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용 우려 있다지만…처방받기 너무 어려운 당뇨약 ‘오젬픽’ 작성일 06-09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위고비와 동일성분인 오젬픽, 2월 급여 인정<br>비만약 위고비 오남용 우려에 급여 기준 복잡<br>의료계 “단계적 치료보다 맞춤형 치료접근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xjmTiiPTs"> <p contents-hash="ea5f519302348eaf6f3f017d1ab1622120f73eeb4ba1b256ab2d9ae84d51d68e" dmcf-pid="5MAsynnQym" dmcf-ptype="general">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동일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의 ‘오젬픽’이 올해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목록에 등재됐지만, 급여 기준이 까다롭고 복잡해 진료 현장에서는 이 약제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ab70f0d650938c4646273e7b66ebf151362f09554c86b7d429b1e3633ec54e5d" dmcf-pid="1RcOWLLxlr" dmcf-ptype="general">대한당뇨병학회(KDA), 미국당뇨병학회(ADA) 등에서는 당뇨병 치료가 혈당 강하 중심의 기존 치료에서 합병증 예방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정부가 정한 급여 기준 때문에 병원에서는 여전히 메트포르민과 설폰요소제 중심의 단계적 치료를 선행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3e683601235fb0d424c9d0d3c2ab423e73ab739aa85520cb7a38efc7e5a2f67" dmcf-pid="tekIYooMCw" dmcf-ptype="general">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제제인 오젬픽은 올해 2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오젬픽은 혈당 조절과 함께 심혈관계·신장 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935ec8554229aa74417aa7231901c351070e27aabacded9be6ca4a94c6b2d1b" dmcf-pid="FdECGggRlD" dmcf-ptype="general">최근 의료계는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혈당 조절 외에도 환자의 증상에 따른 다양한 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p> <p contents-hash="2b9e1f191971cbccc8e528f4a87b891e1fb0dfffae5d7f22a50347e6735a0066" dmcf-pid="3JDhHaaehE" dmcf-ptype="general">예를 들면, 체중관리와 혈당관리가 동반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오젬픽과 같은 GLP-1 제제를 처방하고, 신장과 심장질환에 대한 합병증이 우려된다면 SGLT-2 억제제 처방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a4de3b560c5ac56e4a6cbc5055d0df58c98e5d5997e35fa639e8786d3a83655b" dmcf-pid="0iwlXNNdSk" dmcf-ptype="general">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약은 비만 치료용으론 위고비, 당뇨병 치료용으론 오젬픽으로 현재 처방되고 있다. 위고비는 비급여 제품으로 월 기준 40만원 안팍의 비용이 발생한다. 오젬픽은 당뇨약으로 처방되고 급여권에 진입했지만, 급여 기준은 메트포르민과 설폰요소제 투여 후에도 당화혈색소가 7% 이상인 환자이거나 인슐린을 2~4개월 이상 투여한 뒤에도 당화혈색소 7% 이상인 사람으로 한정됐다.</p> <p contents-hash="4de6e89c5bc61b03f2eed48015a990221900c1f895251c085e317546a494b614" dmcf-pid="pnrSZjjJyc" dmcf-ptype="general">인슐린 요법을 쓸 수 없는 당뇨병 환자 또한 메트포르민과 설폰닐우레아계 약제 병용 투여를 해본 뒤에도 당화혈색소가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어야 급여를 받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52af4ac1f7c9a4dcad214cf5c78d97369c8ad49394618eadc37d81b0464c7b0a" dmcf-pid="UBMoDffzSA"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오젬픽에 대한 일반적인 급여 원칙은 예전에 만들어진 ‘당뇨병 용제 일반원칙’”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학회 가이드라인은 다각적인 치료를 강조하고 있지만 과거에 만들어진 급여 원칙으로 현장에서는 단순 혈당강하제인 메트포르민을 우선 사용하는 절차가 계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c2db90919b9106f158bdfc2c3c5301c2cc8e82fbdfb0b9cc7bfabc3f7023389" dmcf-pid="ubRgw44qlj" dmcf-ptype="general">당뇨병 환자는 대체로 인슐린 치료를 최후의 보루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메트포르민이 효능이 없으면 DDP-4 억제제 또는 SGLT-2 억제제 계열 자디앙, 오젬픽 등의 맞춤형 처방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게 의료계의 의견이다. 하지만 오젬픽에 급여를 적용하면 비만 환자들이 비급여로 위고비를 처방받는 대신 오젬픽에 쏠릴 것이라는 ‘오남용 우려’ 때문에 정작 이 약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처방이 어려워졌다는 비판이 나온다.</p> <p contents-hash="499c2ae0088c62ac0b79b82b0521ff7d5b96d401311c88eacd88a8d9ce4018f2" dmcf-pid="7Kear88BWN" dmcf-ptype="general">의료계 한 관계자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은 고혈압, 비만 등 동반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서 “당뇨병 용제 일반원칙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1ea28cb63b9825b85ff3789c1e44bd57cb412d58871e761f954c0e8f1b8132" dmcf-pid="z9dNm66b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제약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dt/20260609154004225ytyv.png" data-org-width="600" dmcf-mid="XkvZussAh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dt/20260609154004225yty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티드). 노보노디스크제약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0d95a704870d19d3f43e8aba0fbbe6f5467808a89a2f760779725b8aee84d6" dmcf-pid="q2JjsPPKTg" dmcf-ptype="general"><br> 강민성 기자 km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서대 항공보안학과, ‘관세청 공무원(전문경력관 다군)’ 최종 합격자 6명 대거 배출 06-09 다음 과기정통부, 피지컬 AI 핵심기술 국산화 착수…2년간 340억원 투입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