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베오바’ 약가협상 곧 착수···타결시 300원대 초중반 작성일 06-1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일, 조건부 급여 수용 후 협상 준비···대체약제 평균가 방식 예상 <br>베오바 대체약제는 미라베그론 제제···오리지널 점유율↓·제네릭↑ <br>급여 등재시 환자 부담↓·처방액↑···의원으로 영업 확대 전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iyiUvvmi3"> <p contents-hash="387e77b0ac555a4bc059e8fb893e16fb475e4c12b4c8eb3ccc4bf368a8c94577" dmcf-pid="bnWnuTTsJF" dmcf-ptype="general">[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제일약품의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베오바정'이 조만간 본격 약가협상에 착수할 전망이다. 향후 약가협상 타결로 베오바정이 급여등재되면 약가는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로 분석되는 300원대 초반이나 중반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환자들 본인부담 완화와 의원급 영업 범위 확대도 전망된다.</p> <div contents-hash="9d67548214f47302eb62deb0a1b607a8fb5d1d04b73734731a90f28235a93044" dmcf-pid="KLYL7yyOLt" dmcf-ptype="general">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은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베오바정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조건부 급여를 수용했다. 앞서 약평위는 올 4월 초순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 결과, 평가금액 이하 수용 시 베오바정은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정했다. 이에 심평원은 결과를 제일약품에 통보했고 제일은 조건부 급여를 수용한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dd191fdbdb65c8945c0b4acef19b5c10df4e0f39b44975cd8414d593d15f50" data-idxno="235666" data-type="photo" dmcf-pid="9oGozWWIi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생성형 AI(챗GPT) 이미지. 제일약품의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베오바정'이 조만간 약가협상에 착수할 전망인 가운데 향후 협상이 타결되면 약가는 300원대 초반이나 중반이 예상된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77-a6ToU27/20260610170628245jrpp.jpg" data-org-width="860" dmcf-mid="zB4WoVV7n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77-a6ToU27/20260610170628245jrp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생성형 AI(챗GPT) 이미지. 제일약품의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베오바정'이 조만간 약가협상에 착수할 전망인 가운데 향후 협상이 타결되면 약가는 300원대 초반이나 중반이 예상된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41496c7e7c939073986419c26b773c0a6b1b4bff5ada7bac0a984e3e31b8629" dmcf-pid="2gHgqYYCd5" dmcf-ptype="general">단, 현재 베오바정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일약품의 공식 약가협상은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일약품은 조건부 급여 수용 후 협상 개시를 앞두고 구체적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로선 베오바정 대체약제 가중평균가를 기준으로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p> <p contents-hash="3886f94b1679b79996ac08e394e2a96f9cbff0c9eca1e66aa285289a42074507" dmcf-pid="VaXaBGGhJZ" dmcf-ptype="general">우선 과민성방광염 치료제인 베오바정은 제일헬스사이언스 '제일비베그론정'과 함께 국내에서 허가 받은 유이한 '비베그론' 성분 의약품이다. 이에 비베그론 성분과 함께 '베타3수용체작용제'를 구성하는 '미라베그론' 성분 과민성방광염 치료제가 베오바정 대체약제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라베그론 성분 치료제는 올 5월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비스트' 기준 한국아스텔라스 '베타미가' 등 23개 품목이 경쟁한다. 베타미가를 제외한 22개 품목은 제네릭(복제약)이다. </p> <p contents-hash="537cf00ee7466bbe1ad6773cba7a91be2501c44a868c1f9e74c275cda9da2a9d" dmcf-pid="fNZNbHHlnX" dmcf-ptype="general">시장 추이와 약가를 분석하면 흥미로운 사실이 확인된다. 5월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금액을 보면 베타미가 점유율은 37.1%, 제네릭 점유율은 62.9%로 집계됐다. 공교롭게 베오바정이 비급여 출시된 2023년을 전후로 오리지널과 제네릭 시장점유율이 역전한 상태가 지속돼다 그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일부 오차를 감안해도 미라베그론 처방약 시장에서 오리지널이 40%, 제네릭이 60%를 점유하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p> <p contents-hash="f8fe5c13ad9a58d5bf2f0709d3a4ae4a7dd95e658819e05b6ae9c1c9503f3a26" dmcf-pid="4j5jKXXSeH" dmcf-ptype="general">약가를 보면 베타미가는 현재 정당 360원이다. 