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위성 된 美 '우주 공장'…적국 핵 미사일도 감지한다 작성일 06-0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TRONG KOREA FORUM 2026<br>(1) 우주 안보<br>NASA 존슨스페이스센터 '빌딩9' 韓언론 첫 공개<br>보이저, 2029년 '스타랩' 발사<br>우주 미세중력 환경 활용해<br>차세대 반도체·신약·신소재 개발 <br>美 최종 목표는 우주안보 장악<br>미사일 칩 납기 10분의 1로 단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XX66BB3WH"> <p contents-hash="7423d343ffe3414cf767672aa79afef08c3178d57a08939c694c09a2cd3dc59d" dmcf-pid="0DDFFWWISG" dmcf-ptype="general">오는 12일 1조7500억달러(약 2658조원)가량의 기업가치로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하는 스페이스X의 최종 목표는 ‘우주에서 피지컬 AI 실현’이다. 스타링크 위성군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쏘겠다고 한 우주 데이터센터용 위성 100만 개가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다. 머스크 CEO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가 달과 화성 표면 등 우주에서 궂은 작업을 도맡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f8ad22ed7b49d89a0ddaa989763dd5f3f405779e78a95cfe0019623fa5df55" dmcf-pid="pww33YYC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JSC) ‘빌딩9’ 내부 전경. 고도 400㎞ 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는 원통 모양 대형 구조물이 지상 실험을 하고 있다. 빌딩9이 한국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스턴=이해성 기자 그래픽=신택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82450312wxth.jpg" data-org-width="1621" dmcf-mid="tx3eeffzW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82450312wxt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휴스턴에 있는 NASA 존슨스페이스센터(JSC) ‘빌딩9’ 내부 전경. 고도 400㎞ 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는 원통 모양 대형 구조물이 지상 실험을 하고 있다. 빌딩9이 한국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스턴=이해성 기자 그래픽=신택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887f1942eebce097c12a8f6c456c1c73f274b06ca4e68c1603d2b7bf5c6960b" dmcf-pid="Urr00GGhhW" dmcf-ptype="general"><br>보이저테크놀로지스는 스페이스X와 발맞춰 인류 최초의 기업형 우주공장(CSS) ‘스타랩’을 개발하고 있다. 보이저는 스타랩 개발을 위해 세계 전쟁 인공지능(AI) 시장을 장악한 팰런티어테크놀로지스와 손잡았다. 지난 2일엔 세계 1호 민간 달 탐사 기업인 아스트로보틱스를 인수했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항공우주국(NASA) 존슨스페이스센터(JSC)의 기밀 연구공간 ‘빌딩9’이 스타랩 연구개발(R&D)의 본거지다. 빌딩9은 미국 우주 기술의 심장부로 불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4월 말 빌딩9을 한국 언론 최초로 방문했다.</p> <p contents-hash="4454475ab4f3afe4bbb4399624abd492783cc040d5bf95cb823a316831f98f1b" dmcf-pid="ummppHHlhy" dmcf-ptype="general"><strong><span>◇반도체 퀀텀점프 이끌 우주공장</span></strong></p> <p contents-hash="d45dae88f657c81aec74cdfc6cf15c49065540f51b31361e99ab5ded0dad5adc" dmcf-pid="7ssUUXXSST" dmcf-ptype="general">스타랩은 2029년 스페이스X의 스타십을 타고 우주로 향한다. 총 7개 덱(deck·층) 규모인 우주 파운드리(공장)다. 차세대 반도체와 신약, 신소재 개발 임무를 맡았다. 빌딩9 한가운데 자리한 스타랩 모형은 지하층인 덱0부터 덱3까지 있었다.</p> <p contents-hash="f0e9fd36b468ef679626122228226a8a6b0823619f4c8a8a8de8265fbac88774" dmcf-pid="zOOuuZZvyv" dmcf-ptype="general">덱1엔 생명유지장치와 항공전자장비(에이비오닉스) 등과 함께 화장실, 운동시설이 눈에 띄었다. 우주인은 근손실을 피하기 위해 운동이 필수다. 덱2엔 원심분리기, 현미경, 냉동·냉장고 등 130여 개 시스템 설치 공간이 보였다. 덱3로 올라가니 우주인이 먹고 잘 식당과 방이 나타났다. 현장 책임자인 티머시 코프라 보이저 최고탐사리더는 “임대 공간이 130% 초과 예약 상태로 수요가 공급을 웃돌고 있다”고 했다. 웨스트포인트(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코프라 리더는 아파치 헬기 조종사로 걸프전에 참전했다.</p> <p contents-hash="b16f41a5708137d03e23cb1990f50ef5ad2bdda1f6df156daf62772b56a6d06c" dmcf-pid="qII7755TCS" dmcf-ptype="general"><strong><span>◇최종 목표는 전쟁에서 승리</span></strong></p> <p contents-hash="8efd20dbd2e1ccd7d3f4e541b559daef0da5a0aa66646aa542abbd12db008445" dmcf-pid="BCCzz11ySl" dmcf-ptype="general">미국이 우주 파운드리에 집중하는 이유는 국가 안보다. 중국은 독자 우주 파운드리 ‘톈궁’에서 극초음속 활공체 소재인 니오븀-실리콘 합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무중력 진공 챔버에서 신소재 연구를 반복하다가 낸 성과다. 극초음속 활공체는 마하 5~10 이상 속도를 내면서 상하좌우 변칙 기동이 가능하다. 현존하는 미사일방어체계(MD)를 무너뜨릴 신기술이다.