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조 첫 파업...갈등 봉합 실패로 추가 집단행동 예고 작성일 06-10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성과급 산정 방식·책임경영 놓고 노사 대립...노조 추산 1500명 파업 참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njFILLxjg"> <p contents-hash="175943f96b444ad693334eb0a9dcd03770e4ac08c89782f2ffaf020ad881e5bf" dmcf-pid="0LA3CooMao"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박서린 기자)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나서며 회사 경영진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노조는 성과 보상 체계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한편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며 이달 29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로그오프 데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bda754ba827aacdca4e00994a7461c9b21ccbe66a62e88b2678f668b0a9d4637" dmcf-pid="poc0hggRAL" dmcf-ptype="general">카카오 노조는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은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를 제외한 4시간 동안 이뤄졌다. 파업에 참여한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p> <p contents-hash="6944a32a3c52bfa7118e2eb5ce42288ace16d2cac6a322250879a64165ab59ea" dmcf-pid="Ugkplaaean" dmcf-ptype="general"><span>전날 노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행진을 예고한 만큼 노조원들은 오전 11시부터 판교역 광장에 집결하기 시작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331b6a1b52d942fdfd789f5c916bd2ae22dff6f23340f9991689e704718188f" dmcf-pid="uaEUSNNdj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가 부분파업과 함께 집회를 시작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48472rqqw.jpg" data-org-width="638" dmcf-mid="uoao255T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48472rqq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가 부분파업과 함께 집회를 시작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d814a206d9487469a0f29fbdcb80cebf1020d4d4aa0272d1dfddb93fd03339" dmcf-pid="7ArzyccncJ" dmcf-ptype="general"><strong>"무책임한 경영진 퇴진하라"...판교 집결한 카카오 노조</strong></p> <p contents-hash="bac9a80bf1da564fc35da0821ecc5bf43b4f9186bc20fb1ebd847e612d3d0fc4" dmcf-pid="zcmqWkkLad" dmcf-ptype="general"><span>이날 현장에 모인 노조원은 노조 추산 800명이며, 4시간의 부분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에서만 1000명이 참여했다. 그룹사 전체에서는 1500명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span></p> <p contents-hash="569cf2c39aec29c01644adb76904d45c799fc37ece2f1f64ae5fe1b0ed966df7" dmcf-pid="qksBYEEoje" dmcf-ptype="general">경찰은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현장에 300명이 집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오 기준으로는 500명이 행진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경우 기동대 2개 대대에서 50여 명이 파견됐다.</p> <p contents-hash="a206b5603b03059934222b31f07b96267232ead6302dafb6e0bffe2a94f4002a" dmcf-pid="BEObGDDgAR" dmcf-ptype="general">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실제 행진은 낮 12시 3분경에 첫걸음을 뗐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라고 쓰인 검은 티셔츠를 입고 “무책임한 경영진은 퇴진하라”, “고용 안정 쟁취”라는 구호를 외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2c621844882f59cf34fcb7341856d27e4ccbbe17669de24fd0b34335beadd0" dmcf-pid="bDIKHwwaj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가 행진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0191ncnk.gif" data-org-width="654" dmcf-mid="7ZlSa44q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0191ncnk.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가 행진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d31bf6164d1f3adc5c2d9e3589ae0814ee1672d2522a60bf172631e0976a6c" dmcf-pid="KwC9XrrNcx" dmcf-ptype="general"><span>행진이 시작된 지 30분 가량이 지난 낮 12시 28분경에는 엑스엘게임즈가 보이는 곳에 멈춰 “그룹 차원의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12시 50분경 유스페이스 광장에 자리잡았다.</span></p> <p contents-hash="3b59ea008b60a934badce46d272e074ede02fd79b96fb2177bdc0a94d7c00dc4" dmcf-pid="9rh2ZmmjoQ" dmcf-ptype="general">무대에 오른 한 노조원은 ‘빅뱅 프로젝트’로 불리는 지난해 9월 진행된 카카오톡 개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회사는 무리한 일정과 비현실적인 목표를 반영했고 직원(크루)들을 밀어붙였다”며 “당시 홍민택 CPO와 정신아 대표는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에 걸맞은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1인당 15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의 보상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22d0ba8fd66582ca407c1c452339fa8b6d683b8557cf6e619919c60997ad3ad" dmcf-pid="2mlV5ssAj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마련된 카카오 결의대회 무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0620nekj.jpg" data-org-width="640" dmcf-mid="zohlgffz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0620nek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마련된 카카오 결의대회 무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7c7cc9da381e7c85aae0e8f6c6efd52afb126084bb8274982b2e6e221a1951" dmcf-pid="VsSf1OOck6" dmcf-ptype="general"><span>그러면서 “프로젝트가 큰 차질 없이 마무리됐지만 직원들은 한 달 월급에도 못미치는 인센티브를 수령했다”며 “회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지급했다”고 반발했다.