제네릭 등재 등 사유가 있었지만 2017년 2월 기준 861원이 2021년 12월 현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반면 제네릭 중 매출 상위권인 한미약품 '미라벡'의 경우 일부 하향 조정됐지만 2023년 6월부터 381원을 유지하고 있다. 미라벡 연매출은 170억원대로 추산된다.</p> <p contents-hash="0e330099f3d0f85cc38b812a6c0db86a188aa750967a6b1c3b76a33fb9430633" dmcf-pid="8A1A9ZZvdG" dmcf-ptype="general">핵심은 이처럼 미라베그론 시장에서 오리지널 점유율은 하락 추세이고 제네릭 점유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이다. 이에 베오바정 약가는 베타미가 약가 360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300원대 초반이나 중반 범위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p> <div contents-hash="084315e300112e5e8ba1543188ec5f61e64f05db39b1010a1104db619166a002" dmcf-pid="6ctc255TJY" dmcf-ptype="general"> 익명을 요청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 미라베그론 시장이 800억원 규모인데 최근 수년간 제네릭 성장세가 두드러진 상황"이라며 "이에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분석이 쉽지 않은데 이미 제일약품이 조건부 급여를 수용한 상황에서 신속한 협상을 거쳐 약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a67fadf0d042c72f937de7c26125ae063be371afcaca52ba69187b711d48e0b" data-idxno="235667" data-type="photo" dmcf-pid="PkFkV11yJ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77-a6ToU27/20260610170629554krbx.jpg" data-org-width="860" dmcf-mid="qmumPppXn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77-a6ToU27/20260610170629554kr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정승아 디자이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2656289a1cb7da3e870f7b6e101cf8f13e951e7e152e61ab68281eb26cead47" dmcf-pid="QPOPZmmjMy" dmcf-ptype="general">이처럼 제일약품이 베오바정 약가를 받아 급여 등재할 경우 향후 전망은 두 가지 측면으로 요약된다. 우선 지난 2022년 허가 받아 2023년 비급여 출시했던 베오바정은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 부담이 컸다. 하지만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급여 등재되면 환자들 본인부담률이 낮아져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처방권을 갖고 있는 의사들도 환자들에게 비급여품목 처방을 권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영업 정책과 방향이 베오바정 처방액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p> <p contents-hash="de13b7595bc0bdaf870272fc68ee50af3789298eb0b8921e41817830caa5caf7" dmcf-pid="xQIQ5ssART" dmcf-ptype="general">또 제일약품은 그동안 주력이었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향후 의원급으로 베오바정 영업 범위와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실제 제일약품은 2023년 비급여 출시 후 베오바정 처방을 위해 병원과 종합병원에 주력해왔다. 이에 국내 빅센터 및 주요 거점 병원 DC(약사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점을 강조해왔다.</p> <p contents-hash="d8f1bf89e3bf9f544c90f4ce16a2244fdefd8bcddde113e1e0725a28d3484971" dmcf-pid="yTVTn99URv" dmcf-ptype="general">여기에 향후 급여 등재되면 비급여라는 진입장벽으로 쉽지 않았던 의원급 시장을 공략할 수 있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3년 4억원, 2024년 13억원, 2025년 18억원 매출의 향후 변화 추세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p> <p contents-hash="60d0cfcd788d2d8563b091a06b8a25f1406f290816b1e99d4c64abe406f90190" dmcf-pid="WyfyL22uJS" dmcf-ptype="general">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2024년에 이어 최근에도 모 제약사가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개발에 사실상 실패한 상황에서 국산 제네릭이 국내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한 것은 긍정적 사안"이라며 "베오바정이 급여를 받으면 베타미가를 어느 정도로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시사저널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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