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와 21년 동행…AI 전력난 뚫을 '핀리스' 기술로 승부" 작성일 06-11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인터뷰] 마헤시 티루파투르 아날로그 비츠 CEO</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M5xAyyONb"> <p contents-hash="cd2b784ebc7f01d60fd3b7624c0bbe4ddc0ba3530aab06c9f90cb2f1c3be6501" dmcf-pid="2R1McWWIaB"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전화평 기자)"현재 인공지능(AI) 칩들이 디지털 연산력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결국 모든 칩 뒤에는 아날로그 기술이 있습니다. 전력과 열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그 어떤 성능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p> <p contents-hash="4e82f9d52f5c6f8ced3d1beda6d00c859d748afd6bb2330902c61dcfa3627a06" dmcf-pid="V0D3faaeAq" dmcf-ptype="general">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IP(설계자산) 전문기업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의 마헤시 티루파투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본지와 화상 인터뷰에서 AI 반도체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이같이 진단했다.</p> <p contents-hash="550f0097cf214819eb20172b2916da806c9ddcf08fa24941e41cab154878067d" dmcf-pid="fpw04NNdkz" dmcf-ptype="general">과거 칩 설계 후반부에 끼워 맞추는 보조 역할에 머물렀던 <span>아날로그 IP는 최근 </span><span>초미세 공정 시대에 접어들며 칩 내부 극심한 발열과 전력 누수를 잡는 핵심 아키텍처로 급부상했다. </span></p> <p contents-hash="22dce7b1696e39a9d35253b0309192b9a8d4faad4c73563c17c57ecf176be752" dmcf-pid="4Urp8jjJc7" dmcf-ptype="general">아날로그 비츠는 지능형 전력·에너지 관리를 위한 혼합신호 IP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1995년 설립됐다. 지난 2022년 국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에 인수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a72100ae74f4803515a1a8226ab506c5b96e631f0ac4b910d7c0c2e1909f36" dmcf-pid="8umU6AAi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날로그 비츠.(사진=세미파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5462ffgz.jpg" data-org-width="640" dmcf-mid="zGqxAyyON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5462ffg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날로그 비츠.(사진=세미파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09c24e55daa0d787d11b44f1c802f1784b768cd7e6a160f38d06a176854eb1" dmcf-pid="67suPccnjU" dmcf-ptype="general"><strong>"100개의 전원 핀을 0개로"…'핀리스' 기술로 설계 혁신 주도</strong></p> <p contents-hash="8cc6fd64f7827952a94220ca476a488c50ce97b22ac47388e159bc9e3bc93acf" dmcf-pid="PzO7QkkLjp" dmcf-ptype="general">아날로그 비츠가 글로벌 하드웨어 엔지니어들의 이목을 잡은 대표 기술은 '핀리스(Pinless·Core-powered) IP'다. 기존에는 아날로그 IP 블록마다 별도의 전원 공급용 핀과 배선 라인이 필수였다. 이는 칩 배치가 복잡해지고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원인이었다. </p> <p contents-hash="a9696308db61b76f52e6e1e14e16cdd6a7f1345ec0dc5a9dcbf928029a6af257" dmcf-pid="QqIzxEEoa0" dmcf-ptype="general">티루파투르 대표는 "핀리스는 기존에 100개의 전원 공급 핀이 필요했던 것을 0개로 <span>줄인 것과 같다</span><span>"</span><span>며 "상징적 숫자만으로도 기술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span></p> <p contents-hash="a8c40d9b898dd1c7cc1a9688db4113aaf544979f6fe106effbee162fc875da02" dmcf-pid="xBCqMDDgo3" dmcf-ptype="general">이어 "핀리스는 단순 기술 개선이 아니라 칩 설계방식 자체를 유연하게 바꾸는 혁신"이라며 "전용 핀을 제거해 IP 배치를 훨씬 자유롭게 만들고, 전체 칩 아키텍처 전력 최적화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bc0cb5e24155461eb4a7f6631996878452fc7d3d220a1edd1915df5ba7ea7c0" dmcf-pid="ywfDWqqFcF" dmcf-ptype="general">수많은 칩을 양산해야 하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및 하이퍼스케일러 데이터센터(DC) 고객사가 특히 열광적으로 반응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ed0ff59a7e78005e0626cec9ab7e369e50ccebc3e1d0ef17248e39c92b90bcc" dmcf-pid="Wr4wYBB3N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헤시 티루파투르 아날로그 비츠 대표(왼쪽)가 2025 TSMC OIP 파트너 행사에 참석한 모습.