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고지대·결전지 잔디 적응 체코보다 앞선다 작성일 06-08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한국 3주 전부터 고지대 적응 <br>1차전과 같은 잔디서 훈련 계속<br>체코, 고지대 적응 안중에 없어<br>첫 경기 하루 전날 멕시코 입성</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6/06/08/0001384386_001_2026060815511264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8일(한국 시간) 월드컵 1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경기장과 같은 잔디 구장인 CD과달라하라의 전용 훈련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2/2026/06/08/0001384386_002_20260608155112684.jpg" alt="" /><em class="img_desc">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훈련하는 체코 선수들. 이들은 1차전 하루 전날인 11일 멕시코에 입성할 예정이다. 연합뉴스</em></span><br><br>2026 북중미 월드컵 최대 승부처가 될 첫 경기를 앞두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사전 대비가 상대인 체코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명보호가 체코전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br><br>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6일(한국 시간) 1차전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도착에 훈련에 돌입했다.<br><br>태극전사들이 훈련하는 곳은 멕시코리그 명문 구단 CD과달라하라의 전용 훈련 시설이다. 한국의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장인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역시 CD과달라하라의 홈 구장으로, 두 곳은 ‘버뮤다 그래스’라는 같은 잔디가 깔려있다. 태극전사들에게 익숙한 한국 경기장의 켄터키 블루 그래스와는 다른 종이다. 월드컵과 같은 치열한 대회에선 잔디의 종류가 달라도 경기력에 차이가 난다. 경기장과 똑같은 그라운드에서 훈련하는 태극전사들에겐 경기력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된다.<br><br>하지만 1차전 상대인 체코는 우리와 결전을 벌이는 하루 전날인 11일에 멕시코에 입국할 예정이다. 경기장과 같은 잔디에서 단 하루도 훈련을 하지 않는 것이다.<br><br>고지대 적응 측면에서 보면 체코의 행보가 이상하다. 한국과 체코가 맞붙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1561m다. 고지대 적응이 승패를 가를 결정적 요인이다.<br><br>홍명보호는 출정식까지 건너뛰고 지난달 19일부터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해발 1460m)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3주간 적응 훈련을 마친 뒤 멕시코에 왔다. A조의 멕시코와 남아공도 해발 1500m 이상 고지에서 훈련 중이다.<br><br>반면 체코는 행보는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난달 31일 프라하(해발 270m)에서 출정식을 가진 체코는 미국 뉴저지 해리슨(해발 8m)으로 날아가 지난 5일 과테말라와 평가전(3-1 승)을 치렀다. 베이스캠프인 텍사스주 댈러스(해발 240m)엔 지난 6일에야 들어갔고, 막판까지 댈러스에 머물다 경기 전날 멕시코로 이동한다는 계획이다. 체코 언론조차 “한국전 승리를 포기한 것 아니냐”고 우려를 쏟아낼 정도다.<br><br>체코 나름의 계산은 있다. 고지대 원정에서 사용되는 ‘단기 침투 전략’이다. 몸이 고지대를 인식하고 심각한 고산병 증세를 보이는데까지 보통 6~24시간의 차이가 있다. 그 틈을 노려 경기를 끝내버리겠다는 것이다.<br><br>2차전 장소가 해발 300m대인 미국 애틀랜타인 만큼, 1차전 때문에 생체 리듬을 깨느니 ‘고지대-저지대-고지대’로 이어지는 불리한 일정을 단기 침투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90분 내내 극심한 피로를 견뎌야 하고, 경기 직후 급격한 컨디션 난조는 각오해야 한다.<br><br>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후보지 선택도 경기력 향상에 한몫하고 있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 후보지 70여 곳을 검토한 끝에 치바스 바예 베르데를 1순위로 FIFA에 제출했고 그대로 낙점됐다.<br><br>조별리그 3경기를 치를 멕시코 현지 환경과 경기장 이동 거리, 운동생리학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였다.<br><br>치바스 바예 베르데는 입지 조건도 좋다. 대표팀 숙소인 과달라하라 시내 웨스틴 호텔과 약 8㎞ 떨어져 차로 20분 거리다. 과달라하라의 다른 훈련장 후보지들보다 숙소와 가까웠다.<br><br>이 때문에 국내 축구계에서는 홍명보호가 체코전에서는 유리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예상이 나온다. 첫 경기를 잡으면 멕시코와의 2차전도 여유 있게 풀 수 있다.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다면 월드컵 원정 최고 성적도 바라볼 수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엔비디아, WSJ '미래 경쟁력 기업' 1위…AI 시대 최강자 입증 06-08 다음 오늘은 '야구 있는 월요일'... 프로야구 '예비 선수' 미리 만날까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