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구토 논란' 센강의 반전…수영연맹 환경상 수상 작성일 06-09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9/AKR20260609143000007_02_i_P4_20260609163619306.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 올림픽 오픈워터 스위밍에서 센강을 역영하는 선수들<br>[AP=연합뉴스]</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불과 2년 전 '똥물' 오명으로 전 세계의 질타를 받았던 프랑스 파리 센강이 수질 정화 공로를 인정받아 국제 환경상을 품에 안았다.<br><br> 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 산하 세계수영재단은 9일 제1회 환경상(inaugural Environmental Award) 수상자로 프랑스 파리시와 아제르바이잔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br><br> 재단은 "1923년 이후 수영이 전면 금지됐던 센강을 다시 대중에게 돌려준 파리시의 대규모 환경 프로젝트를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br><br> 2년 전인 2024 파리 올림픽 당시 센강은 전 세계적인 논란의 중심에 섰다. <br><br>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야심 차게 트라이애슬론과 오픈워터 스위밍 경기를 센강에서 진행했지만,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장균이 검출돼 선수들의 훈련이 거듭 취소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09/AKR20260609143000007_01_i_P4_20260609163619310.jpg" alt="" /><em class="img_desc">친구 사진 찍어주는 남성.<br>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파리 센강 마리 수로에 5일(현지시간) 문을 연 수영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민들은 저마다 인증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겼다. 2025.7.5<br> san@yna.co.kr </em></span><br><br> 경기를 강행한 뒤에는 일부 선수들이 구토와 위장염 증세를 호소하면서 '똥물 올림픽'이라는 거센 비판과 조롱을 피하지 못했다.<br><br> 하지만 2년이 흐른 현재 센강에 대한 평가는 180도 달라졌다. <br><br> 파리시는 16억 달러(약 2조4천억원) 이상을 투입해 하수 처리 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질 개선 및 강 생태계를 되살리는 데 집중했다.<br><br> 그 결과 현재 센강 곳곳에는 철저한 일일 수질 모니터링 아래 안전하게 관리되는 공공 수영 구역이 마련됐다. <br><br>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파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언제든 뛰어들어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탈바꿈했다.<br><br> 선수들의 건강을 위협하던 '오물'에서 성공적인 수질 복원의 상징으로 거듭난 셈이다. <br><br> 파리시와 함께 환경상을 수상한 아제르바이잔은 카스피해를 포함한 수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노력을 인정받았다. <br><br> 재단은 환경 생태계 보전 노력을 이어가도록 두 수상자에게 각각 2만5천달러의 상금을 수여한다.<br><br> 4bun@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H리그, 스폰서십 효과 270억원 달성…3년 연속 상승세 06-09 다음 송다원, 전국육상경기대회 여자 고등부 1500m 우승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