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컴백 세레나 "딸들에게 코트 위의 엄마 모습을 보여주고파" 단식 출전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은....아니다" 작성일 06-09 1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9/0000013462_001_20260609180510494.jpg" alt="" /><em class="img_desc">세레나 윌리엄스. 개인SNS</em></span></div><br><br>4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6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퀸즈클럽에서 열린 WTA 500 HSBC 챔피언십을 앞두고 컴백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WTA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세레나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함께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테니스를 향한 순수한 열정을 드러냈다.<br><br>세레나는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복귀 생각이 없었지만, 지인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며 코트에서 다시 즐거움을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녀는 "계속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뭐, 왜 안 되겠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보다 더 나은 설명은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br><br>가장 큰 동기 중 하나는 두 딸에게 엄마가 코트에서 경쟁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여름이라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않으니, 밖으로 나가서 즐기고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에 완벽한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br><br>세레나는 과거의 치열했던 경쟁 모드에서 벗어나 완전히 부담감을 내려놓았음을 강조했다.<br><br>"나는 이길 필요가 없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생 이룬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루었으니까. 증명할 것도, 잃을 것도 없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계속 상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에서의 모든 것은 그저 '얻어가는 것(gain)'일 뿐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09/0000013462_002_20260609180510532.jpg" alt="" /><em class="img_desc">퀸즈클럽대회에서 컴백 인터뷰를 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WTA</em></span></div><br><br>이번 대회와 이어지는 베를린 오픈에서 복식에만 출전하는 세레나는 윔블던 등에서의 단식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신중하게 답했다.<br><br>"단식에 대해서는 '네'라고도 '아니오'라고도 할 수 없다. 일단 지금은 아니다. 단식을 하려면 훈련을 조금 더 해야 할 것 같고, 제가 그 수준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 만약 안 된다면, 그것은 지금 제 여정이 아닌 거다."<br><br>25살이나 어린 캐나다의 빅토리아 음보코를 파트너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그녀의 플레이를 보고 감명을 받았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그녀가 다음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이겨나가는 모습이었다. 그 모습을 보며 '와, 이거 완전 내 옛날 모습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투지가 정말 좋았다"고 설명했다.<br><br>음보코와 두 번 정도 합을 맞춰보며 스트로크 감각이 많이 돌아왔다고 말한 세레나는, 오랜만의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마치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단지 오르막길을 오르는 자전거일 뿐이다"라며 특유의 유머를 섞어 답했다.<br><br>그녀의 복귀 소식에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는 "그녀는 1년을 쉬고 와도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GOAT이다. 아이를 낳고 돌아온 그녀의 복귀 스토리는 전 세계 모든 엄마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줄 것이다"고 했고,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도 "스포츠의 한계를 넓히고 다시 코트로 돌아온 것은 테니스계에 믿을 수 없는 축복이다. 세레나의 경기를 TV로만 봤던 젊은 선수들에게 그녀와 경기해보는 것은 새롭고 흥미진진한 경험이 될 것이다"며 환영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소수정예로 게임 만든 비결은?…넥슨 'NDC 26' 화두는 'AI' 06-09 다음 안양시, 비산체육공원 인조잔디 축구장 새단장…노후잔디 전면 교체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