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도민은 없고 캠프·토건만”···이원택 전북지사 인수위 ‘자격’ 논란 작성일 06-10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범죄조직 연루 의혹 인사, 발표 2시간 만에 사퇴<br>윤석열 대선캠프 전북특보단장 출신도 인수위 합류<br>환경단체 “보은인사·개발주의···도민주권 실종”<br>이원택 당선인 “재생에너지·AI 중심 전북 대도약”</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HHXBuu5W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1b6b643f9fb0cea58bd6852f17901a41cf75da887825149fd4eda49a84ffd1" dmcf-pid="1ZZ5Kzztl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khan/20260610115404847bwzo.png" data-org-width="860" dmcf-mid="Zu92iRRf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khan/20260610115404847bwz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75ef5bc1a902761d782457b377e2d64987a941cfb176616885f341d39ddedc" dmcf-pid="t5519qqFWE" dmcf-ptype="general">이원택 전북지사 당선인의 민선 9기 도정 인수위원회가 출범 첫날부터 인사 검증 논란과 개발주의 비판에 휩싸였다. 시민사회는 인수위가 선거 캠프와 정치권 인사 중심으로 꾸려진 데다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외면한 채 대규모 개발사업에 치중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p> <p contents-hash="51bc0543bbb2180d4e8e9a6e2085d88930e388b4ed2414c2a92156379a21df44" dmcf-pid="F11t2BB3Wk" dmcf-ptype="general">전북환경운동연합은 10일 논평을 내고 “민선 9기 인수위는 혁신 도정을 설계할 전문성과 다양성보다 선거 공신 챙기기와 개발주의 의제가 두드러진다”며 “도민주권과 내발적 발전이라는 당선인의 핵심 가치가 인선과 정책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eafb6eb3a316c18ac9fa377c911512ec51a0f6f16fc20420f0375776a64c5828" dmcf-pid="3ttFVbb0Wc" dmcf-ptype="general">논란은 인수위 출범 직후 불거졌다. 이 당선인은 전날 신형식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을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고 재생에너지·피지컬AI 미래산업, 체감성장, 도민주권, 글로벌K, 도민행복 등 5개 분과 20명의 인수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그러나 글로벌K 분과 위원으로 이름을 올린 김모씨가 과거 범죄조직 연루 의혹이 제기되자 발표 약 2시간 만에 자진해서 사퇴하면서 인수위 명단이 수정됐다. 새 도정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원이 발표 직후 물러나는 이례적 상황이 벌어지면서 인사 검증 부실 논란이 확산했다.</p> <p contents-hash="531fd09eb54db8c862145e3439f5ca8c8085c63243be7807f583fcecce34df33" dmcf-pid="0FF3fKKpTA" dmcf-ptype="general">당선인 측은 “수사기관이 아닌 만큼 오래전 범죄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시민사회는 새 도정의 첫인사부터 기본적인 검증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355b2252e021d5d2e2e66ead1a4a010c55aedf16fc6b8918aa612b0986077832" dmcf-pid="p330499UWj" dmcf-ptype="general">인수위 구성 자체를 둘러싼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도민주권 분과가 신설됐음에도 지역소멸과 기후위기, 초고압 송전선 갈등 등 현장에서 활동해 온 시민사회 전문가들은 배제됐지만 전직 언론인과 지방의원,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f034fe9d552a55f7b761875a2b119cab004e5fbaffe7ef73a4128948e0c4e8d2" dmcf-pid="U00p822uvN" dmcf-ptype="general">실제 도민주권 분과에는 언론인 출신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김모 인수위원은 2022년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전북특보단장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단체는 협치와 도민주권을 내세우면서도 실제 인선은 정치권과 당선인 측 인맥에 편중됐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ff18bd539fdcdeb59c488833cb46ec6497971ed1a3ee9748b6936c1ac653c744" dmcf-pid="uppU6VV7Wa" dmcf-ptype="general">정책 방향을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다. 환경단체는 인수위가 하계올림픽 특별위원회와 5극3특 메가시티 특별위원회, 200조원 AI 반도체 인프라 구축 특별위원회 등을 전면에 내세운 데 대해 “내발적 발전보다는 대규모 개발사업 중심의 성장 전략에 가깝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148a380a9452a2da7e8352f87c0fdf94d404d9b2c10e929b4942b92085feb229" dmcf-pid="7zzqM66blg" dmcf-ptype="general">특히 AI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전력과 용수가 있어야 하는 만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와 에너지 수급 체계, 환경 수용성에 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하지만 투자 규모와 경제효과만 부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새만금 RE100 선도산단 조성과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는 공약 역시 탄소중립과 생태보전 가치가 충돌하는 대표적 사례로 지목됐다.</p> <p contents-hash="47376a1bf56fbf82e05a6018652fae4600bf8ac126a1fbcdfb61f0033269ba12" dmcf-pid="zqqBRPPKTo" dmcf-ptype="general">이날 공식 출범한 인수위원회는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4ea2bc3fb2af1113b3ce3197b299a420cfe45e314e6eb5ccee647bbb99e7f843" dmcf-pid="qBBbeQQ9CL" dmcf-ptype="general">이 당선인은 현판식에서 “재생에너지와 AI를 중심으로 미래산업을 육성하고 체감 가능한 성장과 도민주권 실현을 통해 전북 대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도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전북의 미래를 설계해 달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023b7932cb1c0fc02d12af769bb67e8b44b5c1c360a26670451df3a7c2eb83c" dmcf-pid="BbbKdxx2ln" dmcf-ptype="general">이정현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민선 9기 도정의 성패는 인수위 단계에서부터 드러난 논공행상과 개발주의의 관성을 끊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기후 전환과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재를 도정 설계의 중심에 세우고 성장 일변도의 정책 기조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f90769e4120373294f786a72a36dbffb8db3193711fa749d84f6f15aa8da46" dmcf-pid="bKK9JMMVTi" dmcf-ptype="general">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BBQ, 젠슨황이 선택한 메뉴 2종 출시…앱에서만 2주간 한정 판매 06-10 다음 "누구나 AI 에이전트 만드는 시대…실제로 쓰일 제품 만들려면"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