화로 다시 격차를 벌리며 1게임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br><br>야마구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끈질긴 랠리와 안정적인 수비로 안세영을 압박했고, 게임 포인트를 내준 뒤에도 20-20 듀스를 만들며 끝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마지막 집중력 싸움에서 더 강했던 쪽은 안세영이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07/0002248354_003_20260607165611849.jpg" alt="" /></span></div><br><br>듀스 이후에도 침착하게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고비마다 먼저 게임 포인트를 잡으며 야마구치를 압박했다. 결국 안세영은 23-21로 1게임을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br><br>2게임 역시 초반부터 치열했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한 점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은 쪽은 안세영이었다. 안세영은 긴 랠리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상대의 공격을 받아낸 뒤 빠른 전환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결국 먼저 11점 고지를 밟으며 인터벌에 돌입했다.<br><br>휴식 이후 안세영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며 야마구치를 몰아붙였고, 연속 3득점으로 순식간에 14-8까지 달아났다. 흐름은 완전히 안세영 쪽으로 넘어왔다. 안세영은 이후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16-10까지 격차를 벌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6/06/07/0002248354_004_20260607165611884.jpg" alt="" /></span></div><br><br>마음이 급해진 야마구치는 템포를 끌어올리려 했지만 오히려 실수가 연속해서 나오고 말았다. 안세영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렸고, 순식간에 20-12까지 달아나며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br><br>마지막 포인트에서도 야마구치의 샷이 벗어났다. 야마구치가 챌린지를 신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면서 안세영의 우승이 확정됐다.<br><br>야마구치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었다. 불과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 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도 두 선수는 맞붙었다. 당시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3게임 접전 끝에 게임스코어 2-1(21-11, 17-21, 21-19) 승리를 거뒀다.<br><br>그러나 이날 안세영의 경기력은 일주일 전보다 훨씬 안정적이었다. 1게임 듀스 접전을 잡아낸 뒤 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승부처마다 한 수 앞선 경기 운영과 집중력으로 야마구치를 압도하며 2주 연속 우승을 완성했다.<br><br>사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br><br>제휴문의 ad@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 안세영 '한일전' 이겼다…'2주 연속 결승' 일본 침몰 → 세계챔피언 출신 야마구치 '19 대 15' 상대전적 훌쩍 벌렸다 06-07 다음 [속보] 안세영, 日 최강 또 무너뜨렸다! 야마구치 2-0 꺾고 시즌 5승째...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 달성 06-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