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와 점심·저녁…그 사이엔 PC방 두 번 간 젠슨 황 작성일 06-08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Qzf7ijJCA"> <p contents-hash="420e753073f27961bbc53b20e70c954f5ac85f39aebedf56a12421a44d3e3779" dmcf-pid="6xq4znAiCj" dmcf-ptype="general">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사흘째인 7일 대기업 수장들과 함께 크래프톤·엔씨 등 한국 대표 게임사 창업자들을 연달아 만났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주요 고객사였던 K-게임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뿐만 아니라, 피지컬 인공지능(AI·현실 물리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 기술) 관련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cda89f0f850c85e54a5be6599eb8f3908d058772543baab6e0fd45cd74fd813" dmcf-pid="PMB8qLcnS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일요일인 7일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만나 피지컬 AI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8/joongang/20260608000441660ttpx.jpg" data-org-width="1279" dmcf-mid="VRY1Tb8B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joongang/20260608000441660ttp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일요일인 7일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을 만나 피지컬 AI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7bb07ed616ec4c9208a2683c39575d0aac4eb2330be6eb9a5a3d4f644743e5" dmcf-pid="QRb6BokLTa" dmcf-ptype="general"> 이날 오후 1시20분쯤 서울 신논현역 인근 PC방 앞에 트레이드 마크인 가죽재킷을 입고 모습을 드러낸 황 CEO는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과 악수한 뒤 지하에 위치한 PC방으로 이동했다. 이곳에서 열린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 팬 행사에 깜짝 등장한 그는 엔비디아의 신형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90’ 1개과 ‘RTX 스파크 노트북’ 2대를 팬들에게 선물했다. 황 CEO는 그래픽카드를 ‘I owe you(나는 당신에게 빚졌다) 카드’라고 부르며 “여러분을 사랑하고, 또 여러분에게 빚을 지고 있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장병규 의장은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지난해 4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황 CEO를 만난 이후 엔비디아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며 “(황 CEO가) PC방에 있는 게이머를 만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cc60ab60a6e2bb59ed79cbee519966693b91fa7f6361e3cceec5e51738b034" dmcf-pid="xeKPbgEoh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일요일인 7일 김택진 엔씨 대표를 만나 피지컬 AI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8/joongang/20260608000442906fvxg.jpg" data-org-width="1279" dmcf-mid="fo4M2jrN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joongang/20260608000442906fvx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일요일인 7일 김택진 엔씨 대표를 만나 피지컬 AI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75915b27bd560358f7fce00f7d39b6c3bf39e98f0b042e860f96a1705c30de" dmcf-pid="yGmvrFztlo" dmcf-ptype="general"> 황 CEO는 이어 길 건너편 인근 PC방으로 이동해 엔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 업데이트 행사에 참석했다. 아이온2는 엔비디아의 ‘DLSS 프레임 생성’(AI로 화면 프레임을 만들어내 게임 성능과 화질을 높이는 기술)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게임이다. 김택진 엔씨 대표와 함께 참가자들 앞에 선 황 CEO는 “TJ(김택진 대표의 별명)”를 연호했고, 게이머들은 “젠슨”을 외치며 화답했다. </p> <p contents-hash="dfe98b6eb4029d9f448f02cd3e935b60b071c3fc77548add9131f7018670d4a7" dmcf-pid="WHsTm3qFlL" dmcf-ptype="general">바쁜 일정 가운데 황 CEO가 게임사 팬 행사에 참석하고, 창업자들을 만난 건 단순한 GPU 공급사와 고객사 관계를 넘어, 게임사들과 피지컬 AI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크래프톤·엔씨 등은 AI 연구에 힘을 쏟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엔비디아와 게임용 AI 캐릭터 CPC(Co-Playable Character)인 ‘펍지 앨라이’를 개발했다. 게임 속에서 사람처럼 플레이하는 이 기술을 향후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까지 적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엔씨 역시 지난해 분사한 AI 개발 자회사 엔씨AI를 통해 피지컬 AI를 개발 중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79754330a5a826555ee9631e03d75af4336585ab189952bc9d0c75f6fa2638" dmcf-pid="YXOys0B3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일요일인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잇달아 만나 피지컬 AI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8/joongang/20260608000444153furr.jpg" data-org-width="1008" dmcf-mid="4fncilGh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joongang/20260608000444153fu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일요일인 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잇달아 만나 피지컬 AI 협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연합뉴스·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f472e956a702df6434bd946b6e4c8d0a1c6c6d581a34098dd4f673f3e02d79" dmcf-pid="GZIWOpb0vi" dmcf-ptype="general"> 황 CEO는 이날도 한국 재계 총수들과 서울 도심에 있는 냉면·치킨집에서 격식을 깬 연쇄 회동을 이어갔다. 점심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평양냉면집 우래옥에서 만난 데 이어, 저녁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치킨 전문점 ‘깐부치킨’을 찾았다. 황 CEO는 최 회장이 고대역폭메모리(HBM)칩을 나눠주자 옆에서 “더 많은 HBM이 필요해!(I want more HBM!)”라고 농담을 던졌다. 황 CEO와 건배 직후 최 회장은 “이제 진짜 깐부가 됐다(So now become a kkambu)”고 말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깐부회동’에 못 가서 섭섭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섭섭한 게 아니라 젠슨이 섭섭한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황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 등과 함께 이른바 ‘깐부 회동’을 했던 곳이다. 이번 회동엔 최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등이 참석했다. </p> <p contents-hash="50c1972583d0bcb128fd260895f8ab8f9750746f9d01561cb259cffd776799fb" dmcf-pid="HZIWOpb0TJ" dmcf-ptype="general">김민정·김수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자사주 소각’ 韓 게임사에 中 텐센트 ‘경보’ [자사주 리포트] 06-08 다음 '역대급 환호'...위버스콘이 만든 '세대 통합형 K팝 축제'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