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서은수·김향기, 로마 그랑프리 마지막 날 은-동메달 수확 작성일 06-08 33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6/08/0000746306_001_20260608135211764.jpg" alt="" /></span> </td></tr><tr><td> 서은수(오른쪽). 사진=세계태권도연맹(WT) 제공 </td></tr></tbody></table> <br> 차세대 주자들의 가능성과 숙제가 함께 남은 무대였다. 한국 태권도 대표팀이 로마 그랑프리 마지막 날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대회를 마쳤다.<br> <br> 남자 58㎏급 서은수와 여자 49㎏급 김향기(이상 한국체대)는 8일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서 열린 ‘로마 2026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1’ 최종일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다. 대학교 1학년 동갑내기인 둘은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 <br> 서은수는 이날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석패했다. 2025 우시 세계선수권서 퍼펙트 우승과 남자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차세대 기대주로 떠오른 그는 홈 관중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비토 델라퀼라(이탈리아)와 맞붙었다.<br> <br> 쓰라린 역전패다. 상대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비토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난타전을 거쳐 49-47로 1회전을 어렵게 가져온 서은수는 2, 3회전 거듭 고전하며 차례로 18-34, 26-31로 졌다.<br> <br> 이번 대회는 오른쪽 발목 부상을 안고 뛰는 등 악재가 있었다. 뼛조각 제거 수술을 앞두고 있었지만 대회를 위해 수술을 보류한 채 경기에 나선 것. 서은수는 경기 뒤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이번 대회를 위해 보류했다”며 “최근 계속 경기가 풀리지 않아 첫 경기에 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br> <br> 그러면서 결승전을 두곤 “잊지 못할 큰 경기 경험을 했다. 분위기가 상대에게 쏠렸지만, 나름 멘탈이 강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면서 “비록 졌지만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는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6/08/0000746306_002_20260608135211830.jpg" alt="" /></span> </td></tr><tr><td> 김향기(오른쪽). 사진=WT 제공 </td></tr></tbody></table> <br> 김향기는 첫 성인 메이저 세계 무대서 두터운 존재감을 아로새겼다. 올림픽 랭킹 7위인 그는 준결승까지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준결승에선 알리사 안젤로바(러시아) 상대로 라운드 점수 1-2로 패했다.<br> <br> 신체 조건과 기술적 완성도만 보면 밀리지 않았지만, 근접 상황서 변칙적인 공격을 구사한 상대의 경기 운영에 골머리를 앓았다는 분석이다.<br> <br> 이에 1회전을 6-17로 내준 뒤 2회전에서 12-7 승전고로 만회했다. 그러나 3회전 막판 결정적인 내려차기를 허용하며 11-16으로 패했다.<br> <br> 김향기는 경기를 마친 후 “조금은 속상하다. 조금만 더 집중했더라면 충분히 우승에 성공했을 것”이라고 돌아봤다. 이어 “결승전 상대(안젤로바)가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강했다. 1회전에 당황해서 2회전에서 전략을 바꿨는데 준비가 부족했다. 더 준비해서 다음엔 꼭 정상에 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 <br>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향후 9월 무주 시리즈2, 10월 파리 시리즈3, 11월 아스타나 파이널을 거치며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향한 레이스를 이어갈 예정이다.<br> 관련자료 이전 "생활 탁구, 만만치 않네"… '1인 2역' 현정화 위원장, 진땀 끝 예선 통과 06-08 다음 비상하는 단독 5위 한화, 이제 상위권도 보인다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