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접착력 5배↑…이해신 KAIST 교수, ‘하이드로겔’ 신소재 개발 작성일 06-09 4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피부·거친 표면에 잘 붙고, 분해 속도까지 조절 가능 <br>- 상처 치료 드레싱·약물전달 패치·기능성 화장품 활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w7TcsAZ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f5d84984158d1fc2ec6008c4088687299797c0205f6250105d27d15f336793" dmcf-pid="3KrzykOc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해신(오른쪽) KAIST 교수와 양한열 연구원이 개발한 하이드로겔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ned/20260609082337723deas.jpg" data-org-width="793" dmcf-mid="1fjFIokL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ned/20260609082337723de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해신(오른쪽) KAIST 교수와 양한열 연구원이 개발한 하이드로겔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ca83d973e49018dadc9a2cd75cde905fd389a301c518c8c264fed3439794ec" dmcf-pid="09mqWEIk58"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접착 강도를 5배 이상 높여 기능성 화장품, 의료용 드레싱, 약물전달 패치 등에 활용 가능한 새로운 ‘하이드로겔’ 소재가 나왔다.</p> <p contents-hash="fd5582908ebf4d2aefa8911474d727cc6da6aec52d1cf39500ee89d0206950bc" dmcf-pid="pWxSa8e4X4" dmcf-ptype="general">KAIST는 화학과 이해신 석좌교수 연구팀이 차와 과일 등에 풍부한 천연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일종인 탄닌산을 활용, 해조류 유래 하이드로겔의 기계적 강도와 접착성을 높이고 분해 속도까지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 설계 전략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p> <p contents-hash="b5f129b842387066faceae3460e98edc3ab4ea657bc24111ffd73efd358762c8" dmcf-pid="UYMvN6d8Gf" dmcf-ptype="general">하이드로겔은 콘택트렌즈, 여드름 패치, 마스크팩, 상처 치료용 드레싱 등에 사용되는 수분 함량이 높은 젤 소재다. 피부에 밀착되면서도 약물이나 유효성분을 머금고 있을 수 있어 약물전달체, 창상피복재, 조직공학용 지지체, 화장품 소재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하지만 기존 카파-카라기난으로 만든 하이드로겔은 강도와 접착성을 높이거나 분해 속도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절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46fb429ee17a8d06933caa7ac8ba89ea1e99adbe4e2430ee9a924f8e8c5a81b6" dmcf-pid="uGRTjPJ6YV" dmcf-ptype="general">이해신 교수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와 과일 등에 풍부한 천연 폴리페놀인 탄닌산에 주목했다.</p> <p contents-hash="5940ba79072b0f3a0bfc9a8fb307722e9dec8a7579b9ca15a2baca163be01d7f" dmcf-pid="7HeyAQiPX2" dmcf-ptype="general">폴리페놀은 식물이 자외선이나 병해충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천연 성분으로, 여러 물질과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탄닌산은 여러 개의 결합 부위를 갖고 있어 카파-카라기난의 황산기와 강하게 상호작용하며 분자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d7fa872aacb885ded1670dcbc8d6da4d7b007ea83345afe4d655469fd976c1" dmcf-pid="zXdWcxnQZ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드로겔 소재 활용 모식도(AI 생성 이미지).[KAIS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ned/20260609082338007loev.jpg" data-org-width="1280" dmcf-mid="tz7j80B3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ned/20260609082338007lo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이드로겔 소재 활용 모식도(AI 생성 이미지).[KAIS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c7891b0fd4287f6c3e660d9cd55a3b800bee223e3dbec384cf04869aff7bd9" dmcf-pid="qZJYkMLxZK"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기존에는 하이드로겔 형성을 방해하는 요소로 여겨졌던 황산기가 오히려 탄닌산과 결합하는 핵심 부위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즉, 약점으로 여겨졌던 구조가 탄닌산을 만나면서 하이드로겔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957a56294679735e2e5abcd430aadd2f643bd49b00fe50d0810465907d2f2866" dmcf-pid="B5iGERoM5b" dmcf-ptype="general">실제 탄닌산을 첨가한 카파-카라기난 하이드로겔의 저장탄성률은 약 1632Pa로, 순수 카파-카라기난 하이드로겔(약 294Pa)보다 5배 이상 향상됐다. 이는 하이드로겔이 외부 압력이나 변형에도 더 안정적으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상처 치료용 드레싱이나 약물전달 패치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p> <p contents-hash="d3f965622267933d742efb0cc85a44c12a5b1e8b3d7c1ee6c493061426067b1e" dmcf-pid="b1nHDegR5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빠른 분해성과 강한 접착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탄닌산이 첨가된 하이드로겔은 인체의 위·장 환경을 모사한 실험에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분해되면서도 피부와 거친 표면에는 강하게 부착됐다. 이는 상처 치료용 드레싱이 사용 중에는 쉽게 떨어지지 않으면서도 역할을 마친 뒤에는 자연스럽게 분해될 수 있고, 약물전달 패치가 원하는 시간 동안 약물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6a33a09be0681cf88a59ca346a3bb0e6f9783e348a27c01b00b5c8a8b7c3576d" dmcf-pid="KdGxUTZvGq" dmcf-ptype="general">이해신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연 유래 소재만으로도 하이드로겔의 기계적 강도와 접착성, 분해 거동을 함께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식품, 화장품, 바이오소재 분야에서 보다 안전하고 단순한 방식의 천연 고분자 겔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e50a9427720b43d9026de80dced0b9d88126fa68cc11a49b39da834cc0e8fa0" dmcf-pid="9JHMuy5T1z"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결과는 생체모사 분야 국제학술지 ‘Biomimetics’에 4월 21일 게재됐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GIST, 일상 동작만으로 근감소증 추적하는 AI 개발[과학을읽다] 06-09 다음 방미심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을 ‘파우치’로 표현한 KBS에 ‘주의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