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특급' 스롱, '당구여제' 김가영 꺾었다...통산 10승-상금 4억 달성 작성일 06-11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하이원리조트 LPBA 결승전서 세트스코어 4-2 승리</strong>[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5·우리금융캐피탈)가 ‘당구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의 독주를 저지하고 통산 10번째 우승을 이뤘다.<br><br>스롱은 10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가영을 세트스코어 4-2(11-5 11-8 6-11 3-11 11-8 11-10)으로 눌렀다.<br><br>이로써 스롱은 이번 시즌 첫 우승이자 개인통산 10번째 LPBA 우승을 달성했다. 그는 통산 15번 결승에 올라 우승 10차례, 준우승 5차례를 기록했다. 스롱이 LPB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것은 지난 2025~26시즌 3차투어(올바른 생활카드 NH농협카드 LPBA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 이후 304일 만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6/11/0006302583_001_20260611011510859.jpg" alt="" /></span></TD></TR><tr><td>스롱 피아비. 사진=PBA</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6/06/11/0006302583_002_20260611011510871.jpg" alt="" /></span></TD></TR><tr><td>스롱 피아비. 사진=PBA</TD></TR></TABLE></TD></TR></TABLE>아울러 스롱은 이번 우승으로 LPBA 출범 이래 김가영(19회)에 이어 10회 이상 우승을 거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우승 상금 4000만 원을 추가하면서 누적 상금 4억원(4억2342만원)도 돌파했다. 이는 LPBA 누적상금 2위 기록으로 1위는 김가영이 가지고 있다.<br><br>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금 1000만원을 받은 김가영은 총상금을 9억7313만원으로 늘렸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면 누적상금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지만 그 기회를 다음 대회로 미뤘다.<br><br>현재 LPBA 최고의 선수 간 대결이었지만 초반에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1세트는 무려 15이닝까지 가는 난전이 펼쳐졌다. 김가영은 4이닝부터 9이닝까지 6연속 공타에 그쳤고 스롱도 5이닝부터 10이닝까지 6연속 득점을 뽑지 못하는 난조를 겪었다.<br><br>하지만 스롱은 1이닝 3점을 비롯해 4이닝까지 7점을 뽑은 덕분에 계속 리드를 이어갈 수 있었다. 김가영의 점수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 상황에서 스롱은 11이닝 1점, 13이닝 2점을 추가한 뒤 15이닝 마지막 1점을 보태 11-5로 첫 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도 힘든 승부가 계속 됐다. 6이닝까지 8-8 동점이 이어진 기운데 이후 두 선수는 다시 무득점의 늪에 빠졌다. 하지만 김가영이 8점에 계속 머문 사이 스롱은 11이닝 1점에 이어 12이닝 2점을 추가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도 스롱의 차지였다.<br><br>하지만 벼랑 끝에서 더 강한 선수가 김가영이었다. 김가영은 0-2로 뒤진 3세트부터 본격 반격을 시작했다. 1세트 0.333, 2세트 0.727에 머물렀던 애버리지는 3세트들어 1점대로 올라섰다. 스롱이 장타를 뽑지 못하는 사이 김가영은 5-6으로 뒤진 8이닝부터 세 이닝 동안 6점을 몰아쳐 3세트를 11-6으로 끝냈다.<br><br>3세트 승리로 감각을 되찾은 김가영은 4세트를 단 6이닝 만에 11-3으로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특히 6-3으로 앞선 6이닝에 하이런 5점을 뽑으면서 스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br><br>다른 선수라면 이런 상황에서 김가영의 기세에 눌려 스스로 무너질 터. 하지만 스롱도 달랐다. 2-2로 맞선 5세트에서 스롱인 극적으로 살아났다. 2-2로 맞선 4이닝에 뱅크샷 1개 포함, 하이런 6점을 뽑아 8-3으로 멀찍이 달아났다.<br><br>이후 김가영이 추격전을 벌이면서 8-8 동점을 만들자 스롱인 8이닝에 다시 뱅크샷 포함, 3점을 내 11-8로 5세트를 마무리했다.<br><br>5세트 승리는 주춤할 뻔 했던 스롱의 기를 되살렸다. 스롱은 6이닝까지 5-0으로 앞서면서 우승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반면 김가영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답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br><br>스롱은 6이닝 선공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다. 하지만 7-10으로 뒤진 김가영은 6이닝 2점, 7이닝 1점을 뽑아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오히려 유리한 쪽은 김가영이었다. 하지만 김가영의 7이닝 두 번째 공격이 키스가 나면서 공격권이 넘어갔다.<br><br>결국 스롱은 찾아온 8이닝 선공에서 마지막 한 점을 추가하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가영 10억 돌파 막았다' 여제 잡는 스롱, '女 역대 2번째' 통산 10승-상금 4억 돌파 [정선 현장리뷰] 06-11 다음 '캄보디아 특급' 스롱, 김가영 20승 막아섰다! 통산 10승 금자탑 달성 쾌거 [MHN 현장]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