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알카라스·사발렌카, '타임' 선정 '스포츠계 영향력 100인'에 작성일 06-10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테니스인 3명, 탁구는 중국 쑨잉샤 포함<br>-축구 메시·호날두·홀란·인판티노 이름 올려<br>-야구는 오타니 쇼헤이와 애런 저지 </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0/0000013464_001_20260610092011279.jpg" alt="" /><em class="img_desc">야닉 시너. ATP 투어</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세계 스포츠를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은 누구일까?<br><br>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9일(현지시간) 올해 스포츠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 10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름하여 <The 100 Most Influential People in Sports 2026>.<br><br>세계 정상을 호령하는 각 종목 선수들 가운데 테니스계에서는 남자단식 세계랭킹 1, 2위인 야닉 시너(24·이탈리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28·벨라루스)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br><br>타임은 시너에 대해 "그가 최근 몇년 사이 급부상하면서 남자 테니스는 또 하나의 세기적 라이벌 구도를 갖게 됐다. 시너와 알카라스의 대결은 이미 2020년대 스포츠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으로 자리잡았으며, 흥미와 화제성 면에서는 과거 페더러-나달 라이벌 관계를 뛰어넘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고 했다.<br><br>아울러 "이탈리아 돌로미티 산악지대에서 자란 시너는 원래 유망한 알파인 스키 선수였다. 하지만 13세 때 테니스에 전념하기로 결정했고, 이후 최근 10번의 그랜드슬램 가운데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하드코트에서 놀라운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인디언웰스와 마이애미 ATP 마스터스 1000을 연달아 제패하며 이른바  '선샤인 더블'(Sunshine Double)을 달성했다. 또 2025년에는 윔블던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생애 첫 잔디코트 메이저 타이틀까지 획득했다"고도 했다.<br><br>또한 "한때 도핑 문제가 그의 커리어를 위협하기도 했다. 지난해 금지약물 미량 검출로 인해 3개월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테니스 당국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이제 그 논란은 과거가 됐다. 시너 앞에는 더 많은 승리와 더 많은 메이저 우승, 그리고 더 많은 명승부가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br><br>그가 지난 5월 50년 만에 로마 ATP 마스터스 1000(이탈리아오픈)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이탈리아 선수로 기록됐으며, 노박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마스터스 1000 시리즈 9개 대회를 모두 제패한 선수가 됐다는 점도 언급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0/0000013464_002_20260610092011353.jpg" alt="" /><em class="img_desc">카를로스 알카라스. 알카라스 인스타그램</em></span></div><br><br>알카라스에 대해선 "23세 테니스 천재로 라파엘 나달의 강인한 체력과 로저 페더러의 절묘한 드롭샷 감각을 겸비한 선수다. 그의 완성도 높은 경기력은 향후 테니스 기록들을 새롭게 쓸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높게 평가했다.<br><br>그러면서 2022년 US오픈 우승으로 남자 테니스 역사상 최연소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2025년 롤랑가로스(프랑스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라이벌 야닉 시너를 꺾은 경기는 즉시 명승부로 평가받았으며, 올해 1월 호주오픈에서 노박 조코비치를 물리치며 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을 모두 제패한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가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br><br>아울러 "현재까지 메이저대회 7회 우승을 기록한 알카라스는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를 펼치고, 움직이면서도 강력한 위닝샷을 만들어내는 능력 덕분에 상대하기 가장 까다로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도 했다.<br><br>사발렌카에 대해선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US오픈 2연패를 달성한 그는 앞으로 한 시대를 지배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여자 테니스계에서 가장 강력한 포핸드를 구사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때때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해 코트에서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런 솔직한 모습은 오히려 그를 더욱 매력적인 선수로 만든다"는 평가도 내렸다.<br><br>현재까지 4개의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을 연속 제패했고, US오픈에서도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는 점도 강조했다.<br><br>또한  "그의 영향력은 코트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 사발렌카는 그랜드슬램 대회 수익 배분 구조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며 선수들이 더 많은 몫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는 점도 들었다. <br><br>그가 지난 5월 로마 WTA 1000에서  "언젠가는 우리가 보이콧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권리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그것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 발언은 테니스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고도 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0/0000013464_003_20260610092011422.jpg" alt="" /><em class="img_desc">아리나 사발렌카. 개인SNS</em></span></div><br><br>한편, 라켓 종목 중 탁구에서는 여자단식 세계 1위 쑨잉샤(중국)가 선정됐다.<br><br>축구계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FC)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도 명단에 포함됐다.<br><br>야구에서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선정됐다. <br><br>프로농구에서는 NBA의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와 WNBA의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 피버), e스포츠에서는 한국의 '페이커' 이상혁이 이름을 올렸다. <br><br>타임은  "경기력뿐 아니라 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며, 스포츠를 넘어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인물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손목에 차면 가상세계 촉감까지 전달…DGIST, 차세대 양방향 XR 기술 개발 06-10 다음 횡성군, 횡성군민의 날 맞아 관광시설 이용료 최대 50% 할인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