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놓은 ‘시리 AI’... 아이폰 사용자 13억명에겐 그림의 떡? 작성일 06-1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vhAILLxt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317aa6e3ee8169004f038a4b6a5eedf11897dc6ed6568737c4545a6e599ce9" dmcf-pid="GTlcCooMH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애플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WWDC 2026' 기조연설이 진행되고 있다./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chosun/20260610155303089xmjh.jpg" data-org-width="5000" dmcf-mid="WLTDSNNd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chosun/20260610155303089xmj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일(현지 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애플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WWDC 2026' 기조연설이 진행되고 있다./EPA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ecabf7cc1cdfbb11198bb285f26cd722e9eaf756897a034e6b7035235d300d" dmcf-pid="HySkhggR1h" dmcf-ptype="general">애플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WWDC2026′에서 아이폰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 비서 ‘시리 AI’를 비롯해 AI 전략을 공개했다. AI 기능 도입을 예고한 지 2년 만에 주요 제품을 공개했지만, 막상 아이폰 이용자 13억명은 이런 기능을 활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폰에서 고급 AI를 돌리려면 최신 AI 칩과 충분한 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한데 현재 전 세계 아이폰 이용자 상당수가 이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기기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9e5bf329236768994bfbfcbcf6808538022b429a5f3fedb524f2d12af5866d44" dmcf-pid="XrEJcQQ9YC" dmcf-ptype="general">9일(현지 시각) 모건스탠리는 애플이 AI 기능을 정식 출시하더라도 효용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전 세계 아이폰 중 8억5000만대 이상은 애플이 새롭게 공개한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실행할 수 없다. 또 13억대 이상은 고급 ‘시리 AI’ 기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 웹사이트 기준 ‘시리 AI’는 아이폰 15 프로·15 프로 맥스, 아이폰 16 이후 모델에서만 지원된다.</p> <p contents-hash="c937c893ab655bc10279a6a08fd44510aa6e4bc01957d0a6b3dd39da16b8d99d" dmcf-pid="ZmDikxx2GI" dmcf-ptype="general">월스트리트저널(WSJ)은 강력한 AI 기능을 구현하려면 최소 12GB(기가바이트) D램이 필요한 것으로 업계가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 중에서는 지난해 나온 아이폰17 프로 시리즈와 판매량이 많지 않은 아이폰 에어 정도만 해당 사양을 충족한다.</p> <p contents-hash="71fbd8a051e14de8203ff597a0f1f4869572735f3c7bc57b6dd5201a62a3f5c1" dmcf-pid="5swnEMMVtO" dmcf-ptype="general">이는 애플의 AI 전략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구형 기기 사용자들이 AI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애플의 AI 기능 확산 속도는 더딜 수 있지만, 동시에 최신 아이폰으로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AI 기능이 스마트폰 교체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기능만으로 하드웨어 판매를 끌어올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결국 애플의 AI 경쟁력은 모델 성능뿐 아니라 얼마나 많은 이용자가 새 기기로 갈아타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3b32e66d453d3c23a268da640248174acd9b836b3b6a14fb28bec9d75769acca" dmcf-pid="1OrLDRRfXs" dmcf-ptype="general">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지난 4월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비용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지금까지는 확보해 둔 재고로 대응했지만 앞으로는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WSJ는 “애플이 막대한 현금을 바탕으로 필요한 메모리를 확보할 수는 있겠지만, AI 기능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보급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59ecfe2ee323d97aac91bb305944ef94872b15c4edb4447cc67aefb70cbad80" dmcf-pid="tImowee4Gm" dmcf-ptype="general">AI 기능을 공개했지만, 실제 이용자들이 이를 활용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3.64% 하락한 290.55달러를 기록했다. 윌리엄 파워 베어드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AI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초기 활용 사례를 선보였지만, 시리AI 베타 버전이 올해 말 출시 예정이란 점만 공개했을 뿐 정식 출시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카카오 노조 "29일 전사 로그오프 데이"...파업 수위↑ 06-10 다음 거리로 나선 카카오 노조…4시간 부분 파업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