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 지급해야 하는데'…체육단체들, 봉쇄 시위에 또 경기장 진입 못 해 작성일 06-10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들여보내" "일반인 안 돼" 시위자 간 의견 엇갈려</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10/0008995481_001_20260610111658573.jpg" alt="" /><em class="img_desc">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반발한 시민들이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설치된 개표소 앞에 앉아 있다. 2026.6.9 ⓒ 뉴스1 김성진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김범수 수습기자 =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투표함이 보관된 서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엿새째 시위자들의 농성으로 출입이 봉쇄되고 있다. 내부 사무용품을 가지로 온 체육협회 사무직원들은 진입을 시도했으나 시위자들의 만류로 발이 묶였다.<br><br>10일 오전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핸드볼경기장 1-3출구 앞에서는 체육협회 직원 10여 명의 출입을 둘러싸고 시위자들간에 내분이 발생했다. <br><br>일부 시위자는 "업무방해 시위대로 몰린다" "이미지만 안 좋아진다"며 시위자 동행하에 직원들을 경기장 안으로 들여보내자고 주장했다. "우리의 자유를 위해서는 타인의 권리와 자유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br><br>반면 다른 시위자는 "이거 들어가면 사람들 난리난다"며 "일반인은 안 된다" "여기 대진연도 섞여있다"고 반대했다. 한 시위자는 "들여보내지 말자는 것이 아니라 합의를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br><br>이날 대한체육협회 직원 2명 및 경기장 내부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11개 체육단체 소속 직원 11명은 관계자 수당 지급 및 대회물품 금융거래를 위한 OTP 카드를 가지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br><br>시위가 장기화하며 체육단체들의 업무는 일주일 가까이 마비 상태다. 경기장 내에는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산악, 당구, 댄스스포츠, 세팍타크로, 핸드볼, 수상스키 등 총 9개 종목 단체가 입주해 있다.<br><br>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는 전날 오후 12시쯤 업무 용품을 가지러 들어가겠다고 했다가 한 차례 진입에 실패해 오후 6시쯤 다시 경기장을 방문했으나 이때도 시위자들의 반대로 들어가지 못했다.<br><br>체육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신원확인 요구도 반복되고 있다. 이날도 시위자들은 "신분증도 다 확인해야 한다" "시민 두 명이 같이 들어가 감사하게 하고 안에 내용물도 다 확인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br><br>앞서 지난 8일엔 세계선수권을 준비 중인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이 시위자들에게 몸수색과 소지품 검사를 강요받기도 했다.<br><br>한편 이날 오후에는 법원의 잠실7동 제2투표소 현장검증이 예정돼 있어 시위자들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시위자들은 온라인 상에서 자체 제작한 '부당한 경찰과의 대응 방법' 등을 공유하는가 하면 "주말엔 전국에서 올라오기 때문에 오늘, 내일이 고비다. 올 수 있는 분들은 꼭 와달라"라며 결집에 나서는 모양새다.<br><br>현재 핸드볼경기장 인근에는 오전 8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약 350명의 시위자가 모여 있다. 관련자료 이전 LA 올림픽 나설 골프 국가대표 선발전 시작…이번 주부터 랭킹 집계 06-10 다음 김하은, 1차 이어 2차 예선도 무패 통과…본선 진출 기대감 상승 (앙카라 3쿠션 월드컵) [포커스]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