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년 전 블랙홀 무게 첫 측정…태양 질량 60억 배 작성일 06-08 3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X3MKLcne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ff51dc01dee641a1b1a7c8b294a81cf73d598efa444f2cda62335656e0e980f" dmcf-pid="9Z0R9okLJ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약 100억 년 전 우주에 존재하는 타원은하(오른쪽 주황색)가 중력렌즈 효과로 약 30배 확대된 모습(가운데).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왼쪽)으로 실제 은하의 빛이 여러 방향으로 휘어져 도달하는 것(노란 점선)을 볼 수 있다. 연세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8/dongascience/20260608174137050gaip.png" data-org-width="680" dmcf-mid="bs3MKLcn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dongascience/20260608174137050gai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약 100억 년 전 우주에 존재하는 타원은하(오른쪽 주황색)가 중력렌즈 효과로 약 30배 확대된 모습(가운데).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왼쪽)으로 실제 은하의 빛이 여러 방향으로 휘어져 도달하는 것(노란 점선)을 볼 수 있다. 연세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eb455e28c4207b6126dfd1aa42f823e895819688a62b494609ec72f1ea02353" dmcf-pid="2qVAemSrd3" dmcf-ptype="general">약 100억 년 전 우주에 존재했으나 멀리 있어 보이지 않던 초대질량 블랙홀의 질량이 처음으로 측정됐다. 태양 질량의 약 60억 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해 블랙홀이 은하보다 빠르게 성장했을 가능성이 제시됐다.</p> <p contents-hash="e3df2704d32c6c89fcd318e912bc8ef8573fe054310b41d79b4e686360e94597" dmcf-pid="VBfcdsvmJF" dmcf-ptype="general"> 연세대는 지명국 천문우주학과 교수가 참여한 국제공동연구팀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을 이용해 약 100억 년 전 우주에 존재한 비활동성 초대질량 블랙홀의 질량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지난 4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p> <p contents-hash="fab664c949f5c8908339c33baf8c57679d3a868f8546af1b0a5b7cc9fb700de7" dmcf-pid="fb4kJOTsRt" dmcf-ptype="general"> 은하 중심 블랙홀은 2가지 종류로 나뉜다. 활동성 블랙홀은 물질을 활발히 흡수하며 밝은 빛을 내지만 비활동성 블랙홀은 물질 흡수가 끝나 빛을 내지 않는다. 활동성 블랙홀은 먼 우주에서도 관측이 가능해 질량 측정이 비교적 쉽다. 비활동성 블랙홀은 주변 별들의 운동 속도를 측정해 질량을 추정해야 한다. 그로 인해 별 움직임을 상세히 분석할 수 있는 약 6억 광년 이내 가까운 우주에 있는 블랙홀만 연구가 가능했다.</p> <p contents-hash="a8a2cbeed22e70b2b79f10d1f99496a2e88750182300efd57b0be416ac2fa51d" dmcf-pid="4K8EiIyOM1"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중력렌즈' 현상을 이용해 더 멀리 있는 비활동성 블랙홀을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중력렌즈는 앞쪽 무거운 천체가 뒤쪽 천체의 빛을 휘게 만들어 확대돼 보이게 하는 현상이다.</p> <p contents-hash="5060b223ce276e4c1e3a1dae89e0e5ca072809b936850da587f2c3ada8288577" dmcf-pid="896DnCWIi5" dmcf-ptype="general"> 중력렌즈 효과로 먼 은하를 약 30배 확대해 JWST로 관측했다. 연구팀은 블랙홀 주변 별들의 움직임을 측정해 블랙홀 질량을 계산했다.</p> <p contents-hash="c58fdd0a821c2907e4bbdbadb5a2047d4a953bb21e09976dd2cdf100d356d7b5" dmcf-pid="62PwLhYCMZ" dmcf-ptype="general"> 연구에 참여한 지 교수와 차상준 연구원은 '렌즈 모델링' 연구를 수행했다. 렌즈 모델링은 중력렌즈의 확대율을 계산하는 작업이다. 서로 다른 7개 연구 그룹이 독립적으로 구축한 렌즈 모델을 비교·검증해 측정 신뢰성을 확보했다.</p> <p contents-hash="dbdcd8da2c996981c50a129fd163479bfebf6468eab768fcc7bce1a92fd435a3" dmcf-pid="PVQrolGhJX" dmcf-ptype="general"> 분석 결과 블랙홀 질량은 태양의 약 60억 배로 측정됐다. 블랙홀이 속한 은하의 규모에 비해 굉장히 무거운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4f65cd184652380c675acc115ff417b188fdc98f7404ce2981b0a0f1e31ce255" dmcf-pid="QfxmgSHldH" dmcf-ptype="general"> 일반적으로 블랙홀은 은하 내 전체 별 질량과 일정한 비례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측된 블랙홀은 은하의 별 질량 대비 블랙홀 질량 비율이 동일 시기 은하보다 약 10배 높다.</p> <p contents-hash="732342acd584d18c84c1d1da8ad56e656414135e65db5a54a098a6079f44182a" dmcf-pid="x4MsavXSMG"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블랙홀이 은하의 성장 속도보다 빠르게 효율적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JWST가 초기 우주에서 은하 규모에 비해 과도하게 무거운 활동성 블랙홀들을 잇달아 발견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25708971fce6acb56a2386e7295a825022b2d31fce030707b98756b84fd9a93" dmcf-pid="yhW93PJ6RY"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지금까지 관측이 어려웠던 먼 우주의 비활동성 거대 블랙홀 연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거대마젤란망원경(GMT) 등 차세대 초대형 망원경이 가동되면 중력렌즈 도움 없이도 다양한 거리의 비활동성 블랙홀을 직접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8568add0c6befd21dff42278bf4ffcd49bf84a7916c90802c0745b6a42810bd8" dmcf-pid="WlY20QiPRW"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126/science.adx5816</p> <p contents-hash="abf120ece2fd929d758f7743be85c7d94dcb60775e26d0ec3e7b38596a9a2e16" dmcf-pid="YOvB14RfRy" dmcf-ptype="general">[문혜원 기자 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6·3선거로 떠오른 'AI 데이터센터 유치전' 06-08 다음 "젠슨, 러브 유!"…네이버 직원부터 동네주민까지 인산인해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