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안 하면…봄철 산불 위험 2배 증가 작성일 06-11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상청, 2081~2100년 산불기상지수 분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fOtMCCED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79691feee00b4a46cd2511f1d859d3672b4da661fae3a55f63c61c590007e4d" dmcf-pid="14IFRhhDs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4월 경북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모습.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hani/20260611110701072okig.jpg" data-org-width="640" dmcf-mid="BTweZQQ9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hani/20260611110701072oki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해 4월 경북 의성군 점곡면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는 모습. 김영원 기자 forever@hani.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33cfa435b5912522ffaf6064dd257c9618d89751a61fe5b29b67bec1ac5f4f3" dmcf-pid="t8C3ellwE5" dmcf-ptype="general">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21세기 후반 우리나라에 봄철 산불이 일어날 위험이 2배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질적인 산불 위험 지역인 강원 영동과 경북뿐 아니라 충북, 수도권에서도 위험도가 증가할 것으로도 예측됐다.</p> <p contents-hash="ce3e0fbe10cd8e182e6b69576ad4dfb2be359ea8a997ff5e8e1fba7fadb6ae82" dmcf-pid="F6h0dSSrwZ" dmcf-ptype="general">11일 기상청은 우리나라 봄철(2~5월) 산불 위험성의 현황과 2100년까지의 전망을 발표했다. 이번 전망은 온실가스 배출량 등에 따라 우리나라 기후가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한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했다. 기상청은 최고기온·상대습도·강수량·풍속 등 4가지 기상요소를 기반으로 산불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강화될 것인지 정량적으로 나타내는 ‘산불기상지수’(FWI, Fire Weather Index)를 작성하고 있는데, 이를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연계해 분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f67c12ea52cf293705b47b4bf5ebaa1ce9dbf86fe30850432d8da2e3e3896f88" dmcf-pid="3PlpJvvmsX"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우리나라 봄철 기상조건이 산불 발생과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간(2000~2019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의 70% 이상이 2~5월에 집중됐으며, 이 기간 산불기상지수 값이 클수록 산불 발생 횟수도 증가했다. 특히 산불기상지수가 상위 5퍼센타일을 초과하는 구간에선 산불 발생 횟수가 중위 구간보다 2배 이상 늘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264ac0ebe2e5c956a16e0d843319c37e92311b625f761dac32349c95c88a19" dmcf-pid="0QSUiTTs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hani/20260611110702296mkxv.jpg" data-org-width="970" dmcf-mid="W5FC6mmjD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hani/20260611110702296mkxv.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0fb291a22c3b763d286eafff9299be56024468b2e4cab6e2018707c296e9c01" dmcf-pid="pxvunyyOm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hani/20260611110703520cldm.jpg" data-org-width="970" dmcf-mid="Y84FjZZvr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hani/20260611110703520cld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d9adcf8ddee2599ff19be706f3ff9047e0d487db56f70db440fd4567414dc6a" dmcf-pid="UMT7LWWIsY" dmcf-ptype="general"> 앞으로 산불 위험을 낮추는 것은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감축하느냐에 달렸다는 것도 확인됐다. 재생에너지 확충 등 적극적인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저탄소 시나리오’(SSP1-2.6)에서는 21세기 후반(2081~2100년) 산불기상지수의 값이 현재(4.35)보다 29% 늘어났지만, 감축 노력 없이 개발에 치우치는 ‘고탄소 시나리오’(SSP5-8.5)에서는 43%로 는 것이다. 감축 노력에 따라 산불 위험도의 차이가 두 배가량 나는 셈이다. 특히 봄철에 습도가 낮아 건조해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강원 영동과 경북 지역은 고탄소 시나리오에서 21세기 후반 산불기상지수의 값이 8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a8e0a5db3c47b99174512cf8a3ea83126c9d2a3ddcf9b4e6706f8292856af38" dmcf-pid="uRyzoYYCDW" dmcf-ptype="general">지역별로 보면, 앞으로 강원과 충북, 수도권 지역에서 산불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지역 산불기상지수는 현재 4.11에서 21세기 후반 6.52로 59% 증가, 충북 지역은 4.08에서 6으로 47% 증가, 수도권 지역은 4.72에서 6.87로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기상지수의 극한값(상위 5퍼센타일 초과) 발생도 저탄소 시나리오에서는 현재 대비 최대 2.2배, 고탄소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2.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p> <p contents-hash="a878a2ca72fe1d8235b95001ff76e69c31bf5d27231ecf6ac5941a23d268e9dd" dmcf-pid="7eWqgGGhsy" dmcf-ptype="general">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변화로 기온이 올라 미래에는 산불기상지수의 극한값이 나타날 가능성이 현재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산불기상지수를 비롯해 표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후변화 예측·분석 정보는 ‘기후변화 상황지도’(www.climate.go.kr/atlas)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p> <p contents-hash="71bd77beac42db594a98dc0e4da7253b35698f0682d09faa3fa05ee14cb62f22" dmcf-pid="zdYBaHHlET" dmcf-ptype="general">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취재수첩] '韓 피지컬 AI' 박수친 젠슨 황…그러나 기뻐할 수만 없는 이유 06-11 다음 [현장] 시뮬리아 CEO "시뮬레이션 빠르고 저렴하게…GPU 최적화 속도"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