</p> <p contents-hash="82d8c628426bdb612eb43e3da0115d22daad007057cf55d045716135587b1b85" dmcf-pid="bhhqqttWSh" dmcf-ptype="general">이달 24일 개최되는 스트롱코리아포럼 2026에서 기조연설하는 딜런 테일러 보이저 회장과 회사를 공동 창업한 매슈 쿠타 회장은 “추진제(propulsion)와 추진체(thruster) 관련 기업을 계속 인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F-15 전투기 파일럿으로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전에 참전한 쿠타 회장은 전역 후 골드만삭스 사모펀드 팀에서 일했다. 2019년 2월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한 식당에서 테일러 회장과 보이저 창업을 결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50ef5023dcf2c1826b4b9f60f79e15d0858b8efe08b46dde7025717f29e5e1d" dmcf-pid="KllBBFFYv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ISS 궤적 설명하는 보이저 부사장 > 스콧 로드리게스 보이저 부사장이 휴스턴 관제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실시간 궤적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ISS에 거주하는 우주인들 상태와 ISS 내부 설비가 보인다. /휴스턴=이해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82451714tbsv.jpg" data-org-width="671" dmcf-mid="F4RCCkkL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9/ked/20260609182451714tb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ISS 궤적 설명하는 보이저 부사장 > 스콧 로드리게스 보이저 부사장이 휴스턴 관제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의 실시간 궤적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ISS에 거주하는 우주인들 상태와 ISS 내부 설비가 보인다. /휴스턴=이해성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aa532d53e719723098c0c761c2da257b59fdac41e04999aef27c5b45c68f975" dmcf-pid="9qqggMMVvI" dmcf-ptype="general"><br>보이저는 사드(THAAD)와 패트리엇 미사일, SM-3 등 한국 안보와 직결된 사업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저는 지난해 미국 내 유일한 군용 흑색화약 기업 에스테스에너제틱스를 인수한 데 이어 추진체 전문 기업 엑소테라리소시스를 인수했다. 흑색화약은 고체 미사일을 점화시키는 물질이다.</p> <p contents-hash="ff2e35536ef00b13acdc8f40a1b3ca6845bab78bb13eac5ac8fd2ac042ff2def" dmcf-pid="2BBaaRRfTO" dmcf-ptype="general">스콧 로드리게스 보이저 부사장은 “스타랩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적국의 미사일을 조기 감지할 수 있다”며 “미 전쟁부(국방부)와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 출신인 로드리게스 부사장은 미군 최정예 부대인 실(SEAL), 델타포스 등에서 근무하며 중동, 아프리카 등에서 비밀 임무를 수행했다.</p> <p contents-hash="e51d47c48dfc64de79800553f74f6bf1c7312b68d8200c151be1762148846159" dmcf-pid="VbbNNee4Ts" dmcf-ptype="general"><strong><span>◇트럼프 ‘골든 돔’ 퍼즐 맞춘다</span></strong></p> <p contents-hash="f57f8a84d6c5415e9712b05cb71310c4739d480b8be0236a1543562f54648a44" dmcf-pid="fKKjjdd8Sm" dmcf-ptype="general">보이저는 작년 6월 나스닥시장에 입성하면서 10억달러 자금을 조달했다. 이를 토대로 콜로라도주 푸에블로 인근 옛 육군 탄약시설 부지에 ‘보이저 아메리칸 디펜스 콤플렉스(VADC)’를 건설하고 있다. 고체 미사일 생산 자동화와 궤도천이·자세제어시스템(DACs) 개발이 이곳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DACs는 미사일과 우주 비행체 등의 경로와 자세(롤·피치·요)를 결정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 전역 방어체계인 ‘골든 돔’에 들어가는 요소 기술이다. 보이저는 세계 1위 방위산업 기업인 록히드마틴과 함께 NGI(차세대요격미사일)도 여기에서 개발한다.</p> <p contents-hash="3abe9bc91e7bba0e0e5015cb05d1446caac7ba83a3676e527b55e9fbcf08da71" dmcf-pid="499AAJJ6hr" dmcf-ptype="general">쿠타 회장은 “VADC에서 미사일과 위성 등 우주 반도체용 PCB 설계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사일용 PCB는 우주 방사선 내성과 극한 내열성 등 요구 성능이 까다로워 설계 기간이 길다. 팰런티어의 AI 기술 등을 활용해 이를 90% 이상 줄여 타사 대비 납기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ce75485e622835dd7d64da0e751bdafeb79fccc2bda55d3f7800df7a5881efac" dmcf-pid="822cciiPhw" dmcf-ptype="general">테일러 회장은 “피지컬AI는 더 나은 반도체를 요구하고, 더 좋은 반도체 개발을 위해선 미세중력 환경이 있어야 한다”며 “지상의 어떤 클린룸도, 리소그래피도, 어떤 후공정 엔지니어링도 우주 공간을 넘어설 수 없다”고 했다.</p> <p contents-hash="74db3e20d8756021cae85e8249e0d0664801bb6f186c494a66d131cf8a253317" dmcf-pid="6VVkknnQyD" dmcf-ptype="general">휴스턴·콜로라도스프링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젠슨 황 주목한 韓 피지컬 AI 잠재력"…정부, 핵심기술 국산화 06-09 다음 역작 ‘RTX 스파크’에 딱 맞는 게임은 이것… 젠슨 황이 택한 엔씨 ‘신더시티’ 06-0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