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 꿈 놓쳤지만 마지막은 웃었다…‘퍼니와일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제패 작성일 06-11 12 목록 <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퍼니와일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제패<br>‘아쉬운 삼관 도전’ 대신 우승컵<br>‘최강 3세마’ 경쟁 중심에 선 퍼니와일드</div><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1/0001246476_001_20260611115818256.jpg" alt="" /></span></td></tr><tr><td>우승을 차지한 ‘퍼니와일드’와 서승운기수가 하마대로 들어오고 있다.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삼관마’의 꿈은 일찌감치 사라졌다. 하지만 마지막 무대만큼은 누구보다 강렬했다. ‘퍼니와일드’가 트리플 크라운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br><br>퍼니와일드(한국·3세·수·최상일 마주·최기홍 조교사)가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 2000m, 총상금 7억원)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승운 기수와 호흡을 맞춘 ‘퍼니와일드’는 2분10초5의 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며 국산 3세 최강마로 우뚝 섰다.<br><br>이번 경주는 트리플 크라운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었다. 당초 관심은 코리안더비 우승마 ‘황금어장’의 출전 여부에 쏠렸다. 그러나 ‘황금어장’이 부상으로 불참하면서 새로운 강자의 탄생 여부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br><br>경주 전부터 ‘퍼니와일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다. KRA컵마일 우승으로 능력을 입증했고, 코리안더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여줬다. 여기에 코리안더비 준우승마 ‘판타스틱포스’, 서울 대표 ‘킹마스터’와 ‘미스터태양’ 등이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한 승부가 예고됐다.<br><br>레이스는 예상대로 팽팽했다. 출발 직후 ‘클러치매직’이 선두로 나섰고 ‘퍼니와일드’는 무리하게 앞서지 않은 채 선두권 바로 뒤에서 기회를 엿봤다. 승부처는 마지막 직선주로였다. ‘퍼니와일드’는 직선 초입에서 선두를 빼앗으며 단숨에 치고 나갔다. ‘미스터태양’과 ‘닥터크리스’가 맹렬하게 추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6/06/11/0001246476_002_20260611115818290.jpg" alt="" /></span></td></tr><tr><td>‘퍼니와일드’와 서승운기수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 | 한국마사회</td></tr></table><br>막판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결승선 약 100m를 남겨둔 상황에서 ‘브리도솔’이 바깥으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닥터크리스’의 주행이 방해를 받았고, 여파는 ‘미스터태양’에게까지 이어졌다. 추격 흐름이 끊긴 사이 ‘퍼니와일드’는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br><br>경주 종료 후 심판위원회는 심의를 진행했다. ‘브리도솔’의 주행 방해가 인정되면서 순위가 조정됐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브리도솔은 3위로 내려갔고, 미스터태양이 최종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br><br>이번 우승은 퍼니와일드뿐 아니라 서승운 기수에게도 의미가 깊었다. 서승운은 지난해 마이드림데이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2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최고 기수 중 한 명임을 다시 입증했다. 부산경남 경주마들의 강세도 이어졌다. 서울 경주마는 2012년 ‘지금이순간’ 이후 13년째 이 대회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br><br>우승을 차지한 서승운 기수는 “출전마들의 전력이 워낙 비슷해 끝까지 방심할 수 없었다”며 “퍼니와일드가 마지막까지 잘 버텨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br><br>이어 “코리안더비를 놓치며 삼관 도전은 무산됐지만 마지막 관문을 우승으로 마무리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말인 만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br><br>황금어장이 빠진 무대였다. 그러나 퍼니와일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삼관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마지막 관문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이름,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퍼니와일드’였다. kmg@sportsseoul.com<br><br> 관련자료 이전 단백질 핵심 구조 패턴 몇 초 만에 탐색…'폴드디스코' 개발 06-11 다음 中 18세 괴물 소녀 나타났다! 창던지기 세계기록과 단 0.54m 차…다이아몬드리그 2연속 우승 "아무도 근접 못해"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