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고속도로] 슈퍼마이크로, 390억 달러 주문에도 주가 '뚝'…왜? 작성일 06-10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조9000억원 증자 추진에 지분 희석 우려 확산…AI 서버 자금력 경쟁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HBLThhDgl"> <p contents-hash="43ae2ee66441651433981a0ce5181c1fb25d580faa72fb5b868dae897d49471f" dmcf-pid="XXboyllwch"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장유미 기자)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인공지능(AI) 서버 부품 확보를 위해 70억 달러(약 10조9000억원) 규모 주식 발행에 나섰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한 AI 서버 주문이 급증하면서 핵심 부품을 선제적으로 조달할 운전자본 확보가 시급해진 데 따른 것이다.</p> <p contents-hash="90f368b2cae623e045b243fe51cad50887965c89ae9a6bfd407e08c75c200e0d" dmcf-pid="ZZKgWSSrAC" dmcf-ptype="general">1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는 50억 달러 규모 인수 방식 공모와 20억 달러 규모 시장가 매각 프로그램을 통해 총 7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50억 달러 공모는 12억5000만 달러 규모 보통주 매각과 37억5000만 달러 규모 의무전환우선주 기반 예탁주 발행으로 구성된다.</p> <p contents-hash="0dd54717039fde36b975fdef82a7e1c2d3cb8762c0fdd688ddc831bbfd51bc44" dmcf-pid="559aYvvmaI" dmcf-ptype="general">슈퍼마이크로는 조달 자금 일부를 AI 서버 제작에 필요한 부품 구매에 사용할 예정으로, 현재 약 390억 달러 규모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서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뿐 아니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네트워크 장비, 전력·냉각 부품 등을 함께 조달해야 한다. 주문 규모가 커질수록 생산 전 단계에서 필요한 현금 부담도 확대된다.</p> <p contents-hash="58ceacd5442c284ff81890fd212bc6549ebbeb1a1560462521367920db3cc4af" dmcf-pid="112NGTTscO"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시장 반응은 냉랭했다. 대규모 주문잔고는 AI 서버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신호지만, 시장에선 주식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가 부각됐다. 이 탓에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7.62% 하락한 40.64달러에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선 약 9% 하락해 37달러까지 밀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a732cee9ebd20014023aba72abda0d89891384bd8d77a119081d95db96abf5" dmcf-pid="ttVjHyyO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슈퍼마이크로 DCBBS 솔루션 제품군 (사진=슈퍼마이크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05949181pmvq.jpg" data-org-width="640" dmcf-mid="45qnvCCEk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05949181pmv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엔비디아 베라 루빈 기반 슈퍼마이크로 DCBBS 솔루션 제품군 (사진=슈퍼마이크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de4c7e05c7ed9af46a1364e728712e1a298f9ed6b6b5cf17d8d7d7cac7353c6" dmcf-pid="FFfAXWWIom"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이번 일을 두고 슈퍼마이크로의 성장성과 부담을 동시에 드러낸 것으로 분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GPU 기반 서버 수요 확대에 힘입어 AI 인프라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 왔다. 또 맞춤형 서버와 빠른 납기 대응을 앞세워 빅테크와 클라우드 고객 수요를 흡수해 왔다.</p> <p contents-hash="5565603da9ccd96b839f2b195d9d578b2be515149af4c725747fb9419344b072" dmcf-pid="334cZYYCor" dmcf-ptype="general">다만 AI 서버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경쟁 조건도 달라져 슈퍼마이크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품 설계와 조립 역량, 납기 속도가 주요 경쟁력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GPU와 HBM, 네트워크 장비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 ▲대규모 선매입 비용을 감당할 재무 체력이 있는지 ▲고객 데이터센터 구축 일정에 맞춰 납품을 조율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한 변수로 부상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c49e2df8a34653aa1f7cb0d925556bd5339c03f21f1d75be4cfaa130d9f5692" dmcf-pid="008k5GGhkw" dmcf-ptype="general">슈퍼마이크로가 70억 달러 규모 증자에 나선 것도 이 같은 구조 변화가 주효했다. 대규모 주문을 확보하더라도 이를 매출로 인식하려면 GPU와 메모리, 네트워크 장비 등 핵심 부품을 먼저 조달하고 생산능력도 제때 맞춰야 한다. 여기에 고객사 데이터센터의 전력, 네트워크, 냉각 환경까지 준비돼야 실제 납품과 매출 반영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슈퍼마이크로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고객 준비 지연을 매출 부진 요인으로 제시했다.</p> <p contents-hash="f524bc06d5fb4009c4eb87667f8cfe7cd5d7d09767c2542ec7008312da2e89f8" dmcf-pid="pp6E1HHlcD" dmcf-ptype="general">델 테크놀로지스와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 경쟁사들도 슈퍼마이크로의 이번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부품 확보에 나서면서 AI 서버 시장의 경쟁 기준이 납기 속도에서 공급망 관리와 재무 체력으로 넓어지고 있어서다. 대형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서버 업체 간 경쟁도 더 치열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86d3a3dcc377f82f18a9fc2f2f4d6a537b4a2e0cf91f5a92d8995d4ec21c5d17" dmcf-pid="UUPDtXXSgE" dmcf-ptype="general">클라우드와 AI 기업들의 조달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정 서버 업체에 주문이 몰리면 납기 지연이나 재무 부담이 고객사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대형 고객들은 가격과 성능뿐 아니라 납기 안정성, 공급망 신뢰도, 수출통제 대응 능력을 함께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3425d2f956406b297ca14eb1f5b2ea7e6d0e21d6142ba468321d3658207aae" dmcf-pid="u4gTKzztj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왈리 라우 슈퍼마이크로 공동 창업자 (사진=슈퍼마이크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05950524pdea.png" data-org-width="550" dmcf-mid="G6ovb771g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05950524pdea.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왈리 라우 슈퍼마이크로 공동 창업자 (사진=슈퍼마이크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360dc76e59bd3cac64899a1369477094bb0c3fb7e238b9829634d75a21204c" dmcf-pid="78ay9qqFac" dmcf-ptype="general">규제 리스크도 슈퍼마이크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검찰은 지난 3월 슈퍼마이크로 공동창업자 왈리 라우를 엔비디아 기반 서버의 중국 불법 전용 혐의로 기소했다. 슈퍼마이크로 자체가 기소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회사는 관련 사안과 부정적 여론을 위험요인 공시에 반영했다. AI 서버가 미국 수출통제 체계의 핵심 관리 대상으로 떠오른 만큼 서버 업체들의 거래 심사와 물류 관리 부담도 커지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e46bd2a32b1368e1e3040512410aba938084afe347083d7049eedc93701d4846" dmcf-pid="z6NW2BB3kA"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AI 서버 시장은 이제 주문을 많이 받는 것만으로 경쟁력을 설명하기 어려워졌다"며 "GPU와 핵심 부품을 먼저 확보하고 납기, 현금흐름, 수출통제 리스크까지 감당할 수 있는 업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dc0baefefbf7f4a6e1aa76f7aa7d0f319b48efc82295eb6144b6f94ca051de" dmcf-pid="qPjYVbb0Nj" dmcf-ptype="general">장유미 기자(sweet@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본선아 기다려라!…양승모, 에버리지 1.052로 M조 무패 1위 (앙카라 3쿠션 월드컵) [포커스] 06-10 다음 [인터뷰] “씽킹AI, 게임·이커머스 행동 데이터 기반 AI 에이전트 전략 본격화”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