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결승전’서 승리한 신진서…딩하오 완파하고 제31회 LG배 4강행! 작성일 06-11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1/0001120309_001_20260611160911936.jpg" alt="" /><em class="img_desc">신진서 9단이 11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8강전에서 중국의 딩하오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세계 최강의 바둑기사 신진서 9단이 ‘미리보는 결승전’에서 완승을 거두도 제31회 LG배 4강에 안착했다.<br><br>신진서는 11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8강전에서 중국 랭킹 1위 딩하오 9단을 맞아 16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올 시즌 흐름이 그리 좋지 않았던 신진서는 이날 승리로 제28회 대회 우승 이후 3시즌 만에 LG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이 승리로 딩하오와 상대 전적을 13승4패로 조금 더 벌렸다. 최근 맞대결 4연승 중이다.<br><br>이날 대국은 한국과 중국 바둑의 1인자끼리 붙어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16강에서 신진서는 중국의 리웨이칭 9단을, 딩하오는 한국의 박정환 9단을 꺾고 8강에 올랐다.<br><br>시작부터 조심스러웠던 두 1인자의 대국은 큰 전투 없이 흘러가다 우상귀에서 상변과 우변으로 번진 공방전에서 신진서가 이득을 챙기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딩하오가 110번째 수에서 나가는 수를 찾지 못해 차이가 더 벌어졌고, 이후 우변에서 큰 자리를 노린 딩하오에 신진서가 중앙에 결정타를 날리면서 사실상 승부가 끝났다.<br><br>신진서는 대국 후 “딩하오가 묘수를 찾지 못하면서 비교적 대국을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매일 대국을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16강과 8강을 쉽게 마무리해 체력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 이번 대회가 굉장히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1/0001120309_002_20260611160912014.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이 11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8강전에서 중국의 구쯔하오 9단과 대국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한편 8강전에 이어 4강전도 모두 한중전이 성사됐다.<br><br>‘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은 중국의 구쯔하오 9단을 맞아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초반 좌하귀에서 크게 득점하며 차이를 벌린 신민준은 구쯔하오의 맹공을 잘 견뎌내며 우위를 이어가다 우하귀에서 펼쳐진 접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구쯔하오의 항서를 받아냈다.<br><br>반면 전날 리쉬안하오 9단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챙겼던 박하민 9단은 중국의 신예 강자 왕싱하오 9단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막판 상변에서 큰 실수를 범하며 아쉽게 패했다. 변상일 9단도 양카이원 9단과 처절한 공방전을 이어갔으나 114번째 수에서 착각이 나오며 전세가 뒤집혔고, 결국 돌을 던지고 말았다.<br><br>8강전이 끝난 후 진행된 4강 대진 추첨 결과 신진서는 왕싱하오, 신민준은 양카이원을 상대하게 됐다. 신진서와 왕싱하오의 통산 상대전적은 신진서가 5승2패로 앞서있지만, 2024년 응씨배 16강, 그리고 지난해 12월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8강 등 중요한 고비마다 왕싱하오에 발목이 잡힌 적이 있어 만만히 볼 수는 없다.<br><br>신민준은 양카이원을 상대로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패 후 3연승으로,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23년 12월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1/0001120309_003_20260611160912097.jpg" alt="" /><em class="img_desc">전주 | 윤은용 기자</em></span><br><br>전주 |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여제 안세영, 배드민턴 역대 최초 누적 상금 45억원 돌파 06-11 다음 마사회, 과천시민 초청행사 개최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