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운동 병행의 선진국형 듀얼-커리어 모델을 꿈꾸는' 동의대학교 테니스부 작성일 06-11 1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1/0000013469_001_20260611100009214.jpg" alt="" /><em class="img_desc">이다연, 박세림, (주) 아뮤즈 이우진 대표, 이아름, 방예진, 김성희(동의대학교 대외부총장), 김찬용(지도교수) (왼쪽부터) / 동의대학교 테니스부 제공</em></span></div><br><br>지난 5월 13일. 반가운 소식이 부산에서 들렸다. 동의대학교에서 여자테니스부(이하 동의대 테니스부)를 창단한 것이다. 그런데 동의대 테니스부의 목표는 일반적인 대학 운동부와는 다르다. 일반 대학 운동부가 대회 성적 위주, 졸업 후 실업팀 입단이 목표라면 동의대 테니스부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이중경력(Dual Career) 모델을 꿈꾼다. '대학에서 가장 잘 준비된 테니스 지도자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선진형 여자 대학테니스부'. 동의대 테니스부의 지향점이다.<br><br>동의대는 엘리트 체육으로 이미 유명하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펜싱부를 필두로, 야구부, 축구부, 배드민턴부, 유도부, 태권도부 등 다양한 종목에서 엘리트 선수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테니스부가 추가됐다. 테니스부 선수들은 동의대학교 예술디자인체육대학 레저스포츠학과 소속이다. 방예진(3학년), 이아름(3학년), 박세림(2학년), 이다연(1학년)이 창단 멤버이며, 김찬용 교수(레저스포츠학과 단과대 부학장)가 감독을 맡는다. 김 교수는 부산진구테니스협회장으로 지역사회 테니스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br><br>김찬용 교수는 창단 기획부터 테니스부의 비전을 명확히 세웠다. '배우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다. 성적과 훈련의 일변도 구조를 탈피하며 학업 50%, 운동 50%의 균형 잡힌 이중경력 구조를 도입했다. '대학 졸업 후의 삶이 더 중요하다'는 지론을 갖고 있는 김찬용 교수는 선수들이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학과 프로그램을 구축했다.<br><br>일반적인 대학 테니스부의 삶은 대회 출전 혹은 테니스 훈련 정도다. 하지만 동의대 선수들은 테니스 전공과 함께 교과 활동, 비교과 활동을 병행한다. 교과 활동으로는 전공튜터링 프로그램을 연계하며, 학과 멘토-멘티 시스템을 운영해 선수들의 공부를 돕는다. 선수들은 직전학기 학점 3.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미달 시에는 훈련과 대회 출전 참가가 제한된다. <br><br>비교과활동으로는 봉사활동(유청소년클럽리그 및 지역사회 테니스 재능기부), 인턴십 프로그램(현장 실습), 공모전, 자격증 취득 등을 이수해야 한다. 선수로서의 제한된 영역을 넘어, 지도 실습, 다양한 대학 생활, 그리고 육각형(다분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모두 차근차근 밟아 나가는 것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11/0000013469_002_20260611100009276.jpg" alt="" /><em class="img_desc">창단식 기념 선수와 내외빈 단체 사진</em></span></div><br><br>김 교수는 "선진국형 자기주도 운동부 모델 구현, 교과·비교과활동의 통합적 대학생활 보장, 지역사회 테니스 발전을 이끌 전문인재 양성, 동의대학교 위상 제고 및 우수 인재 유치 등 네 가지를 핵심 목표로 세웠다"며 "초기 2년은 자기주도훈련 운영을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학과에서는 행정지원, AI, 로봇공학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 테니스R&D 프로젝트 참여 기회제공 등 다양한 경험쌓기를 위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br><br>동의대 테니스부는 이미 학교 교직원 테니스후원회(회장 이두호), (주)아뮤즈(대표 이우진), 부산광역시테니스협회(회장 신주식), 동의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강병령) 등으로 부터 창단 재정지원금을 받았다. 향후 학생 장학금, 대회출전지원비는 물론 해외 우수 테니스캠프 코칭 연수 프로그램 지원비로도 활용될 계획이다.<br><br>김 교수는 "학생들은 4년간 라켓과 함께 전공지식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지역사회 코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스포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는 경험을 쌓는다. 이는 졸업 후 단순한 선수 출신이 아닌, 지역 테니스 생태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라며 "대학의 지원, 학과의 헌신적인 운영이 결합된다면 동의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여자테니스부는 전국 대학 스포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했다.<br><br>동의대 테니스부는 오는 7월 대한테니스협회장배 대회를 통해 국내대회에 데뷔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구미시, 전국장애인육상 메카로…국가대표 선발전 품었다 06-11 다음 강원도민체전 12일 동해시에서 팡파르…관광·체육 화합의 장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