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2→푸틴 강력 지지→8개월 출전 정지…'배영 강자' 릴로프, 미련 없이 은퇴 작성일 06-08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8/0002019984_001_2026060821170896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침공을 지지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수영 선수가 이후 국제대회에 자취를 감추다가 은퇴를 선언했다. <br><br>중국 소후닷컴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수영 선수 예브게니 릴로프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br><br>매체는 "릴로프와 러시아수영연맹은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리고 릴로프의 은퇴와 함께 그의 커리어를 칭찬했다"라고 했다. <br><br>러시아수영연맹은 "모든 위대한 스포츠 이야기가 마지막 장에 다다른다. 릴로프는 어려운 훈련, 고난 극복과 기복을 경험하며 놀라운 승리를 이끌었다. 영예를 얻을 자격이 있는 여정이었다"며 "수영에 대한 헌신에 감사하며 다음 새로운 챕터가 잘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r><br>2015년 성인 무대에 데뷔한 릴로프는 세계 최정상급 배영 선수였다. 그는 2015년 카잔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남자 배영 200m 러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차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8/0002019984_002_20260608211709022.jpg" alt="" /></span><br><br>다음해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릴로프는 같은 종목 유럽 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br><br>그가 주목받은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이다. 남자 배영 100m와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릴로프는 100m에서는 유럽 신기록인 51초98을 기록했고 200m에서는 올림픽 신기록인 1분53초23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br><br>하지만 릴로프의 커리어는 그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면서 무너졌다.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열린 크림반도 병합 8주년 기념 콘서트에 릴로프가 등장하더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강한 지지를 표현한 것이다.<br><br>국제수영연맹(FINA)은 릴로프에 9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마침 세계수영연맹도 당시 2022 세계선수권에 러시아 및 벨라루스 선수단 출전을 금지하면서 아예 출전 기회가 보장되지 못했다. <br><br>결국 릴로프는 2021년 유럽 쇼트코스선수권을 끝으로 더 이상 국제 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08/0002019984_003_20260608211709060.jpg" alt="" /></span><br><br>릴로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사기지를 내주며 러시아를 벨라루스 선수에 대해 2024 파리 올림픽에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만 출전하도록 결정하면서 불참을 결정했다. <br><br>개인중립선수는 자국 국기를 사용하거나 시상식에서 국가를 연주해서는 안 되고 단체전에도 출전할 수 없다. <br><br>이같은 결정이 내려지자 릴로프는 파리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며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br><br>릴로프는 전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반전을 선언한 정치적 선언에 서명하지 않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파리 올림픽에서 중립선수로 출전할 자격을 얻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br><br>다만 세계수영연맹이 올 초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에 대한 출전 금지를 해제하면서 릴로프도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나 미련 없이 은퇴했다. <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젠슨 황 "한국에 수천억달러 사업 가져왔다"(종합) 06-08 다음 15점제 도입은 '안세영 견제용?'‥"플레이 스타일 바꿔야죠" 06-0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