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임신했는데 마구 폭행, 이러다 내가 죽어"…영국이 놀랐다→올림픽 2회 출전+현직 의사의 만행, 아내가 못 참았다→결국 법정 섰다 작성일 06-10 1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0/0002020392_001_2026061000311048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올림픽에 두 차례 출전했던 영국의 전 육상 선수가 아내를 상대로 장기간 폭력과 강압적 통제 행사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br><br>피해자인 아내가 "결혼 생활을 끝내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될 것 같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br><br>영국 공영방송 'BBC'의 9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54세의 전직 올림픽 선수 커티스 롭은 2015년 12월부터 2023년 8월 사이 아내 사라 롭에게 지속적으로 강압적이고 통제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r><br>그는 영국 대표로 1992년과 1996년 올림픽 육상 남자 800m 종목에 출전한 이력이 있으며, 이후 외과 의사로 활동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 사라 역시 일반의로 알려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0/0002020392_002_20260610003110529.jpg" alt="" /></span><br><br>다만 롭은 제기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br><br>체스터 크라운 법원에서 진행 중인 이번 재판에서 검찰 측 폴리누스 반스는 배심원단에게 "겉보기에 성공적인 의사 부부의 관계에는 어두운 이면이 존재했다"면서 "수년 동안 피고인은 아내에게 잔혹하게 대했을 뿐 아니라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br><br>특히 2023년 부활절 가족 여행 중 사건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숙소에서 말다툼이 벌어진 뒤 롭이 아내의 얼굴 위에 베개를 올려 숨을 못 쉬게끔 했다. <br><br>피해자는 "얼마나 오래였는지는 모르지만 숨을 쉴 수 없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고 진술했다.<br><br>이 사건 이후 피해자는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경찰에 "그때가 인생의 바닥이었다. 떠나지 않으면 결국 죽게 될 것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0/0002020392_003_20260610003110561.jpg" alt="" /></span><br><br>또한 검찰은 롭이 결혼 생활 내내 반복적인 폭력을 행사해 왔다고 주장했다. <br><br>셋째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두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으며, 한 번은 팔을 가격당해 멍이 들었고, 또 다른 사건에서는 차량 안에서 팔과 옆구리를 맞았다고 밝혔다.<br><br>또한 롭이 지속적으로 언어적 모욕을 가했다고도 전했다.<br><br>특히 피고인이 과거 폭력 사건 이후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네 잘못이다", "네가 자초한 일이다"라며 일종의 '가스라이팅'을 가해왔다고 설명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0/0002020392_004_20260610003110590.jpg" alt="" /></span><br><br>반면 롭은 오히려 아내가 자신을 통제하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br>2023년 부활절 사건에 대해서도 그는 말다툼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면서도 "베개를 던진 것은 사실이지만 얼굴을 눌러 질식시키지는 않았다"고 혐의를 부인했다.<br><br>현재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br><br>사진=BBC / 텔레그라프 / Charts Original X 관련자료 이전 음성 대화로 구동… 맥락 알아듣는 똑똑한 비서 06-10 다음 ‘응, 원해!’ 스포츠토토, 2026 북중미 월드컵 맞아 공익광고 캠페인 진행…스포츠팬과 접점 확대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