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전 4기’ 마침내 챔피언 작성일 06-09 41 목록 <b>츠베레프, 프랑스오픈 첫 우승<br>메이저 준우승만 3번 ‘악연’ 끊어</b><br> 남자 테니스 세계 3위 알렉산더 츠베레프(29·독일)가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다. 츠베레프는 7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14위)를 4시간 16분 접전 끝에 3대2(6-1 4-6 6-4 6-7<5-7> 6-1)로 꺾고 우승했다. 2020년 US오픈, 2024년 프랑스오픈, 2025년 호주오픈에서 준우승했던 그는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6/06/09/0003980938_001_20260609004621576.jpg" alt="" /><em class="img_desc">알렉산더 츠베레프</em></span><br> 롤랑가로스는 츠베레프에게 아픈 기억이 많은 곳이다. 2022년 프랑스오픈 준결승에서 그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을 상대하다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쳐 휠체어에 실려 나갔다. 2024년 결승에선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세트 스코어 2대1로 앞서고도 역전패했다. 하지만 올해는 2024·2025년 이 대회를 2연패한 세계 2위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기권하고,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 메이저 대회 25번째 우승에 도전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대회 초반 탈락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br><br>츠베레프는 이날 결승에서 1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세트와 4세트를 내줘 마지막 세트까지 끌려갔다. 5세트 초반 연속 브레이크로 리드를 잡은 뒤 강한 서브와 안정적인 백핸드로 코볼리를 몰아붙여 경기를 끝냈다. 우승이 확정되자 츠베레프는 클레이코트에 누워 얼굴을 감싼 채 눈물을 흘렸다. “이 코트는 내게 최고의 순간도, 최악의 순간도 준 곳”이라며 “이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나는 챔피언”이라고 했다. 우승 상금은 280만유로(약 50억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오늘의 경기] 2026년 6월 9일 06-09 다음 네이버, 엔비디아와 AI 팩토리 공동 구축한다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