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벽에 두 번 울었던 '日 에이스' 독기 품었다…야마구치, 호주오픈 16강서 미친 경기력 폭발→세계 60위 28분 만에 완벽 삭제 작성일 06-11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13_001_20260611161712087.jpg" alt="" /><em class="img_desc">▲ 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가 시즌 2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 ⓒ 대한배드민턴협회</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가 시즌 2승을 향한 첫발을 순조롭게 뗐다.<br><br>야마구치는 11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 오픈 16강에서 대만의 파이위포(60위)를 2-0(21-10 21-14)으로 가볍게 완파했다.<br><br>랭킹 격차에서도 보듯 기량 차가 현저했다.<br><br>경기 시간이 28분에 불과했다.<br><br>야마구치는 1게임 시작과 동시에 6점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기를 거머쥐었다(6-0).<br><br>6-3에서도 연속 3점을 쓸어 담아 격차를 넉넉히 유지했다.<br><br>결국 5분 만에 11점을 선취해 여유 있게 첫 인터벌에 돌입했다(11-4).<br><br>세네 수 위였다.<br><br>파이위포는 야마구치 변칙 수(手)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br><br>강공을 이어 가다 드롭성 샷, 기습적인 대각 하프 스매시에 꼼짝없이 걸려 들었다.<br><br>8-12에서 4연속 실점, 10-18에서 3점을 내리 내줄 때 이 같은 흐름이 뚜렷했다.<br><br>8-12에서 야마구치가 하이 클리어를 넣은 뒤 곧장 짧은 언더 클리어로 이어 갔다.<br><br>파이위포는 대각 헤어핀으로 응수했지만 힘이 하나도 실리지 않았다. 네트 벽을 넘기엔 턱없이 모자랐다.<br><br>8-14에서도 팽팽한 랠리 공방을 벌이다 야마구치의 허를 찌르는 드롭성 대각 공격에 무너졌다. <br><br>셔틀콕이 떨어진 지점과 두세 걸음은 차이날 만큼 맥없이 상대 수에 당했다. 속수무책이었다. <br><br>결국 10-21로 첫 게임을 헌납하고 2게임에 착수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13_002_20260611161712132.jpg" alt="" /><em class="img_desc">▲ 야마구치 아카네(사진)가 세네 수 위였다. 파이위포는 야마구치 변칙 수(手)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강공을 이어 가다 드롭성 샷, 기습적인 대각 하프 스매시에 꼼짝없이 걸려 들었다.</em></span></div><br><br>두 번째 게임 역시 내용은 비슷했다.<br><br>4-0으로 리드를 확보한 야마구치는 4-3에서 재차 4점을 연속해 휩쓸었다. 승세를 굳혔다.<br><br>야마구치가 조금만 '기어'를 높이면 파이위포는 고개를 떨궜다.<br><br>9-7에서 절묘한 대각 드롭성 샷이 대표적이었다.<br><br>파이위포가 앞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2점으로 좁혀 기세를 올렸다.<br><br>하나 '따라붙을 만하면' 일본 1인자는 네트 앞쪽으로 여지없이 공을 떨궈 대만 랭커 추격 불씨에 '얼음물'을 끼얹었다.<br><br>파이위포가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변화구 대응력을 훨씬 키워야 할 듯보였다.<br><br>야마구치는 10-7에서 상대 리시브 실책으로 다시 한 번 앞선 채 휴식을 취했다(11-7). <br><br>2게임 중반도 파죽지세였다. <br><br>15-13에서 5연속 포인트로 단숨에 게임포인트에 안착했다(20-13).<br><br>백미는 14-12에서 꽂은 연속 강공이었다. <br><br>야먀구치는 평범한 공이 오자 강하게 점프 스매시를 2회 연속 찔러넣었다.<br><br>파이위포는 꼼짝없이 삼진 콜을 듣는 타자처럼 두 발이 땅에 붙들려 움직이지 못했다(15-12).<br><br>20-14에서 야마구치는 힘 들이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br><br>파이위포 서브를 언더 클리어로 방향만 툭 바꿔 건넸다.<br><br>셔틀콕은 파이위포 왼편 앞쪽에 살포시 가라앉았다(21-14). <br><br>세계 60위 랭커는 멋쩍은 듯 웃으며 네트로 다가와 야마구치와 악수를 나눴다. <br><br>28분 만에 일본 여자배드민턴 간판이 호주오픈 8강행을 확정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13_003_20260611161712691.jpg" alt="" /></span></div><br><br>이번 대회는 여자 단식 세계 1·2위가 나란히 불참했다.<br><br>안세영(삼성생명)과 왕즈이(중국)가 휴식으로 자리를 비운 슈퍼 500급 전장이다.<br><br>야마구치는 호주에서 올 시즌 2승째를 겨냥한다. 지난 5월 태국오픈(슈퍼 500)에 이어 다시 한 번 승전고를 울릴 채비를 마쳤다.<br><br>태국오픈 우승 이후 거푸 '안세영의 벽'에 막혀 포디움 정상을 밟지 못했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차례로 한국인 여제에게 쓴잔을 마셨다.<br><br>9년 만에 호주 오픈 톱 시드를 손에 쥔 야마구치가 바람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1/0000612813_004_20260611161712741.jpg" alt="" /><em class="img_desc">▲ 올해 호주 오픈은 여자 단식 세계 1ㆍ2위가 나란히 불참했다. 안세영(사진 왼쪽)과 왕즈이가 휴식으로 자리를 비운 슈퍼 500급 전장이다. 야마구치 아카네(사진 오른쪽)는 호주에서 올 시즌 2승째를 겨냥한다. 지난 5월 태국오픈에 이어 다시 한 번 승전고를 울릴 채비다. 태국오픈 우승 이후 거푸 '안세영의 벽'에 막혀 포디움 정상을 밟지 못했다. 싱가포르ㆍ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서 차례로 한국인 여제에게 쓴잔을 마셨다.</em></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곧 체코전·ATM 이적설' 이강인 13주 연속 스타랭킹 1위... KIA 김도영은 2위 06-11 다음 [현장] AI 시대 오픈소스 리스크 커진다…"거버넌스·공급망 관리 강화해야"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