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의 공룡 시대… 바다에는 또 다른 ‘T 렉스’가 군림 작성일 06-11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자연사박물관 등 연구팀<br>길이 13m 넘는 새 파충류 확인<br>‘틸로사우루스 렉스' 이름 붙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Uu1pGGh5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d57690d5213ab721fb85ec95aca49e387624a78fa0295b8dd36caa6d7aeb12" dmcf-pid="2u7tUHHlX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000만년 전 바다 최상위 포식자로 추정되는 틸로사우루스 렉스의 상상도. /path of tita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chosun/20260611003736683nymm.jpg" data-org-width="1280" dmcf-mid="b7scrggRt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chosun/20260611003736683nym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8000만년 전 바다 최상위 포식자로 추정되는 틸로사우루스 렉스의 상상도. /path of tita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37fd7b4b36ece9cf52d3734f4a702542a3456b4a78b64d8508847a36034951" dmcf-pid="V7zFuXXSGN" dmcf-ptype="general">8000만년 전 바다를 지배한 거대 해양 파충류가 새로운 종으로 확인돼 ‘렉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룡 시대 육지의 최고 포식자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였다면, 바다에는 또 다른 렉스인 ‘틸로사우루스 렉스(Tylosaurus rex)’가 있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064ecbb4a8a27e034e414421f568defa3bacd8123f413d3a4e08e2c4f25dfa38" dmcf-pid="fzq37ZZvXa" dmcf-ptype="general">미국 뉴욕 미국자연사박물관과 댈러스 페로트 자연과학박물관 등 공동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논문을 국제 학술지 ‘미국자연사박물관 회보’에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텍사스와 캔자스 등에서 발견된 화석들을 다시 분석한 결과, 이 화석들이 기존 종보다 몸집이 크고, 이빨 가장자리에 미세한 톱니가 있으며, 턱과 목 근육이 더 발달한 특징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별도의 새로운 종으로 보고, ‘틸로사우루스의 왕’이라는 뜻의 ‘틸로사우루스 렉스’로 학명을 붙였다.</p> <p contents-hash="e77d5cc83d519be6b3ebd574773aed1a806499682fdd24abcc601b71da39b65a" dmcf-pid="4qB0z55T1g" dmcf-ptype="general">틸로사우루스 렉스가 살던 시기는 약 8000만년 전이고, 바다를 지배한 최상위 포식자였을 가능성이 크다. 틸로사우루스 렉스는 도마뱀류에서 진화한 모사사우루스류 해양 파충류다. 몸은 물살을 가르기 좋은 유선형이었고, 네 다리는 지느러미처럼 변했다. 길게 뻗은 주둥이에는 큰 이빨이 줄지어 있었고, 강한 꼬리로 몸을 밀어내며 헤엄쳤다. 현생 동물 중에서는 코모도왕도마뱀을 포함한 왕도마뱀류가 가까운 친척으로 꼽힌다.</p> <p contents-hash="620c85b84b5d74b16a4e17967714d5c5ab1b2fd2e6c20d09cb848ce8a997b4ff" dmcf-pid="8Bbpq11y5o"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틸로사우루스 렉스가 대형 어류와 다른 해양 파충류를 사냥했을 것으로 본다. 특히 톱니 모양 이빨과 강한 턱·목 근육은 큰 먹이의 살점을 찢는 데 유리했을 가능성이 있다. 단순히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포식자가 아니라, 큰 먹이를 물어뜯어 공격할 수 있는 구조였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6c498415f8635f70f1a203149bed36094f1f9cb724103cd0c47de12e2f3710b" dmcf-pid="6SvslEEo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페롯 자연과학박물관에 전시된 틸로사우루스 렉스 화석 표본 모습. /페롯 자연과학박물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chosun/20260611003738011dqvr.jpg" data-org-width="1280" dmcf-mid="KJe8M99U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chosun/20260611003738011dq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위치한 페롯 자연과학박물관에 전시된 틸로사우루스 렉스 화석 표본 모습. /페롯 자연과학박물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0c367a78d8164022d47ee0ea037982335760861e9fcd97173ef11925c250838" dmcf-pid="PvTOSDDgYn" dmcf-ptype="general">가장 큰 표본의 몸길이는 13.2m에 달했다. 두개골 길이만 1.7m로 보통 성인 키와 비슷하다. 대표적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표본인 ‘수’의 몸길이는 약 12.3m다. 길이만 놓고 보면 바다의 ‘렉스’가 육지의 ‘렉스’보다 더 컸던 셈이다.</p> <p contents-hash="27b27d43baad35bdc11b8ec883f6e173f0d5cf2b71188877781a315737322893" dmcf-pid="QTyIvwwaXi" dmcf-ptype="general">다만 두 동물이 같은 시대에 공존한 것은 아니다. 공룡 티라노사우루스 렉스가 북미 서부 육지를 누빈 시점은 약 6600만 년 전이다. 해양 파충류인 틸로사우루스 렉스보다 1000만 년 이상 뒤의 일이다.</p> <p contents-hash="02e31b61fd7ad0ac77a61efe307ce422fd4b5b07956600a8e9ea840a975d0759" dmcf-pid="xyWCTrrNtJ"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는 새 학명을 붙인 데 그치지 않는다. 박물관에 보관돼 있던 기존 화석을 다시 분석해, 백악기 바다의 포식자 계통을 새로 정리했다는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오랫동안 한 종으로 묶여 있던 화석들이 실제로는 서로 다른 진화적 특징을 가진 동물일 수 있다”며 “코모도왕도마뱀보다 몇 배 더 크고 훨씬 사나운 틸로사우루스 렉스가 바다를 누볐다니 놀랍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4개월 전 목숨 잃을 뻔했는데'…41살 스키 여제 탄탄 복근 과시→美 대표팀 승선+새 남친 공개 겹경사 06-11 다음 대기·자기권… 지구 두 ‘방어막’까지 손대는 인류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