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꼴찌였던 19세가 모나코를 먹었다...키미, 해밀턴 제치고 최연소 우승 작성일 06-08 5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8/0005548634_001_20260608013710673.jpg" alt="" /></span>[OSEN=이인환 기자] 키미 안토넬리가 모나코를 삼켰다. 19세 드라이버는 붉은 깃발과 40분 중단, 재출발까지 버티며 모나코 그랑프리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br><br>로이터 통신은 7일(한국시간) “포뮬러원(F1) 챔피언십 선두 키미 안토넬리가 혼란스러운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차갑게 버티며 우승했다”고 전했다. 안토넬리는 메르세데스 머신을 타고 폴 포지션에서 출발했고, 시즌 5연승을 달렸다.<br><br>초반부터 안토넬리의 페이스가 앞섰다. 모나코는 추월이 어려운 서킷이다. 예선 한 바퀴와 스타트가 승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에서 안토넬리는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로이터 통신은 안토넬리가 초반부터 큰 격차를 만들었다고 전했다.<br><br>변수는 후반에 터졌다.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가 충돌했고, 마지막 코너 노면이 손상되면서 레이스는 붉은 깃발로 중단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수 작업에 약 40분이 걸렸다. 영국 ‘가디언’ 라이브도 레이스가 68랩째 중단됐고, 마지막 코너 노면이 위험해졌다고 전했다.<br><br>우승은 다시 출발해야 했다. 레이스는 스탠딩 스타트로 재개됐다. 선두였던 안토넬리에게는 이미 잡은 경기를 한 번 더 시작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루이스 해밀턴이 뒤에서 압박했고, 조지 러셀과 이삭 하자르 등도 순위 다툼에 얽혔다. 안토넬리는 흔들리지 않았다. 재출발 뒤에도 선두를 지켰고, 결승선까지 그대로 밀고 갔다.<br><br>로이터 통신은 안토넬리가 모나코 그랑프리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같은 무대에서 F1 데뷔전을 치렀고 최하위로 마친 바 있다. 1년 뒤 같은 서킷에서 폴 포지션과 우승을 모두 가져갔다. 안토넬리는 경기 뒤 “믿을 수 없는 주말과 레이스였다. 페이스가 좋았고 자연스럽게 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6/06/08/0005548634_002_20260608013710726.jpg" alt="" /></span><br><br>해밀턴도 기록을 남겼다. 페라리의 해밀턴은 2경기 연속 준우승을 기록했고, 모나코 포디움 8회로 고 아일톤 세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해밀턴은 이 결과로 안토넬리의 팀 동료 러셀을 제치고 드라이버 순위 2위로 올라섰다. 안토넬리와의 격차는 66점이다.<br><br>잠정 3위는 레드불의 이삭 하자르였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하자르가 여러 위반 가능성으로 조사 대상에 오른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전했다. 가디언 라이브도 하자르와 세르히오 페레스 등의 조사 여부를 언급했다. 모나코 결과는 우승자만큼이나 심사 결과에도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다.<br><br>막스 베르스타펜은 초반부터 레이스를 접었다. 가디언 라이브는 베르스타펜이 출발 과정에서 문제를 겪고 은퇴했다고 전했다. 르클레르는 충돌 뒤 브레이크 문제와 노면 상태를 언급했다. 모나코 특유의 좁은 길, 노면 손상, 안전차와 레드플래그가 한꺼번에 겹친 레이스였다.<br><br>그 혼전의 맨 앞에는 안토넬리가 있었다. 그는 2004년 야르노 트룰리 이후 이탈리아 드라이버의 모나코 우승을 다시 꺼냈고, 태어나기도 전 마지막 이탈리아 우승자가 남긴 기록을 넘어섰다. 모나코가 멈췄다가 다시 출발한 날, 19세 안토넬리는 해밀턴보다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br><br>/mcadoo@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최두호 “UFC TOP5 상대로도 승리 가능” 06-08 다음 '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 안세영, 야마구치에 2-0 완승으로 2주 연속 트로피 들어올려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