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자’ 꼬리표 뗀 츠베레프, 마침내 프랑스오픈 정상 작성일 06-08 2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08/0003980787_001_20260608100711972.jpg" alt="" /><em class="img_desc">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탈리아의 플라비오 코볼리를 꺾고 우승한 독일의 알렉산더 츠베레프가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자 볼보이와 볼걸들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em></span><br> 남자 테니스 세계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14위)를 4시간 16분 접전 끝에 3대2(6-1 4-6 6-4 6-7<5-7> 6-1)로 꺾고 우승했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 결승에서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던 그는 네 번째 메이저 결승 도전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츠베레프에게 롤랑가로스는 악몽 같은 장소였다. 2022년 이 대회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상대하다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쳐 휠체어에 실려 나갔다. 2024년 결승에선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서고도 2대3으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했고,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초반 탈락한 가운데 츠베레프는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br><br>츠베레프는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내며 기선을 잡았지만, 생애 첫 메이저 결승에 오른 코볼리도 물러서지 않았다. 2세트를 내준 츠베레프는 3세트를 다시 가져갔으나, 4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패하며 승부는 마지막 세트로 넘어갔다. 그러나 5세트는 일방적이었다. 츠베레프는 초반 연속 브레이크로 3-0 리드를 잡았고, 강한 서브와 안정적인 백핸드를 앞세워 6-1로 경기를 끝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08/0003980787_002_20260608100712134.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더 츠베레프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를 꺾고 7일(현지 시각)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em></span><br> 우승이 확정되자 츠베레프는 붉은 클레이코트 위에 그대로 누웠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한동안 눈물을 흘렸다. 2022년 부상, 2024년 결승 역전패, 세 차례 메이저 준우승의 기억이 모두 지나간 듯했다. 그는 시상식에서 “이 코트는 내게 정말 특별한 곳이다. 내 인생 최고의 순간도, 최악의 순간도 이곳에 있었다”며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언제나 챔피언”이라고 말했다.<br><br>이번 우승으로 츠베레프는 개인 통산 25번째 투어 우승을 메이저 첫 우승으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280만유로, 약 50억원이다. 독일 남자 선수가 메이저 단식 정상에 오른 것은 1996년 호주오픈 보리스 베커 이후 처음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티쓰리큐, IITP 디지털트윈 구축자동화 과제를 통한 X-AG 전략 본격화 선언 06-08 다음 이해진·젠슨 황, 2차 회동 갖는다…"초대형 AI 팩토리 구축"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