(사진=세미파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6721ccdc.jpg" data-org-width="640" dmcf-mid="qSeKdmmjj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6721ccd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헤시 티루파투르 아날로그 비츠 대표(왼쪽)가 2025 TSMC OIP 파트너 행사에 참석한 모습.(사진=세미파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45b380e2624135fbab95933384608baedc7c3a8fa1a32f56f42f9732fe93cf" dmcf-pid="Ym8rGbb0c1" dmcf-ptype="general"><strong>빅테크가 주저 없이 선택하는 이유…"가장 먼저 실리콘으로 검증한다"</strong></p> <p contents-hash="bff47b5973b8d5bb63653f1968bd99ff4496fa17a34c248a331ca6a1cc7b6a7f" dmcf-pid="Gs6mHKKpc5" dmcf-ptype="general">아날로그 비츠는 지난 2004년부터 TSMC의 OIP(Open Innovation Platform) 파트너로 함께 해왔다. 20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것이다.</p> <p contents-hash="2adf4846c2c3c574119e3a6ace4c47690e1bc48f895197cab16a878392812969" dmcf-pid="HOPsX99UjZ" dmcf-ptype="general">배경에는 회사의 '실리콘 프로븐(양산 검증)' 경쟁력이 있다. </p> <p contents-hash="ed0e74a043d54f1469734b5aafdfa880b39586925ee16b60696e4c31d583fd6e" dmcf-pid="XIQOZ22ukX" dmcf-ptype="general"><span>티루파투르 대표는 "빅테크 기업들이 커스텀 칩을 개발할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쏟아부은 칩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리스크"라며 "우리가 파운드리보다 앞서 실리콘 검증을 완료함</span><span>으로써 고객의 제조 리스크를 극적으로 낮추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선택을 받는다</span><span>"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62d247324d19dfcf4a0bdd3b98efc54a2c88c6b7d1de7148c99f4aa552cfc676" dmcf-pid="Z0D3faaegH"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초기 0.5 버전 수준의 공정설계키트(PDK)가 파운드리에서 나오면, 우리는 단 4~6개월 안에 테스트 칩을 제작한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경우 PDK 수령 후, 한 달 만에 테이프아웃(설계 완료)을 진행한 초고속 사례도 있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99788fa269810ebbb4ac904bb98644900a75ee4d7968f6a09971e49c63a0a9" dmcf-pid="5pw04NNd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날로그 비츠 랩.(사진=세미파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7976axsv.jpg" data-org-width="640" dmcf-mid="BB7Gzee4N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7976ax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날로그 비츠 랩.(사진=세미파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8bd26b37d8dd4567733cdc42ead101c5e85c1c88bc7a2700739eb7da1ddd515" dmcf-pid="1Urp8jjJoY" dmcf-ptype="general"><span>티루파투르 대표는 "10년 전만 해도 초미세 공정의 발열이나 전력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기업이 적었지만, 현재 AI 데이터센터 시대에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며 "우리는 단순 IP 공급을 넘어 시장이 당면한 전력 병목 현상을 선제</span><span> 해결하는 해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span></p> <p contents-hash="1839d5c18de09c4d2630b558b1faf0b54083351857ef4b507292d8f8ca4f986d" dmcf-pid="tumU6AAioW" dmcf-ptype="general"><strong>세미파이브와 시너지</strong><strong>… "위대한 팀이 위대한 회사를 만든다"</strong></p> <p contents-hash="cd5a98927f303683f12272dc0f194aabe318576032f9d216dba8e0aec43b783d" dmcf-pid="FqIzxEEoay" dmcf-ptype="general">아날로그 비츠는 지난 2022년 한국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에 인수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1995년 설립 후 실리콘밸리 중심 비즈니스에 머물렀던 지리적 한계를 깨고, 인수 후 체코 프라하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설립하는 등 유럽과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p> <p contents-hash="803a9ac395ec72ea5c5b23ab618da850f95489f2079f28ed54659ae991c304d1" dmcf-pid="3BCqMDDgNT" dmcf-ptype="general">티루파투르 대표는 "세미파이브로 피인수는 독립 회사로는 어려웠던 글로벌 확장이 가능해진 중요 전환점"이라며 "우리 고성능 아날로그 IP와 세미파이브 ASIC 설계 역량을 결합해 'IP와 ASIC 통합형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63b5da260d2cab3421ebc1958c050b30a277bccb8a5f5a3d88aead0fb0bc5b" dmcf-pid="0bhBRwwa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아날로그 비츠 랩.