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어, 천리안 1호"…韓 최초 정지궤도 인공위성, '역사 속으로' 작성일 06-08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항우연, 8일 새벽 천리안 1호 폐기 기동 수행 <br>연료 완전 소모 전 '능동 폐기'…"위성 전 주기 기술 완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Yl79whD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a213bce5dcf2942dc4b343595e6b234d5c8567bb161cb07540a6558af242c4" dmcf-pid="7GSz2rlwZ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오전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위성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이 폐기기동 완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8/moneytoday/20260608153005115hvju.jpg" data-org-width="1200" dmcf-mid="0l1eoZpXH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moneytoday/20260608153005115hvj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 오전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정지궤도위성관제실에서 연구원들이 폐기기동 완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18544c37dcbce224b5594b17f01f07706022b5c37c7518bbcf141cca4551a14" dmcf-pid="zHvqVmSr58" dmcf-ptype="general"><br>대한민국 최초의 정지궤도 인공위성 '천리안 1호'의 운영이 8일 공식 종료됐다. 남은 임무는 후속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와 2B호가 이어받는다.</p> <p contents-hash="fc4298d8c82f74178b4406ff7e6d4b7dc72d85f06c60476a013e5a8b1dceab08" dmcf-pid="qXTBfsvmZ4" dmcf-ptype="general">8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시 32분 천리안위성 1호의 폐기기동 및 부품 비활성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4e8375935311178e45e9d4fcb56df032c59b274a9bb7e77dc1f33fe8b2e4075" dmcf-pid="BZyb4OTs5f" dmcf-ptype="general">천리안 1호는 2010년 6월 발사한 정지궤도 위성이다. 지난 16년간 우리나라 기상·해양 관측 및 통신 임무를 수행했다. 천리안 1호의 발사로 한국은 세계 7번째 기상관측 위성 보유국 반열에 올랐다. 해외 관측 위성에 의존하던 기상 정보를 독자 기술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123f0c4d1361176c5da5d05208540af358873cb1421d586ff3d467a8d555d25b" dmcf-pid="b5WK8IyOZV" dmcf-ptype="general">기상 탑재체가 9년에 걸쳐 촬영한 56만여 장의 영상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성 기상현상을 관측하는 데 활용됐다. 해양 탑재체가 촬영한 3만여 장의 영상은 서·남해 적조 및 해양오염 관측 등 해양환경 모니터링에 쓰였다. 통신 탑재체는 국내 최초로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한 위성통신 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국내 위성 통신 상업화의 기반이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2fc7120a278358ec74c65148c6aff0b596da68d996a2bea8636bf49c2d2f10" dmcf-pid="K1Y96CWIZ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천리안 위성 1호/사진=항우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8/moneytoday/20260608153006427xpfl.jpg" data-org-width="600" dmcf-mid="UwPDIK6b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moneytoday/20260608153006427xpf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천리안 위성 1호/사진=항우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c63e8c49977ebfc69abfe61a458ecfc954e3a951f9f17206c4d402cf738b25" dmcf-pid="9tG2PhYC19" dmcf-ptype="general"><br>항우연은 발사 이후 16년간 천리안 1호를 안정적으로 운영했다. 그간 위성이 비행한 거리는 약 16억㎞에 달한다. 특히 2021년 4월부터 위성을 남북 방향으로 움직일 때 위치 기동을 줄이는 '경사궤도 운영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량을 크게 절약했다. </p> <p contents-hash="d08285705563e9a27274357c54c7779ec1e0826033076ee53dce158019dc96a6" dmcf-pid="2FHVQlGh1K" dmcf-ptype="general">항우연 연구팀은 8일 오전 천리안 1호의 모든 탑재체 전원을 차단했다. 이후 6회에 걸쳐 위성을 고도 약 3만5786㎞의 기존 정지궤도보다 300㎞ 더 높은 폐기궤도(무덤 궤도)로 이동시켰다. 폐기궤도 진입 후에는 위성 내 잔여 연료를 모두 배출하고 추진계와 전력계를 비활성화시킨 후 전원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 자리에는 약 20여년 전 천리안 1호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이 천리안 1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b07936711ebd236af5b7222ede5941c4ba5fad6d2f07b0b9f7cdee4a82092b08" dmcf-pid="V3XfxSHl1b" dmcf-ptype="general">천리안 1호는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능동 폐기'를 수행한 첫 사례기도 하다. 수명이 끝난 위성을 궤도에 방치하면 다른 위성과 충돌하거나 주파수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능동 폐기는 이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성의 연료가 남은 상태에서 운영 기관이 스스로 위성을 통제해 폐기궤도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말한다. </p> <p contents-hash="63d9d03dc95783d028eee8b8fc4e78171f7c95e6de88294319f49ade027604b6" dmcf-pid="fDNW5dae5B" dmcf-ptype="general">항우연은 "국제사회의 우주잔해물 저감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했다"며 "후속 위성인 천리안위성 3호에 궤도 및 주파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승계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천리안 1호의 임무 중 기상 임무는 후속 위성인 천리안위성 2A호가, 해양 임무는 천리안위성 2B호가 이어받았다.</p> <p contents-hash="263e5481233753b5c48db50d6ea04d94a5760861db42adeeb836b308230643f5" dmcf-pid="4wjY1JNdXq" dmcf-ptype="general">이상철 원장은 "천리안위성 1호는 지난 16년간 기상·해양 관측과 통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이라며 "안정적인 임무 완수에 이어 후속 위성을 위해 궤도를 비워주는 능동 폐기를 수행해 국가 위성의 전 생애주기 운용 역량을 입증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23f86a18cf8a4cc6db94d39e5490ac835bb5db1af8fc664dff45ce6dd74d875" dmcf-pid="8rAGtijJtz" dmcf-ptype="general">박건희 기자 wissen@mt.co.kr<br><a href="https://www.mt.co.kr/?utm_source=daum&utm_medium=article_text_ad&utm_campaign=mystocksolution" target="_blank">[내 주식이 궁금할땐 머니투데이]</a></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SK하이닉스 ‘깐부’ 선언… 윈윈 전략이지만, ‘황금 족쇄’ 우려도 06-08 다음 우크라이나에 공급 앞둔 라팔과 그리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