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안 눌러도 내 정보 전송…쿠팡, 1117만명 ‘타사 방문기록’ 무단 수집 작성일 06-11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hofbiiPl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acdb3bdde56a89306b7ca943e1fb48fef578abf6e85b2fd8fadb85f99d6c23" dmcf-pid="7Oi9zee4v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제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dt/20260611144102220umsd.jpg" data-org-width="640" dmcf-mid="UNbXyzzt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dt/20260611144102220um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제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ced44d1afd7453c4a9e70ac1c8865260bcd4d9782b1bcfa33215a2c8e72605f" dmcf-pid="zIn2qdd8C0" dmcf-ptype="general"><br> 쿠팡이 이용자 1117만명의 타사 웹·앱 이용 기록을 무단으로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건에만 과징금 2011억600만원을 부과했다. 2022년 같은 사유로 제재를 받은 구글과 메타 과징금의 2배다.</p> <p contents-hash="7daefd6eee65a638da4cd6efe53395ccdf5f91eded9a38cd553fc6ddf4ff3cb6" dmcf-pid="qCLVBJJ6C3" dmcf-ptype="general">11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무단수집은 쿠팡의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 ‘쿠팡 파트너스’를 통해 이뤄졌다.</p> <p contents-hash="69951759670a379a8ca898b19dd4772b6d927dc0883a7b8b8f26c48d095d34bb" dmcf-pid="BhofbiiPvF" dmcf-ptype="general">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거나 크리에이터 등 광고 파트너가 자신의 웹·앱에 쿠팡 광고를 걸고, 구매가 발생하면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p> <p contents-hash="e62abd1c2fc557eba9efd145b22553da72a9a35d950ae8481df152a37fc59bab" dmcf-pid="blg4KnnQht"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 조사 결과 쿠팡은 2024년 12월 23일부터 2026년 2월 4일까지 1564만여개의 웹페이지 또는 앱을 방문·사용한 쿠팡 이용자 총 1117만613명에 대한 타사 온라인 활동기록을 무단 수집·저장했다.</p> <p contents-hash="71804c3be6cd7eb48f3706a01b3e95f0239ac5016114ced50a2b91398bd5ebe5" dmcf-pid="KSa89LLxW1" dmcf-ptype="general">이용자가 광고를 클릭하지 않아도 정보가 빠져나갔다. 쿠팡 광고 도구가 설치된 웹이나 앱에 접속하는 순간 방문 주소(URL)와 앱 이름, 접속 일시, 접속 IP 등이 자동으로 쿠팡 서버에 전송됐다. 일부는 직전에 방문한 사이트 기록까지 함께 넘어갔다.</p> <p contents-hash="21f646cb658a765531c772d28fd20eb3a5f215f8efd45a383b16484d22b8f67c" dmcf-pid="9vN62ooMv5"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렇게 모은 기록을 회원가입 때 이용자 브라우저에 심어둔 기기 식별자와 대조해 회원번호와 결합한 뒤 광고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했다.</p> <p contents-hash="3d30ee32d62ef49ad777cc883b89800cff46dd479c4b2e4812e6a4b6262180ca" dmcf-pid="2TjPVggRvZ" dmcf-ptype="general">개인정보위는 이 기록이 그 자체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누가 어떤 곳을 방문했는지 자체가 사생활에 해당하는 정보이고, 장기간 축적될 경우 개인의 관심사와 성향을 파악하는 프로파일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상이나 신념, 건강 등 민감정보 추론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p> <p contents-hash="e01d072e797a220171db9d3327cf5e75ee79ea98ec74a9b5e260c7c060162c8f" dmcf-pid="VyAQfaaeCX" dmcf-ptype="general">하지만 쿠팡은 이용자 동의를 받지 않았고, 개인정보 처리방침에도 이를 명확히 알리지 않았다. 자사 서비스 이용 기록에 기반한 맞춤형 광고에만 동의를 받고, 타사 웹·앱에서도 개인을 식별한 맞춤형 광고를 내보낸 셈이다.</p> <p contents-hash="f2e71109543b2e7bb94e4110509a84d55bb6f6041fdce9457b1e12120760fb75" dmcf-pid="fWcx4NNdSH" dmcf-ptype="general">이용자 의사에 반한 수집을 부추긴 ‘납치 광고’ 문제도 함께 적발됐다. 일부 광고 파트너는 화면 전체를 투명 버튼으로 덮어 닫기를 눌러도 쿠팡으로 넘어가게 하거나, 접속 3초 뒤 자동으로 쿠팡에 연결되는 부정 광고를 게재했다.</p> <p contents-hash="f563def854233eeacaa3333155f79e5d4365f851eec0d1acdfbafeb44580f265" dmcf-pid="4YkM8jjJlG" dmcf-ptype="general">쿠팡은 2022년부터 이를 인지하고도 자체 규정상 계정 해지 대상인 파트너에게 오히려 추가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제재하지 않았다. 개인정보위는 부정 광고 파트너에 대한 엄격한 제재 등 관리·감독 강화를 시정명령했다.</p> <p contents-hash="e39a275970c59deee83d5c07a46daf2570dfa2c0a08ca91f48dc92a7854bd68e" dmcf-pid="8qWENvvmCY" dmcf-ptype="general">쿠팡은 조사 과정에서 위법 사실을 인지하고 지난 4월 수집된 기록을 삭제했고, 개인 식별 상태의 타사 활동 기록이 수집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개인정보위는 쿠팡 외부에서도 개인 식별정보가 처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자에게 명확히 알리고, 이를 모른 채 마케팅에 동의한 이용자에게 재안내해 쉽게 동의를 철회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했다.</p> <p contents-hash="7c5c9a76b6809d803500c55ab508db797f30b1c0ab6ea8f50469a820db4e033b" dmcf-pid="6BYDjTTsWW" dmcf-ptype="general">김남석 기자 kns@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저평가 탈출 나선 게임사들... 배당·자사주 소각 확대 06-11 다음 “기본 보안도 안 지켜” vs “사실관계 반영 안 돼”…쿠팡 제재, 소송 확전 전망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