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테크+] "70만년 전 북극 땅다람쥐 똥화석에서 동식물 DNA 대거 발견" 작성일 06-10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加 연구팀 "영구동토층 똥화석 분석…식물 200여개군·털매머드 등 DNA 확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RWBppXtA"> <p contents-hash="09a3cf84af4ad464981ebb9e1fbfcc6b4e80e9e98497f2232a1f03c5a6b222c8" dmcf-pid="urnZVqqFtj"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캐나다 북부 유콘(Yukon) 지역의 영구동토층에 70만년 가까이 보존돼 있던 땅다람쥐 배설물 화석에서 털매머드와 스텝들소, 말, 아메리카치타 등 고대 동물과 다양한 식물군의 DNA가 발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79b8a1544d79f499ca098f58554e79dd5fddfcb3f0609d53c0d713fcdf8d788" dmcf-pid="7mL5fBB3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북극땅다람쥐 [Government of Yuko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050304529nfpc.jpg" data-org-width="700" dmcf-mid="3zl4jnnQZ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050304529nfp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북극땅다람쥐 [Government of Yuko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0c00f79d2f346e0645e3168b664fd4388897df4aa5ea4c8084e4900bde4ff2b" dmcf-pid="zso14bb0Ya" dmcf-ptype="general">캐나다 맥매스터대 헨드릭 포이나르 교수와 하카이연구소 타일러 머치 박사 연구팀은 10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서 유콘 중부 영구동토층의 땅다람쥐 굴에서 발견된 배설물 화석(coprolite) 시료 13개를 분석, 수십만 년 전 생태계를 이루던 다양한 동식물의 DNA를 확인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e6adcb2fa73ca3528a234cd94c4b1b67719ca08d377e9e1491426b42b63dee6" dmcf-pid="qOgt8KKptg" dmcf-ptype="general">공동 교신저자인 포이나르 교수는 "땅다람쥐 배설물 화석에는 고대 베링기아(Beringia) 생태계 구성 요소의 다양한 유전적 정보가 보존돼 있다"며 "이는 환경 변화와 대형동물의 진화, 이동, 멸종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c2c232b3909e201da7a6735b0b7621890e84f0df2d0aad9ef9d33bb16f2eca9" dmcf-pid="BIaF699UZo" dmcf-ptype="general">배설물 화석(coprolite)은 고대 동물 배설물이 화석화된 것으로, 배설한 동물의 DNA뿐 아니라 주변 환경에 존재했던 다양한 생물의 DNA도 함께 보존할 수 있다. 그러나 뼈나 퇴적물보다 쉽게 분해돼 고대 DNA 연구에 상대적으로 적게 활용돼 왔다.</p> <p contents-hash="445bf4eaad8919d6a7ed5cae8a4e8dfbc94ec03f3e2c7f517ca79ec4621a1336" dmcf-pid="bCN3P22u5L"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유콘 지역의 영구동토층에 있는 땅다람쥐(Urocitellus) 굴이 수만~수십만 년 동안 얼어붙고 밀봉된 상태로 유지된 점에 주목, 약 700년 전부터 70만년 전에 이르는 북극땅다람쥐 배설물 화석 시료 13개를 정밀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68189066a35cf15883a9a4506021db10a3b791cdc0d01bcc90759cc266a5aee1" dmcf-pid="Khj0QVV75n" dmcf-ptype="general">논문 제1 저자인 머치 박사는 "북극땅다람쥐는 식물 조각과 뼈, 씨앗 등을 굴로 가져오는 습성이 있다"며 "이런 행동 덕분에 굴 내부가 당시 환경을 기록한 생물학적 보관소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18fa7e88a944945cd67b477ce7ed144fd67cabe03e8781802495efed2e00a5" dmcf-pid="9lApxffz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구동토층 속 고대 북극땅다람쥐 배설물 덩어리 캐나다 유콘 준주 헌커 크릭의 영구동토층에 보존된 고대 북극땅다람쥐 배설물 덩어리. [Scott Cock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050304723zrki.jpg" data-org-width="1200" dmcf-mid="0hgt8KKp1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050304723zr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구동토층 속 고대 북극땅다람쥐 배설물 덩어리 캐나다 유콘 준주 헌커 크릭의 영구동토층에 보존된 고대 북극땅다람쥐 배설물 덩어리. [Scott Cocke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f66ac72b81d11d70deabbc02c797f86c894127502c45903aa0e3e54e935b338" dmcf-pid="2RbwZyyO1J" dmcf-ptype="general">유전체 분석 결과 배설물 화석 시료에서는 식물과 곤충, 미생물, 포유류 등 다양한 생물의 DNA가 검출됐다. 