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원인 정밀타격… 국내 연구진 성과 ‘네이처’ 게재 작성일 06-11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IBS·서울대 공동연구팀<br>원인 유전자 발현 조절과정 규명<br>난항 겪던 RNA 치료제 돌파구<br>대사질환·알츠하이머 정복 희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Jm9lEEoa1">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55d45ac615913fe1d1bce691c7f01b5785a7f82b567fe04d86e65fa93a8944" dmcf-pid="2is2SDDgA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빛내리 단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fnnewsi/20260611000124946knio.jpg" data-org-width="155" dmcf-mid="BgfhxKKpo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fnnewsi/20260611000124946knio.jpg" width="155"></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빛내리 단장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s_img 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8e32f6c1512609572638c8df3c42d469823bf388b7f1403b953eec171921a9" dmcf-pid="VnOVvwwao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성훈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fnnewsi/20260611000125166lrbr.jpg" data-org-width="155" dmcf-mid="bPa0EnnQg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fnnewsi/20260611000125166lrbr.jpg" width="155"></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성훈 교수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0212b74177aa112b590eee90e665cfa2ad15c028f493cb2383c634614ffe7e" dmcf-pid="fLIfTrrNo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fnnewsi/20260611000125367yczv.jpg" data-org-width="800" dmcf-mid="KQkzsNNda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fnnewsi/20260611000125367ycz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2207897e341ce8c01f41f992423510ccff4d5d9160d216f05b09ab928ca7dd7" dmcf-pid="4oC4ymmjaH" dmcf-ptype="general">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병과 대사질환 등의 원인이 되는 과도한 유전자 활동을 정밀하게 억제할 수 있는 RNA 치료제의 핵심 작동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유전자가 과도하게 발현돼 생기는 난치성 질환의 RNA 치료제를 부작용 없이 보다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div> <p contents-hash="2bb1f518cabae4b730cf51398c2906cddba4e5be970e1f2fa29acee221369188" dmcf-pid="8gh8WssAgG" dmcf-ptype="general">■'샤페론' 역할 세계 최초 규명 </p> <p contents-hash="4a34165391066a9ddadb0fbb48a0161449ccb457145a21cddbab7e3abbe95afa" dmcf-pid="6al6YOOcoY"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과 서울대 생명과학부 노성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단백질 '아고넛(Argonaute)'의 활성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아고넛은 우리 세포 안에서 필요 없는 유전자 정보를 잘라버리는 '유전자 경찰'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아고넛은 '샤페론'이라는 단백질의 도움을 받아 제거 대상 정보를 담은 miRNA와 결합해 '단백질-RNA 복합체(RISC)'가 돼야 한다. 그러나 miRNA가 아고넛과 결합해 활성화 하는 과정은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RNA치료제 개발에도 한계가 있었다. </p> <p contents-hash="b166f60ce29ff6f4e242d5793b6a44d3177a53744c15dc917cfbad8fd87bc3a6" dmcf-pid="PNSPGIIkjW" dmcf-ptype="general">이에 연구진은 샤페론에 결합한 아고넛 복합체를 세계 최초로 분리·정제하고 초저온 전자현미경으로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분석했다. 그 결과, 샤페론이 아고넛을 완전히 열린 형태로 붙잡아 miRNA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공간에 miRNA가 들어가면 임무를 마친 샤페론은 떨어져 나가고, 아고넛은 miRNA와 결합한 형태로 완성됐다. </p> <p contents-hash="c4ce67257bfe1f4d883a79ccc13ff2502e66ac4d0512c4abb599f15690c56591" dmcf-pid="QjvQHCCEky"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이 작동 원리를 검증하기 위해 시험관 안에서 결합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그 결과 완성된 아고넛 복합체는 표적 유전자(mRNA)를 정확히 잘라내는 기능까지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p> <p contents-hash="70091a3b2e74aff2d36ce02eec8a34f275ae75c4f8b268af330d89d5a0d93f8b" dmcf-pid="xewbCccncT" dmcf-ptype="general">■miRNA가 이중가닥일 때만 작동 </p> <p contents-hash="83eeaf5e8602272cd70aa1bb78e7b4c9f1de2ce45479bfdb75fe9e846507f06f" dmcf-pid="yGBrfuu5jv"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아고넛이 어떤 형태의 miRNa를 받아들였을 때 정상적으로 활성화 되는지도 알아냈다. 아고넛은 miRNA가 '이중가닥' 형태였을때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miRNA가 없거나 '단일가닥' 형태일 때는 비정상적 구조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miRNA가 단순히 아고넛과 결합하는 대상이 아니라, 아고넛이 올바른 구조를 갖추도록 돕는 핵심 인자임을 밝혔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아고넛의 정상적인 결합에 필요한 필수 조건을 확인했다. RNA의 화학적 특성, 이중나선 구조, 20~24개 염기의 최적 길이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임상에서 사용 중인 siRNA 치료제의 화학 잔기가 아고넛 조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밝혔다. </p> <p contents-hash="49687fd4194496fe7c03054172d10173ad9da53271da1ada1933fd7f55abbca9" dmcf-pid="WHbm4771NS" dmcf-ptype="general">김빛내리 연구단장은 "이번 연구는 그동안 시행착오에 의존하던 RNA 치료제 설계에 분자적·이론적 근거를 제시한 것"이라며 "이를 이용해 향후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siRNA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성훈 교수는 "이미 완성된 구조가 아니라 단백질이 기능을 갖추어 가는 과정을 직접 관찰한 데 의미가 크다"며 "단백질 조립 원리를 규명함으로써 생물 현상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c675d72868866f2f5e829012437eb9fbcda12b138c6fe5bf85d22672aa05a970" dmcf-pid="YXKs8zztkl" dmcf-ptype="general">이 연구 성과는 과기정통부의 IBS 기초과학연구단사업, 개인기초연구사업 등의 지원이 바탕이 됐다. 아고넛의 구조 형성을 돕는 '샤페론' 단백질의 작동 원리를 밝히고 아고넛에 잘 결합하는 RNA의 특성을 규명함으로써 RNA 치료제 설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연구는 이날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d99a6ffa135419dc23d0cd5229a16f9dff7c73e80fa13affc1149f4dafc163cf" dmcf-pid="GZ9O6qqFch"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LCK Road to MS’ 개최도시 원주 기억해주세요” 06-11 다음 우리 몸속 '희대의 암살자' 아고넛, 너는 누구냐 [3분 곰국]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