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구치도 못 막는다’ 안세영, 2주 연속 우승-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 작성일 06-07 1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07/0001119497_001_20260607174410298.jpg" alt="" /><em class="img_desc">BWF SNS 캡처</em></span><br><br>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을 지켰다.<br><br>안세영은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0(23-21 21-12)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지난주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의 위용을 과시했다.<br><br>디펜딩 챔피언인 안세영은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개인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적수가 없다. ‘난적’으로 꼽히던 야마구치와 기량 차도 벌어지는 모양새다.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은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최근 9경기 상대 전적에서 8승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산 맞대결에서는 20승15패로 리드했다.<br><br>안세영은 1게임을 듀스 접전 끝에 가져왔다. 안세영은 20-18로 게임 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2점을 허용하면서 동점이 됐다. 이후 21-21에서 연이어 날카로운 직선 공격으로 야마구치를 공략하며 첫 게임을 따냈다.<br><br>2게임에서는 초반부터 일찍 승기를 잡았다. 7-7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13-8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16-12에서 5연속 득점을 올리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안세영에겐 오히려 준결승전이 고비였다. 천위페이(4위·중국)와 1시간 18분 혈투 끝에 2-1(21-17 19-21 23-21)로 역전승했다. 3세트 들어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며 한때 7-17로 10점 차까지 뒤진 경기를 뒤집었다. 안세영은 조금씩 간격을 좁혀갔으나 16-20, 매치 포인트에 몰리고도 20-20 듀스에 성공했고 결국 승리했다.<br><br>‘BWF’는 이날 경기에 대해 “어쩌면 그녀 자신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곳에 (승리에 대한)믿음이 있었다.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며 경의를 표했다. 최대 고비를 넘은 안세영은 결승에서 다시 강력함을 되찾으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br><br>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인도네시아오픈 우승…싱가포르오픈 이어 1주일만에 또 우승컵 06-07 다음 김주하, 여자 200m ‘무적 질주’···밀양 육상 23초92 우승, 최지우 여자 400m 고등부 55초81 정상 06-0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