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수색 당한' 핸드볼 선수들, 한체대로 옮겨 훈련…"일부 선수들 놀라" 작성일 06-09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공인구 가져오려다 몸 수색…"대회는 차질없이 준비하겠다"<br>22일 중국으로 출국</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09/0008994248_001_20260609160629533.jpg" alt="" /><em class="img_desc">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8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나온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관계자의 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여파로 불똥이 튄 여자 핸드볼 주니어 선수들이 서울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떠나 한국체육대학교에 새 둥지를 차리고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br><br>한국 U20(20세 이하) 여자주니어국가대표 선수들은 최근 핸드볼경기장에 소집, 제25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에 대비해 담금질을 진행 중이었다.<br><br>그러나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핸드볼경기장이 개표소로 지정되고, 6·3 지방선거 재선거를 요구하는 이들의 시위가 인근에서 벌어지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br><br>지난 8일 선수들은 세계선수권 공인구를 가져오기 위해 핸드볼경기장을 찾았다가, 재선거 요구 시위대들에게 소지품 검사를 강요받았다.<br><br>일부 시위자는 선수들을 향해 "간첩들, 뭐 갖고 나가 X새끼들아"라고 몰아세우며 가방을 내놓으라고 재촉했다. 선수들이 "이러지 마세요"라며 호소했지만 결국 땅바닥에 가방을 펼쳐 보이고서야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09/0008994248_002_20260609160629671.jpg" alt="" /><em class="img_desc">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는 8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민들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나온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 관계자의 물품을 확인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진환 기자</em></span><br><br>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훈련 장소야 옮기면 되고, 다른 것들이야 대체 방안이 있지만 공인구는 대체재가 없다.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도 새로운 공인구에 적응해야 했다"며 선수들이 이날 핸드볼경기장에 출입할 수밖에 없던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br><br>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맞은 핸드볼 대표팀은 논란 속에서도 차분히 대회 준비를 하겠다는 입장이다.<br><br>한 핸드볼 관계자는 "일부 선수들이 놀라기는 했다"면서 "다만 현재는 한체대에서 공인구를 이용해 정상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위대) 상황을 지켜보며 복귀 여부를 조심스럽게 결정할 예정"이라면서 "선수들이 대회를 준비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br><br>한편 U20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까지 중국 진중에서 열린다. 18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국내에서 훈련하다 22일 결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이전 머렐, KOREA 50K 춘천 공식 파트너로 참여…‘스피드아크 피크’ 선보여 06-09 다음 "2030년대 초 28만 가구 전력 생산"…세계 최대 핵융합 기업 청사진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