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사태 후폭풍] 전문가들 "AI 사용했다면 이번 사태 막았다"...과학 대신 感 택한 선관위 작성일 06-10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시뮬레이션 기본 시나리오도 60% 예측…선관위 기준은 50%<br>"실시간 투표 현황 연계했으면 당일 대응도 가능했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wKnp11yh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bc3ac4cc5c03d88b402e60fe2af60e84eb48395cdd65cb6f02ce76531966d41" dmcf-pid="xr9LUttW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79-26fvic8/20260610175438577cizp.jpg" data-org-width="640" dmcf-mid="PapQXyyOC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0/552779-26fvic8/20260610175438577ciz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구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1b6191b7a218663650230e96146bd974b6f3d70cee612c6ff52eee603a65443" dmcf-pid="ybs1AooMTX" dmcf-ptype="general">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가 발길을 돌리는 사태가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졌다. 인공지능(AI)이 개표방송에서 1분 단위로 당선 확률을 예측하고, 수많은 AI 모델의 6·3 지방선거 투표율 수요예측 역시 60%에 육박한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빚어진 참사다. 전문가들은 "AI가 가능한 범위의 기초적 수요 예측조차 하지 않은 것"이라며 선관위의 행정 실패를 정면으로 비판했다.</p> <p contents-hash="924b1173a58b7c5e93c8c47c975bb751cb933430e391cb2f6af5421e2e396844" dmcf-pid="WKOtcggRCH" dmcf-ptype="general">10일 아주경제가 클로드의 페이블5를 통해 6월 2일 이후 정보를 차단한 채 선거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선관위가 투표용지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고려해 5월 27일을 기준으로 한 예측에서 '기본 시나리오'는 최종 투표율 58~61%로 나타났다. '비관 시나리오'는 54~56%, '낙관 시나리오'는 62~64%였다. 사전투표를 고려하고 오차범위를 감안해 권유된 투표용지 인쇄는 최소 60%였으며 고위험 지역은 75% 이상 준비할 것으로 권고됐다. </p> <p contents-hash="95eddebe12209f8356456396256de562b3a115e92cbef373d96468ab5b62b3e7" dmcf-pid="Y9IFkaaehG" dmcf-ptype="general">페이블5는 △정치 동원 환경 △국회의원 보궐선거 14곳 동시 실시 △여야 결집 동기 등을 반영해 2022년 지방선거 투표율이 50.9%에 그쳤음에도 이번엔 60%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실제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61%로 AI 예측에 근접했다.</p> <p contents-hash="82201381d126bf6675f9ba485149fed2fb883b3987cb5584a490b3f3f1fb095d" dmcf-pid="G2C3ENNdSY"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선관위가 기본적인 AI 시뮬레이션만 해봤어도 이번 사태는 막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은다. 여러 차례 선거를 치르며 확보한 데이터가 충분하기 때문에 AI를 통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교적 정확한 예측을 할 수 있었다는 얘기다. 이종호 서울대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는 "선진국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참담한 일"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와 동향이 풍부한데 AI 예측은커녕 자체 시뮬레이션조차 하지 않은 것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650e1a4aae799fd666cdfbe769cc802dfdc9185d7d952e00baa3824d5cefecf4" dmcf-pid="HVh0DjjJvW" dmcf-ptype="general">이 교수는 "마치 허리가 아프니 비가 올 것 같다는 식으로 수요예측을 한 것"이라며 "얼마든지 예측 가능한 영역이고 기술도 있었는데 아마추어적 실수를 저질렀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06e47c9d4578abfe519388c1d5933564fc9a5d623c8b80ddb0f8322f9d2dcf7" dmcf-pid="XflpwAAiTy" dmcf-ptype="general">최병호 고려대 휴먼 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교수는 "AI가 가장 강점을 발휘하는 분야가 시뮬레이션과 예측인 만큼 투표용지 수요는 사전에 파악 가능한 범위"라며 "집단 지성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AI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9c07640490309f4c6b676ff6183060115d037e1a6f13c99ab7f294f443f7c23" dmcf-pid="Z4SUrccnTT"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이번 선거는 수요예측뿐 아니라 실시간 정보 공유에도 문제가 있었다"며 "실시간 투표 인원, 투표지 여분, 시간대별 투표 현황을 연계했다면 당일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198f12ff81d452228c539e42d79085c273a9e50a289341bad66fe77d3418b175" dmcf-pid="58vumkkLyv" dmcf-ptype="general">AI와 결합한 비전(Vision) 기술 도입 필요성도 제기됐다. 실시간으로 유권자 수를 파악해 사전에 용지가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 때는 투표에 문제가 없도록 추가 투표 용지 인쇄가 가능했다는 얘기다. </p> <p contents-hash="ed65bfb7c8de41a71125c4bf01bf5d96b795af0b9959ea0559ca5110554c66d4" dmcf-pid="1UkYLee4yS"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비전 기술을 활용하면 시간대별 대기 줄만 분석해도 용지 부족 여부를 사전에 판단할 수 있다"며 "복잡한 알고리즘도 아닌데 이런 고민이 없었다는 것 자체가 의문"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3ddb8ff3a0f7ede444e2d93e0762021cd39caabbd5b50a648569062b3c84c97" dmcf-pid="tuEGodd8ll"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또 "한국이 투표 쪽으로는 수출을 하고 있는 나라인데 여기다 이제 AI 시스템만 접목을 하면 세계적인 수준이 될 것"이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사건이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 선거 제도가 한층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a04b24007bfc99cdeb581b9ca765f082846e6b00f4712a39132f1be80c98dc26" dmcf-pid="F7DHgJJ6vh" dmcf-ptype="general">전자투표 도입을 중장기 과제로 제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86eabcd4eda8ad6c76edf73e21487e6b21c73e0e6ed8fbc5c9f059d23daf7dbe" dmcf-pid="3zwXaiiPTC" dmcf-ptype="general">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사전투표, 용지 부족, 재외 투표 등 반복되는 문제는 결국 수작업 방식에서 비롯된다"며 "전자투표 전면 도입은 국민 신뢰 문제로 아직 이르지만 방향성은 전자화에 두고 AI를 접목한 신뢰 있는 선거 제도 구축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p> </section> </div> 관련자료 이전 AI 데이터 공유부터 미디어·디지털 정책까지...과기정통부·방미통위 차관급 협의회 출범 06-10 다음 eG이노베이션스 "한국은 주력 시장…SAP PCE·VDI 본격 공략" 06-1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