특히 털매머드와 스텝들소, 말, 회색늑대, 퓨마 또는 아메리카치타 등 대형 고양잇과 동물 등의 흔적이 확인됐고, 200개가 넘는 식물군의 DNA도 발견됐다.</p> <p contents-hash="5a13461407e886650cdc1d9a1f285d59869b303bbf7b1a31c3f6152e63b9dec9" dmcf-pid="VeKr5WWItd"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또 시료에서 확보한 DNA를 이용해 땅다람쥐 12개, 토끼 1개, 들소 2개, 말 3개 등 모두 18개의 미토콘드리아 게놈을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털매머드 미토콘드리아 게놈 6개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80295c5fe991b060abfcceb83b843db4e6490b13df4f099fa65fd41c42a8b180" dmcf-pid="fd9m1YYC1e" dmcf-ptype="general">또 가장 오래된 약 70만년 전 시료에서는 현존 북극땅다람쥐 여러 계통이 갈라지기 이전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계통이 확인됐다. 이 계통은 현재 유콘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며 가까운 친척 계통만 서시베리아에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p> <p contents-hash="00225b9856cbde988df178b1a283674ac8bf8098706b2f2d270aac527bc84ad6" dmcf-pid="4J2stGGhYR"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배설물 화석이 뼈나 주변 영구동토층보다 고대 DNA를 더 잘 보존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연구가 플라이스토세의 매머드 초원(Mammoth Steppe) 생태계가 숲 중심 생태계로 변화하는 과정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b0ce5814e28d6b03b914e557700896feac80912da31955caa35c0ae65fd30f8" dmcf-pid="8iVOFHHlGM" dmcf-ptype="general">포이나르 교수는 "배설물 화석을 통해 과거 기후 변화에 의해 선택받았던 유전자들을 조사할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동물들이 기후 온난화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또는 적응하지 못할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acd86d6a544337c8665f0cc1617ecbbd425be55d23beec09f9e9a131531483" dmcf-pid="6nfI3XXS5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플라이스토세 시기 유콘 지역 초원 생태계 상상도 플라이스토세(홍적세) 유콘 지역 초원 생태계에서 북극땅다람쥐들이 매머드 고기를 쪼아 먹고 식물을 채집하고 굴에서 생활하는 모습.[Mercedes Minck/Hakai Institut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050304960njef.jpg" data-org-width="386" dmcf-mid="pC5iIDDgY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yonhap/20260610050304960nje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플라이스토세 시기 유콘 지역 초원 생태계 상상도 플라이스토세(홍적세) 유콘 지역 초원 생태계에서 북극땅다람쥐들이 매머드 고기를 쪼아 먹고 식물을 채집하고 굴에서 생활하는 모습.[Mercedes Minck/Hakai Institute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22c1d2caef24d10bb7ef9a7bb372b7f223b4d89d25e351abed228189dd65190" dmcf-pid="PL4C0ZZvGQ" dmcf-ptype="general">◆ 출처 : Nature Communications, Tyler Murchie et al., 'Ground squirrel coprolites preserve complex archives of ancient environmental DNA over 700,000 years', https://www.nature.com/articles/s41467-026-72977-6</p> <p contents-hash="2373bb847f3c65714188e8723b723c002762e0bf8102a5d4bc401efd72f658c1" dmcf-pid="Qo8hp55T1P" dmcf-ptype="general">scitech@yna.co.kr</p> <p contents-hash="74d20b6ef364bfa3c0d8537d95e5cf2dc7bc0ae924ac8d96541841605afba691" dmcf-pid="ywiX2zztX8"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절친서 최악의 원수로'...사기로 '2,660억 손해배상' 청구한 메이웨더, 전 매니저는 "통제 불능 상태다" 정면 반박 06-10 다음 "졸던 안전교육, VR 쓰자 눈이 번쩍"…VR로 경각심 제고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