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 출전한 조직위원장 현정화 "생활탁구가 더 어렵네요!" 작성일 06-08 19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5~12일 강릉서 생활탁구 잔치 마스터즈 선수권대회 </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8/AKR20260608102300007_01_i_P4_20260608131020389.jpg" alt="" /><em class="img_desc">현정화 감독<br>[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생활탁구가 더 어렵네요!"<br><br>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쉰여섯 나이에 다시 테이블 앞에 섰다.<br><br> XIOM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면서 동시에 '선수'로 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이다.<br><br> 6월 5일부터 12일까지 강릉오벌과 강릉아레나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세계 생활탁구인들이 모여 웃고 즐기며 경쟁하는 대회이자 잔치다. <br><br> 8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현 위원장은 전날 저녁 강릉 오벌에서 열린 여자 55~59세부 단식 예선 4그룹에서 3전 전승을 거두고 본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br><br> 현 위원장은 덴마크의 피아 톨회이, 한국의 임혜숙, 아일랜드의 쿽 추이 린과 한 그룹에서 경쟁해 모두 승리했다.<br><br> 결과는 전승이었지만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현역 시절 세계 정상에 올랐던 빠른 전진속공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br><br> 순간적으로 앞으로 파고들며 타이밍을 빼앗는 공격과 날카로운 코스 공략에서는 많은 탁구 팬이 기억하는 '세계 챔피언 현정화'의 모습이 그대로 묻어났다.<br><br> 하지만 세계마스터즈 무대는 또 다른 도전이었다. 현역 선수들의 빠른 볼에 익숙했던 현 위원장에게 생활체육 선수들의 다양한 구질과 템포는 예상보다 까다로웠다.<br><br> 특히 임혜숙 씨와의 경기에서는 두 번째 게임을 내준 데 이어 세 번째 게임에서도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br><br> 결국 특유의 집중력으로 경기를 뒤집은 현 위원장은 "생각보다 많이 깎이고 밀리고, 박자가 달라 당황했다. 선수들과 하는 경기와는 또 다르다"라며 웃었다.<br><br> 이어 "우승할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올라갈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br><br> 현 위원장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복식·혼합복식·단체전 정상에 모두 오른 '풀하우스' 달성자다. <br><br> 임혜숙 씨는 "같은 그룹에 현정화 감독님이 있어서 실은 당황했다"면서 "평생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웃었다. <br><br> ahs@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기획]젠슨 황, SK·삼성과 'AI 팩토리 구축' 전방위 협력 06-08 다음 "사랑에서는 운이 좋네요" 3년·40연승 멈추고 웃은 '인간 새' 듀플랜티스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