</span></p> <p contents-hash="b9381f1bd1bae2d7fba024ce59da9db09930b6e434f3fff91f5bc77cccbaa215" dmcf-pid="fOv4tIIko8" dmcf-ptype="general">이번 카카오 파업의 배경에는 성과급 산정 기준과 보상 체계에 대한 이견이 자리한다. 회사와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성과급으로 산입하는 것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8e15e5ba57be0a937f46f106618d497f0c7691798b6ea1db4faa20e40605dc1b" dmcf-pid="4IT8FCCEA4" dmcf-ptype="general">노조의 요구에 회사 측은 “경영상 부담이 된다”고 토로한 반면 노조는 보상 체계 뿐만 아니라며 경영진의 책임 회피도 문제로 지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ff6c0566c3c6e526fea12ce761d40f50e0105a165842be015d87dae667c125" dmcf-pid="8Cy63hhDc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2220cvno.gif" data-org-width="654" dmcf-mid="qB92Zmmja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2220cvno.gif" width="654"></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카카오 노조가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1940374b28df9dcf3f05c1e0cbd3e21680cd1a171d26055e5b070db291a322" dmcf-pid="6hWP0llwNV" dmcf-ptype="general"><strong>파업으로 주가 떨어지는 것 아냐...경영진 판단 때문</strong></p> <p contents-hash="5dc0737447864b90a392f2ce66d3c3f110d57ecc123a8de982830b68278f6261" dmcf-pid="PlYQpSSrk2" dmcf-ptype="general"><span>각 지회를 대표해 6명의 인원이 차례로 결의 대회 무대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에서는 고용 문제와 불분명한 회사 로드맵을, 카카오뱅크에서는 투명하지 않은 성과 보상을 문제로 지적했다. 카카오페이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사업권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span></p> <p contents-hash="af046b2ee1759e6605234b4e3c23365e8c3754c9d90e50002746400a45272720" dmcf-pid="Q0qcPppXo9"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카톡 개편을 이끌었던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의 퇴사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앱스토어 내 카톡의 평점이 4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b10a749e2d2a64ebf25900eb2268e620fce8724fbe9324c845966ea09e9fe6e4" dmcf-pid="xpBkQUUZaK" dmcf-ptype="general">그는 “노조의 파업 요구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의 실책과 잘못으로 회사는 계속 안 좋아지고 있을 것”이라며 “수 조원대 투자 실패와 잘못된 경영 판단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결과는 언제나 직원들에게 돌아왔다”고 비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dab6209bb8e1bbad59b285f333176a93292f51aa7f57bed732cee70fb9f935" dmcf-pid="yjw7TAAi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진행된 카카오 노조 집회에서 서승욱 노조 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2476kexo.jpg" data-org-width="640" dmcf-mid="BTVf1OOcc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ZDNetKorea/20260610171152476kex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진행된 카카오 노조 집회에서 서승욱 노조 지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23fa947e280f1332acb6ac03d156d303eecfda741cc1e9ed363437375c4dfe" dmcf-pid="WArzyccncB" dmcf-ptype="general"><span>그러면서 오는 29일 직원들이 업무 툴에서 로그 오프하는, 소위 파업을 의미하는 ‘로그 오프 데이’를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로그 오프 데이는 하루 가량 이어질 전망이며, 개인 플랫폼인 카카오톡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span></p> <p contents-hash="c65caf086dda45d23f67a0026b34d197e9fe9095ba2c8002c9772e6997fb5040" dmcf-pid="YcmqWkkLjq" dmcf-ptype="general">이번 로그 오프 데이 참여 대상은 카카오 노조 전체 조합원으로, 대략 5000명 이상이다. 추가적인 로그 오프 데이에도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의 서비스 차질은 적을 예정이다.</p> <p contents-hash="b09004fa111138fb0d396990effabbc76dfe672f2f9174865b518e1b8cc830ac" dmcf-pid="GksBYEEojz" dmcf-ptype="general">서 지회장은 “그날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이러지 않는 이상 이를 피해서 (로그 오프 데이)를 잡을 것”이라며 “하루 쉰다고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d6262ee19b2623c08694679cc3d06afe13d2cd00f7d4c2274c91ef5fe9e5d6da" dmcf-pid="HEObGDDgc7" dmcf-ptype="general">대규모 장애는 염두에 두지 않으면서도 “회사의 개발 일정이나 사업상 일정에는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16fe0630e53737ff9f49bfbdbe890d73c1c40882703b49470a88272862836c56" dmcf-pid="XDIKHwwagu"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이날 발표된 로그 오프 데이를 계기로 파업에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로그 오프 데이 참여자가 파업 참여 인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응 체계가 이날 수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10c77a2958ce1ba4737a463c05724f4f2909a691ffbd77dbefe9e8790b46664a" dmcf-pid="ZwC9XrrNNU" dmcf-ptype="general">박서린 기자(psr1229@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주거 공간에 테슬라 같은 혁신 심는 '트러스테이' 이야기 06-10 다음 "엔비디아 칩만 사면 뭐 하나…통신망 멈추면 한국 AI도 올스톱"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