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서은수·김향기, 로마 그랑프리서 은·동메달 수확 작성일 06-08 3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6/06/08/0001362433_001_20260608065414540.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서은수(오른쪽)의 남자 58㎏급 결승 경기 장면.</strong></span></div> <br> 대학교 1학년 동갑내기인 한국 태권도 기대주 서은수와 김향기가 로마 그랑프리에서 시상대에 올랐습니다.<br> <br> 서은수는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에서 열린 2026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마지막 날 남자 58㎏급 결승에서 비토 델라킬라(이탈리아)와 3라운드까지 벌이는 혈투 끝에 2대 1로 역전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br> <br> 서은수는 지난해 중국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남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유망주입니다.<br> <br> 델라킬라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2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강호입니다.<br> <br> 서은수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델라킬라와 1라운드부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br> <br> 연이은 머리와 몸통 공격에 뒤차기까지 성공시켜 33대 24까지 점수 차를 벌린 뒤 델라킬라의 거센 반격에 주춤하기도 했으나 두 점 차 리드를 지켰습니다.<br> <br> 2라운드는 역전과 재역전 끝에 종료 10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뒤차기를 허용해 델라킬라에게 빼앗겼습니다.<br> <br>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서은수가 10대 2까지 달아나기도 했으나 경험이 많은 델라킬라에게 종료 15초를 남기고 뒤후려차기와 머리 공격을 허용한 뒤 넘어지며 감점까지 받아 역전당하고는 끝내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습니다.<br> <br>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부상과 국가대표 선발 좌절 등으로 슬럼프를 겪은 서은수는 오른 발목뼈 조각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었지만, 이번 대회를 위해 수술을 미뤘습니다.<br> <br> 서은수는 경기 후 "최근 계속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아 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것 같다"면서 "결승전은 잊지 못할 큰 경기 경험을 한 것 같다. 비록 졌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br> <br>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태준은 8강에서 델라킬라에게 2대 0 로 져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습니다.<br> <br> 김향기는 여자 49㎏급 준결승에서 지난해 21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46㎏급)인 알리사 안젤로바(러시아)에게 2대1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br> <br>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하나 없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해 기대만큼의 수확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br> <br>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만큼 전략 선수에 대한 집중 훈련과 랭킹 포인트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br> <br>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AI는 가장 달콤한 지름길…‘학습’이 사라진다 06-08 다음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807] 바둑에서 왜 ‘대국(對局)’이라 말할까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