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전체 장비까지 투자 확대… 정밀의료 밸류체인 구축 속도 작성일 06-11 2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엘리먼트 1대 주주 지위 확보 <br>‘분석장비-진단-플랫폼’ 연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55r9ccnnT"> <div contents-hash="973e2aa29386cdcdfd8a890ee5aa76580c580465a529388a1edb5ead0a84a85e" dmcf-pid="Y11m2kkLdv" dmcf-ptype="general">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정밀의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혈액 기반 암 조기진단 기업 그레일(Grail),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젤스(Xealth)에 이어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까지 투자 범위를 넓히면서, 삼성의 헬스케어 전략이 단순 기기·플랫폼을 넘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밸류체인 구축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5f552fb0d0ecde45211132e48c34c77acee615fc045e6d728fb49adf0622c0e" data-idxno="445018" data-type="photo" dmcf-pid="GttsVEEoM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552810-SDi8XcZ/20260611110431252eyjv.png" data-org-width="600" dmcf-mid="ygg2CqqF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552810-SDi8XcZ/20260611110431252eyj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da229a03199797fc34b36282d3365349a51077ff93fe2120217a0d5af19879" dmcf-pid="HFFOfDDgJl" dmcf-ptype="general">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미국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의 시리즈 E 투자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1억7500만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를 집행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엘리먼트의 1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2024년 7월에도 엘리먼트의 시리즈 D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692e14ed9e5dd9cf90acf72f882e20dfb37d4be48ad37fccef4c286389a172e8" dmcf-pid="X33I4wwanh" dmcf-ptype="general">엘리먼트는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설립된 유전체 분석 장비 기업이다. 회사는 DNA 염기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DNA 시퀀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전체 분석 정확도를 업계 최고 수준인 99.99%까지 높이고 분석 비용을 낮춘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b7f0b642ad5323f126bb8d88aed880cad7e8c220b9e6136883d23e9be989021a" dmcf-pid="Z00C8rrNdC" dmcf-ptype="general">DNA 시퀀싱을 통해 확보한 유전체 정보는 선천적 유전 특성 파악, 질병 사전 예측, 유전 변이에 따른 질병 조기 발견, 질환 추적 관찰, 개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에 활용된다. 정밀의료가 확산될수록 유전체 데이터의 생산·분석 역량이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는 만큼,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미래 의료 시장의 기반 기술을 선점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3e689129a9ed16ad5cdf8f14d214e1964e586a297707a759fe7b36b5a7177d6c" dmcf-pid="5pph6mmjM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엘리먼트의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 기술과 멀티오믹스(Multiomics)다. 멀티오믹스는 DNA뿐 아니라 RNA, 단백질 등 다양한 생체정보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이다. DNA 시퀀싱이 생명체의 설계도를 읽는 기술이라면, 멀티오믹스는 해당 설계도가 실제 몸 안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변화하는지까지 함께 들여다보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b63c3c3c4f75e80a2a96be10f9be20735a43a69fab1cb8a902cf5a5c7d49aef4" dmcf-pid="1UUlPssALO" dmcf-ptype="general">기존에는 DNA, RNA, 단백질을 각각 다른 장비로 분석한 뒤 결과를 다시 통합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분석 정확도에도 한계가 있었다. 반면 엘리먼트는 하나의 기기로 DNA, RNA, 단백질은 물론 세포 변화까지 시간 흐름에 따라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질병의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신약 개발 효율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어 차세대 정밀의료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p> <p contents-hash="20d02be5a7bd822eeb270c964a4f67914df82258cee750c0d7c940fb70a4ae4e" dmcf-pid="tuuSQOOces"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최근 헬스케어 투자 흐름을 보면 이번 엘리먼트 투자는 단발성 지분 투자라기보다 정밀의료 생태계 내재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10월 삼성물산과 함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에 1억1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선별하고, 이를 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여부와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p> <p contents-hash="d6fd303236a6b4792b49c6a650d504d633b775d7e5662e6b6bfec80301a512f0" dmcf-pid="F77vxIIkem"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그레일의 암 조기진단 기술과 유전자 기반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하는 전략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와 모바일 헬스 플랫폼을 통해 확보한 생활·건강 데이터에 유전체 기반 질병 예측·진단 데이터를 결합할 경우, 소비자 건강관리 서비스의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다.</p> <p contents-hash="845ec81d7db8ff39f5a96a8e53eb5f70b9dcaf4b3303c62500e4d54d61d73a64" dmcf-pid="3BBWellwn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같은 해 7월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회사 젤스 인수 계약도 체결했다. 젤스는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대형 병원 그룹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프로비던스 헬스 시스템, 애드버케이트 헬스, 배너 헬스 등 주요 병원 그룹을 포함해 500여개 병원과 당뇨, 임신, 수술 등과 관련된 70여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을 파트너로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83ec2123825c10bda6b68864d7e1c1aab3d90508b88b5b3b22aad0e668057a4" dmcf-pid="0bbYdSSrew" dmcf-ptype="general">이 같은 흐름을 종합하면 삼성전자는 유전체 분석 장비를 담당하는 엘리먼트, 암 조기진단 기술을 보유한 그레일,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 젤스를 축으로 정밀의료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있다. 유전자 데이터를 생산하는 하드웨어,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 의료기관과 환자에게 서비스를 전달하는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다.</p> <p contents-hash="9ee34ea72f334df80ed451cb051cb44979f54f965b8fb464e46046d2b3ae8fac" dmcf-pid="pKKGJvvmiD" dmcf-ptype="general">업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웨어러블, 삼성 헬스 등 기존 소비자 접점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사업의 확장성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밀의료 시장은 유전체 분석 비용 하락,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 발전, 예방 중심 의료 수요 확대와 맞물려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반도체·AI·센서·디바이스·플랫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헬스케어 사업 확장에 유리한 기반으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4af26ec2a273a48a17d414cc2aace2442ebdd4557b676933198029edf9f38d65" dmcf-pid="U99HiTTsJE" dmcf-ptype="general">다만 정밀의료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규제, 의료 데이터 활용, 병원 시스템 연동, 보험 적용, 개인정보 보호 등 넘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특히 유전체 데이터는 민감도가 높은 의료정보인 만큼,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데이터 관리 체계와 의료기관과의 협력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p> <p contents-hash="ebf2987dd9f5d160aba0e6ca0c8cd92c95cfae761dd1fc14f2ea055c5e7169ae" dmcf-pid="u22XnyyOnk"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삼성전자의 최근 행보는 헬스케어 사업의 무게중심이 단순 건강관리 서비스에서 질병 예측·진단·연계 치료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엘리먼트 투자 확대로 삼성전자는 정밀의료의 출발점인 유전체 분석 인프라까지 확보하게 됐다. 향후 삼성 헬스와 웨어러블 기기, 병원 플랫폼, 유전체 진단 기술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라 삼성의 디지털 헬스케어 전략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805efbb9aa7900700a1fd7bcad7516061eedf1855c2c06789208713773226b54" dmcf-pid="7VVZLWWIRc" dmcf-ptype="general">김동명 기자</p> <p contents-hash="589099c1dfb9bf3c7746a458b7b46683418fc547acf65e9d3aefa11be882ef15" dmcf-pid="zff5oYYCiA" dmcf-ptype="general">simalo@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해킹만이 아니었다"…총 6249억 쿠팡 제재, 기자명단·납치광고까지 정조준 06-11 다음 [AI는 지금] AI로 업무 3분의 1 줄여도 생산성 바뀌지 않는 이유는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