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 없는 럭비’가 바꿀 학교체육…제1회 꿈돌이 전국 태그럭비대회 참가해 볼까 작성일 06-11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오는 12일까지 참가 신청…'안전성·인성 교육' 잡은 선진국형 스포츠 축제 지향<br>최윤 회장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생애주기형 스포츠클럽 인프라 구축의 전초기지 될 것”</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6/11/0003099960_001_20260611092910645.jpg" alt="" /><em class="img_desc">'2026 꿈돌이 전국 태그럭비 대회' 공식 포스터. ⓒ 대한태그럭비협회</em></span>[데일리안 = 김평호 기자] 부상 위험을 없애고 협동 정신을 극대화해 유럽과 오세아니아 등 스포츠 선진국에서 각광받는 ‘태그럭비’가 국내 청소년 학교체육 현장에 본격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했다.<br><br>대한태그럭비협회와 대전럭비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대전광역시럭비협회가 주최하며 대전광역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제1회 꿈돌이 전국 태그럭비 대회’가 다음달 4일 대전 가양중학교 운동장에서 막을 올린다.<br><br>전국 초·중학교 팀을 비롯해 동아리, 스포츠클럽 선수단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br><br>대회의 중심 종목인 ‘태그럭비’는 기존 럭비의 전술적 묘미와 역동성은 고스란히 살리면서도, 신체 접촉에 따른 부상 위험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br><br>거친 태클 대신 허리에 매단 ‘태그’를 떼어내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가의 보호장비가 필요 없고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다.<br><br>이미 영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지에서는 공교육 학교체육 수업과 지역 생활스포츠의 핵심 종목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br><br>특히, 승패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럭비 고유의 '노사이드(No-Side) 정신'과 인내, 협동, 희생이라는 3대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청소년 인성 교육과 리더십 함양의 훌륭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br><br>그간 '신사들이 하는 불량한 스포츠'라는 거친 이미지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았던 한국 럭비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현장으로 저변을 넓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19/2026/06/11/0003099960_002_20260611092910672.jpg" alt="" /><em class="img_desc">ⓒ 대한태그럭비협회</em></span>학생들의 신체 발달을 고려해 초등부(남녀 혼성 가능), 남자 U-18, 여자 U-18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팀당 7명의 엔트리 중 5명이 경기장에 나서며 수시 교체가 가능하다. 예선은 4개조 풀리그로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br><br>청소년 대회인 만큼 안전대책도 철저히 수립했다. 경기장 주변 완충지대 확보는 물론, 10명의 전문 진행요원과 2명의 응급구조사, 구급차가 상시 대기해 부상 없는 안전한 축제를 보장할 방침이다.<br><br>이번 대회를 주최한 대한광역시럭비협회 김영덕 회장은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고 ‘태그’를 이용하는 태그럭비의 특성상 청소년기 부상 우려를 완벽히 불식시킨 안전한 스포츠”라며 “아이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땀 흘리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협동하여 공동의 성과를 이루어내는 진정한 ‘선진국형 학교체육’의 가치를 현장에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br><br>대한태그럭비협회 김대수 초대회장은 “어린시절에 접한 태그럭비의 즐거움이 성인이 된 후에도 종목을 지지하는 '찐팬'과 훌륭한 선수를 길러내는 선순환 생태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럭비 고유의 'All for One, One for All(모두를 위한 하나, 하나를 위한 모두)'의 정신과 '노사이드 정신'을 청소년들의 마음에 심어주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br><br>최근 서울시로부터 정식 사단법인 설립 허가증을 교부받고 최종 등기 절차를 밝고 있는 대한태그럭비협회는 메인 스폰서인 OK금융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학교체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br><br>대한태그럭비협회 상임고문이자 OK 읏맨 럭비단 구단주인 최윤 회장은 “‘럭비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것'이 제 인생의 모토이자 신념”이라면서 “그동안 한국 럭비가 거친 신체 접촉과 '엘리트 스포츠'라는 높은 장벽에 가려져 있었다면, 태그럭비는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 학교체육을 '보는 스포츠'에서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로 전환할 핵심 열쇠”라고 설명했다.<br><br>이어 최윤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스포츠는 엘리트 중심에서 선진국형 생활체육으로 체질을 바꾸는 중대한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유아기부터 청소년,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스포츠클럽 인프라를 정착시키는 것이 시급한 만큼, 이번 대회를 발판 삼아 태그럭비가 학교와 지역사회, 일반 팬을 유기적으로 잇는 럭비종목 대중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br><br>한편, (사)대한태그럭비협회 측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거점학교 협약사업 추진, 전문 지도자 교육 및 육성 프로그램 개발, 매년 정기적인 전국 규모 페스티벌 개최 등을 연계해 태그럭비를 대한민국 청소년 스포츠 문화를 대표하는 중추적인 브랜드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관련자료 이전 "인생 걸 정도로 중요"...'캡틴' 손흥민, 비장한 각오 [지금이뉴스] 06-11 다음 프랑스 핸드볼, 파리 생제르맹이 트렘블레 꺾고 무패 우승 대위업 달성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