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와일드카드도 고사했던 키리오스, 잔디시즌 슈튜트가르트에서 15개월 만에 감격의 복귀승 작성일 06-10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0/0000013466_001_20260610150512009.png" alt="" /><em class="img_desc">2026 잔디시즌 보스오픈에서 15개월 만에 단식 승리를 거둔 키리오스. 키리오스 SNS</em></span></div><br><br>2022년 윔블던 준우승자 닉 키리오스(호주)가 잔디코트 시즌 개막전인 슈투트가르트 오픈에서 15개월 만에 투어 단식 승리를 거뒀다.<br><br>키리오스는 9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ATP 250 보스오픈1회전에서 프랑스의 코렌틴 무테(36위)를 6-3 6-4로 꺾고 2025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투어 레벨 단식 경기 승리를 기록했다.<br><br>한때 세계랭킹 13위까지 올랐던 키리오스는 최근 몇 년 간 끊임없는 부상에 시달렸다. 손목 재건 수술과 네 차례 무릎 수술을 받았고, 2024시즌 전체를 건너뛰는 등 정상적인 투어 활동이 어려웠다.<br><br>올해 초에는 사실상 은퇴를 암시하기도 했다. 호주오픈을 앞두고 자신의 몸 상태로는 5세트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며 단식 와일드카드를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몸이 아직 그랜드슬램 단식 경쟁을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복식(1회전 탈락)에만 출전했다.<br><br>경기 후 그는 "기분이 좋다. 다시 코트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며 "팬들이 있었기에 계속 재활하고 복귀를 시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다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다"고 말했다.<br><br>특히 잔디코트는 키리오스가 가장 강한 면모를 보여온 무대다. 그는 2022년 윔블던 결승에 올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보스오픈에서도 특유의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복귀 가능성을 입증했다.<br><br>현재 랭킹이 없는 상태인 키리오스는 슈튜트가르트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경우 윔블던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그는 2회전에서 예선통과자 시마부쿠로 쇼(일본, 104위)와 맞붙는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떠먹는 스포츠] '슈퍼컴퓨터 냉정하네'…홍명보호 4강 확률은 4% 06-10 다음 AI 사이버공격은 시간 단위…"방어 체계도 AI 전환 필요"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