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업무라도 볼 수 있게…” 개표소 봉쇄에 체육단체들 업무 마비 호소 작성일 06-11 15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6/11/0000746577_001_20260611150513591.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우리의 일터를 돌려주십시오.”<br> <br>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봉쇄 집회가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체육단체들의 업무가 사실상 멈춰 섰다. 대한체육회 경기단체들을 비롯, 입주 체육단체들은 국제대회 파견 준비와 국가자격검정 운영, 세금 납부, 선수·지도자 수당 지급 등 필수 행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호소했다.<br> <br>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NHN티켓링크 아레나)에 입주한 체육단체 임직원들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2-1문 앞에서 업무 정상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6월 5일부터 사무실 출입이 전면 통제되면서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다”며 “집회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우리에게도 일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br> <br> 경기장 내부엔 각 단체 사무공간과 함께 법인카드,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인감, 공동인증서 등 회계과 행정 업무에 필요한 필수 물품이 보관돼 있다. 그러나 출입이 막히면서 단체들은 기본적인 은행 업무조차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br> <br> 이 중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대한우슈협회 역시 업무 차질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가자격검정 운영과 국제대회 파견 준비, 각종 행정 처리에 필요한 서류와 물품을 사무실에서 꺼내지 못하면서 정상 업무가 어려워졌다.<br> <br> 세금 납부와 선수·지도자·심판 수당 지급 등 기한이 정해진 업무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업무에 필요한 물품만 가지고 나오려고 해도 소용이 없으니 너무나도 답답하다”고 털어놨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6/11/0000746577_002_20260611150513652.jpg" alt="" /></span> </td></tr><tr><td> 사진=뉴시스 </td></tr></tbody></table> <br> 입주 단체들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시위 참가자 측과 출입 협의를 진행했지만 모두 결렬됐다고 설명했다. 단체별 최소 인원 출입, 경찰 입회, 시위 측 동행, 물품 반출 범위 제한 등 여러 조건을 수용하려 했지만 끝내 사무실 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br> <br> 단체들은 호소문을 통해 “우리는 누구와 싸우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 아니다. 그저 우리의 일터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호소하기 위해 섰다”며 “일하려는 사람이 왜 신분증 검사와 소지품 수색, 욕설 앞에서 두려움을 겪어야 하느냐”고 토로했다.<br> <br> 이어 “참정권은 더없이 소중한 권리지만, 국민이 운동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권리, 체육을 통해 누리는 행복권 또한 소중하다”며 “아무 잘못도 없는 체육단체들의 마비를 통해 그 권리까지 함께 멈춰 서 있다”고 강조했다.<br> <br> 입주 단체들은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가 책임 있는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단체 자체적으로는 더 이상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업무라도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 관련자료 이전 "장애인 창업 지원 돕는다"…장기종, 농아인스포츠연맹과 맞손 06-11 다음 [경마] 국산 3세 암말 최강자를 가린다… 트리플 티아라 최종장 경기도지사배(G3) 개최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