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하는 단독 5위 한화, 이제 상위권도 보인다 작성일 06-08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9-8 신승</strong>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강권에 안착했다. 이제는 상위권 경쟁도 가시권에 들어왔다.<br><br>한화는 지난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9-8 신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한화는 롯데와의 주말 3연전(시즌 5-7차전) 승리를 모두 쓸어 담았다. 시즌 5번째로 30승(1무 27패) 고지에 올라서며 단독 5위를 지켰다. 6위 두산(29승 2무 29패)과는 1.5게임차로 벌렸다. 위로는 4위 KIA(32승 1무 27패)와 불과 1게임차, 1위 LG(36승 23패)와는 5게임차까지 좁혔다.<br><br>불과 한 달여 전과 비교하면 환골탈태에 가깝다. 우승후보로 꼽혔던 한화는 2026시즌 개막 후 마운드 붕괴로 어려움 겪으며 한때 8위까지 추락했다. 최하위와도 승차가 별로 나지 않을 만큼 분위기가 암울했다. 성난 한화 팬들은 김경문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고 한화 프런트를 비판하는 트럭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br><br>개막 후 3-4월까지 11승16패에 그쳤던 한화는 5월 들어서 16승 9패(승률 .640)로 반전에 성공했다. 6월(3승 1무 2패)까지 포함하면 19승 1무 11패 승률 .633으로 같은 기간 삼성 라이온즈(20승11패)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br><br>상승세의 중심에는 화끈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있다. 한화는 팀타율 .282로 KT(.284)에 이어 리그 2위다. 타점(341개)과 득점(367개), OPS(.795)는 모두 1위, 최다안타(588개) 2위, 홈런(63개) 3위를 기록중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08/0002518693_001_20260608135613283.jpg" alt="" /></span></td></tr><tr><td><b>▲ </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5월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8회초 무사 한화 강백호가 1루타를 치고 있다. </td></tr><tr><td>ⓒ 뉴시스</td></tr></tbody></table><br>5월 이후 최근 31경기만 놓고 보면 한화의 팀 타율은 무려 .304에 육박하며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이 기간 10개 구단 중 3할대 타율을 넘긴 팀은 한화가 유일하다.<br><br>한화는 타점 선두 강백호(타율 .333 12홈런 61타점), 페라자(타율 332.12홈런 39타점), 문현빈(타율 .295 8홈런 40타점) 등이 고르게 맹타를 터뜨리며 타선을 이끌었다.<br><br>시즌 초반 2군에 다녀왔던 노시환(타율 .263 9홈런 38타점)이 슬럼프를 딛고 5월 이후에만 3할 타율(.307 8홈런)을 기록하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깜짝스타 허인서(.289 11홈런 36타점)와 김태연(타율 .336 3홈런 14타점)까지 폭발하며 화력이 더욱 강해졌다.<br><br>현재 핵심타자인 베테랑 채은성이 부상으로 장기간 엔트리에서 빠져있고, 강백호조차도 잔부상으로 선발에서 제외되며 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임에도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한화 프런트가 올시즌을 앞두고 공들여온 '공격야구'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br><br>시즌 초반 불안요소였던 마운드는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문동주와 엄상백의 시즌아웃이 아쉽지만, 개막 초반 부상에 시달리던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가 복귀하면서 기존의 류현진, 왕옌청과 함께 선발진이 안정을 찾았다.<br><br><strong>최고령 류현진의 노익장</strong><br><br>최고령 류현진의 노익장은 단연 돋보인다. 류현진은 39세의 나이에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며 11경기에서 7승 2패 자책점 2.97, QS 5회로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다승 공동선수이자 자책점은 3위다. 2점대 자책점과 7승 이상을 기록중인 국내 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br><br>대만 출신 아시아쿼터 왕옌청도 12경기에서 5승 2패 자책점 3.13 QS 4회를 기록하며 한화가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내는데 큰 힘이 됐다. 에르난데스도 승운은 따르지 않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77로 호투하며 안정된 이닝 소화력으로 교체설을 완전히 잠재웠다.<br><br>블펜진에서는 새로운 필승조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서현이 아직 2군에서 재정비중이고, 임시 마무리였던 잭 쿠싱이 계약기간 만료로 팀을 떠났지만, 이상규와 이민우로 새로운 필승조로 자리잡았고, 정우주와 박상원이 부활하면서 가용 자원이 넓어졌다.<br><br>한화는 4월 불펜 평균자책점이 6.10으로 리그 꼴찌였으나, 5월에는 5.23으로 5위를 기록했다. 6월에는 6경기에서 1.89로 표본이 적기는 하지만 리그 1위다.<br><br>지난 롯데와의 주말 3연전에서도 6일 경기처럼 7회 정우주, 이상규, 이민우가 각각 1이닝씩을 분담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면서 후반 타선폭발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완벽히 상대를 압도할 정도는 아니지만, 시즌 초반처럼 이기고 있는 경기에서도 불펜진의 난조로 항상 역전패를 두려워해야하던 상황에서는 벗어났다.<br><br>한화는 이번주 4위 KIA(9~11일)와 대전 홈 3연전, 10위 키움(12~14일)과의 고척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올시즌 상대전적은 KIA에 2승 4패로 열세, 키움에는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br><br>특히 KIA전에서 한화가 위닝시리즈 이상을 달성하며 4위까지도 올라설 수 있기에 최고의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상승세의 한화가 상위권 순위 경쟁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br> 관련자료 이전 태권도 서은수·김향기, 로마 그랑프리 마지막 날 은-동메달 수확 06-08 다음 "명백한 불법, 중단돼야" UFC 백악관 이벤트 개최 직전 난관 봉착...시민단체, "국가 기념물 훼손·오용 행위" 소송 제기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