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LG배 16강전에서 ‘반격 성공’한 한국, 8강서 중국과 4대4 격돌 작성일 06-11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신진서 앞세워 LG배 악몽 떨쳐</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1/0001120144_001_20260611060217069.jpg" alt="" /><em class="img_desc">10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16강전에서 대국을 펼친 신진서 9단·박하민 9단·신민준 9단(위부터).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24강과는 사뭇 다른 결과였다. 한국이 제31회 LG배 16강에서 신진서 9단을 앞세워 기사회생에 성공했다.<br><br>신진서는 10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16강전에서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을 상대로 14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올해 흐름이 좋지 않았던 신진서는 모처럼 시원한 완승을 거두고 통산 4번째 LG배 우승을 향한 첫 걸음을 힘차게 뗐다.<br><br>초반 팽팽했던 흐름은 하변에서 나온 리웨이칭의 실수 하나로 순식간에 신진서 쪽으로 기울었다. 리웨이칭이 56번째 수에서 성급하게 단수를 치는 선택을 했고, 이를 신진서가 정확하게 응징함과 동시에 패를 깔끔하게 정리하며 승기를 완벽하게 잡았다. 리웨이칭이 이후 추격에 나섰지만 신진서의 대응이 너무 완벽했고, 결국 더 이상의 변수 없이 대국이 마무리됐다.<br><br>한국은 신진서를 포함해 이날 출전한 5명의 기사 중 4명이 8강에 오르며 24강에서 9명 중 8명이 탈락했던 수모를 씻어내는데 성공했다.<br><br>‘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은 시바노 도라마루 9단을 맞아 15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중반까지 미세하게 끌려간 신민준은 이후 벌어진 치열한 하변 공방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전세를 뒤집었고, 이를 끝까지 지켜가며 낙승을 거뒀다.<br><br>여기에 29회 LG배 우승자인 변상일 9단은 일본의 이야마 유타 9단을, 박하민 9단은 중국의 리쉬안하오 9단을 꺾고 8강에 합류했다. 반면 박정환 9단은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을 맞아 초반에 선전을 펼쳤으나 104번째 느슨한 수가 나오며 전세가 뒤집혔고, 이후 패싸움을 통해 실마리를 풀어보려 했으나 실패하며 돌을 던졌다.<br><br>한편 중국도 딩하오를 포함해 4명이 진출했다. 왕싱하오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양카이원 9단이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꺾었으며, 구쯔하오 9단은 대만의 라이쥔푸 9단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한국과 중국이 4명씩 8강에 오르면서 8강전 4경기 모두 한중전으로 열리게 됐다.<br><br>전주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골칫거리에서 발전 연료로…‘소똥’의 멋진 변신 06-11 다음 '젠슨 황' 협력안 대부분 '물꼬 트기'…전력·인프라는 숙제로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