(사진=세미파이브)"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9288ahvc.jpg" data-org-width="640" dmcf-mid="bsZI5VV7c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659288ahv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아날로그 비츠 랩.(사진=세미파이브)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1feef0155dc5973ea560a3a7cad37d827def8ebbaa30acc75e9c3db0d5d998f" dmcf-pid="pKlberrNjS" dmcf-ptype="general">인수 이후에도 경영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양사 엔지니어 기술 협력은 더욱 촘촘해졌다. </p> <p contents-hash="f51649dc295ed539378db0ce2fdc2d2e612d64ebf25b36959423980add89a1f3" dmcf-pid="U9SKdmmjkl" dmcf-ptype="general">그는 "세미파이브 엔지니어들과 삼성 파운드리 선단 공정 기반의 IP 개발 및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좋은 회사는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지지만, 위대한 회사는 위대한 팀으로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세미파이브와 아날로그 비츠는 하나의 위대한 글로벌 팀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3bda7ced81bdcc91df23f668db4d8e7bcb50e111d12e5ec00365b3f5c8dc505b" dmcf-pid="u2v9JssAoh" dmcf-ptype="general">티루파투르 대표는 비전에 대해 "앞으로 5년 내 AI 칩 전력 최적화 분야에서 대체 불가능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며 "반도체 산업의 전력 문제를 정확히 간파하고 완벽한 해결책을 제시했던 위대한 팀으로 시장에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8b1b6993bfc6fb99fe1925355973e2cf73c1676880eebf82c567e6f5519727" dmcf-pid="7VT2iOOcAC" dmcf-ptype="general"><strong>"화려한 NPU 편식 멈춰야"…K-반도체 생태계 불균형에 던진 쓴소리</strong></p> <p contents-hash="fa65c19d2eaa045b0e957f86c234dbb873fe6746275f6103c5f2448e940623fb" dmcf-pid="zfyVnIIkgI" dmcf-ptype="general">글로벌 최전선에서 파운드리 가치사슬을 바라보는 티루파투르 대표는 한국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를 향한 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한국의 반도체 정책 자금과 벤처 투자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특정 AI 연산 칩 스타트업에만 쏠린 현실에 대한 경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6f1e089e44840c8c7e84d67ea95c22afb5f85abba1b29bd62f36dbbc01b873" dmcf-pid="q4WfLCCEA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헤시 티루파투르 아날로그 비츠 CEO(오른쪽 상단)와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700535dale.jpg" data-org-width="640" dmcf-mid="Khrp8jjJg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ZDNetKorea/20260611163700535dal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헤시 티루파투르 아날로그 비츠 CEO(오른쪽 상단)와 화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7d0b48878a2d109570de6ec760691bb16b29d63aea689a875f3037ad740b637" dmcf-pid="B8Y4ohhDas" dmcf-ptype="general">그는 "현재 한국 시장 시선이 화려한 디지털 연산 성능을 자랑하는 NPU에만 과도하게 매몰된 점은 생태계 불균형 측면에서 우려스럽다"고 짚었다. </p> <p contents-hash="bdb05ac7015664cc5747b1592ae3747889b894598ef0d4b65ba70fe658ae9bfa" dmcf-pid="b6G8gllwom" dmcf-ptype="general"><span>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엔비디아나 퀄컴 같은 공룡들과 진정으로 경쟁하고 생존하려면, AI 칩 위주 편식을 멈추고 다양한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시스템 반도체의 뿌리가 되는 아날로그 반도체, 핵심 소자, 그리고 핵심 IP 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투자와 유인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span></p> <p contents-hash="ce3b9bd9cfac71fc951e95b41db4c771383fb3dc5fccf5bb70d283facd9c8f39" dmcf-pid="KPH6aSSrkr" dmcf-ptype="general">전화평 기자(peace201@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범수 2심, 추가 파업, 주가 부진⋯카카오의 혹독한 6월 06-11 다음 '안세영의 기적' 계속 된다! 이제 24살, 세계 최초 상금 500만 달러·1000만 달러 '꿈 아니다'…안세영 가는 길이 배드민턴의 역사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