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5400억 쌓았지만…본업 부진·FI 엑시트 ‘압박’ [재무포커스] 작성일 06-11 3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모빌리티<br>1분기 영업익 284억…153% 급증<br>결손금 줄어들고 현금성 자산 늘어<br>업황 정체 속 TPG 자금회수 요구<br>AI·자율주행 등 수익 전환이 관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rwKWzztS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cf6a8c4fa089fe2c060c171886e027d6b62ef544e8b01458e6c576a36a4961" dmcf-pid="tmr9YqqF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1/seouleconomy/20260611181239164mkfa.jpg" data-org-width="1200" dmcf-mid="5V2CJmmjl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seouleconomy/20260611181239164mkf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bc227c1773c0257fc38e15ad6f9cf2007df8b67b0b636742823d14234580422" dmcf-pid="Fsm2GBB3hP"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16.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을 처음 돌파한 데 이은 호실적이다. 결손금은 줄고 현금은 쌓이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의 앞날에 대한 시장의 시선은 여전히 신중하다. 핵심 사업인 택시 플랫폼의 성장 여력이 제한적인 데다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 압박도 여전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미지수여서다. 장부상 숫자들이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사업의 수익화가 조속히 가시권에 들어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p> <div contents-hash="58c56681a809d1940c8c2580790b39f0e2f5e2ce36338ed37b7fd4d12f075d45" dmcf-pid="3OsVHbb0h6" dmcf-ptype="general"> <div> <strong>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결손금 해소도 가시권</strong> </div> <br>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18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4억 원으로 153% 증가했다. </div> <p contents-hash="9d05c2c50a498ccfdf7a0981c25c84a345cbd960fb8e03d5d177cc2a03ff72c2" dmcf-pid="0IOfXKKpy8" dmcf-ptype="general">재무 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 과거 기업공개(IPO) 추진 과정에서 걸림돌로 지적됐던 결손금은 2024년 말 1830억 원에서 지난해 말 1300억 원으로 줄었고, 올해 1분기에는 1041억 원까지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514억 원, 올해 1분기 25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면서 감소 속도가 빨라졌다. 현재 추세라면 내년 중 결손금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fe9aa97c2e7e216d231a0c11639b27ca6c583626cc7405ba43e21a207576c2b" dmcf-pid="pCI4Z99Uh4" dmcf-ptype="general">유동성도 넉넉하다. 1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440억 원을 넘는다.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대 기업이 그 다섯 배에 달하는 현금을 쌓아둔 셈이다.</p> <div contents-hash="ccb1381467f3b843222cf0267f0f115a6572705e00a9695dbb35bab5d79de7f7" dmcf-pid="UhC8522uCf" dmcf-ptype="general"> <div> <strong>R&D 전액 비용 처리…“실제 이익 체력은 숫자 이상”</strong> </div> <br>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현금을 자율주행, 로봇 배송, AI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 투입하고 있다. 연구개발(R&D) 비용은 2024년 723억 원에서 지난해 773억 원으로 늘었고, 올해는 1분기에만 195억 원을 집행했다. 1분기 매출 대비 R&D 비중은 10.7%에 달한다. </div> <p contents-hash="5f917036abe71637c6de053983f0daadadfc0a388efc57492ed0a06f9f4d99de" dmcf-pid="uWyRpPPKWV" dmcf-ptype="general">주목할 점은 회계 처리 방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R&D 비용 대부분을 무형자산으로 계상하지 않고 당기 비용(판관비)으로 즉시 반영한다. 개발비를 자산화해 비용 인식을 뒤로 미루는 일반적인 IT 플랫폼 기업들과 대비되는 보수적 기조다. 개발비를 자산화했다면 영업이익은 지금보다 높게 나타났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p> <p contents-hash="b49f8ce4988ab2c836b3dbe5fa64d2eeb7fc03a7e90cb77033ec09b83d1dddd3" dmcf-pid="7YWeUQQ9S2" dmcf-ptype="general">투자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은 안정기에 접어들면 마케팅비나 R&D를 줄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경향이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반대로 R&D 투자를 늘리며 기존 사업의 한계를 미래 사업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2dbf8e8077d100b62badad255b5ee1de41d4b3202c47934c957c5c14ae5b1899" dmcf-pid="zGYduxx2v9" dmcf-ptype="general"> <div> <strong>수수료율 2.8%의 구조적 한계…FI 회수 압박은 상수</strong> </div> <br> 문제는 현재 실적을 떠받치는 택시 플랫폼 사업의 성장 여력이다. 독과점 논란과 택시업계 상생안 시행 이후 가맹택시 수수료율은 2.8% 수준으로 낮아졌다. 거래액이 늘어도 수익 증가 폭이 제한되는 구조다. 최근 택시업계 전반의 업황 악화로 일부 택시 관련 자회사에서 지분법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점도 부담이다. </div> <p contents-hash="7716f9a3455d3489d21b68725196876cfcbad1bf6ef4d2b248bebcf78dd814c6" dmcf-pid="qHGJ7MMVTK" dmcf-ptype="general">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가맹택시 사업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고, 바이크·배송·주차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법인 택시 업황 악화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경영효율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f0138d151b86752917b154bb168b5523515e4c78ea7dc8a5ca4266de4215887" dmcf-pid="BXHizRRflb" dmcf-ptype="general">FI의 엑시트 요구도 변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글로벌 사모펀드 TPG 컨소시엄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지만 상장은 수년째 답보 상태다. 투자 기간이 9년 차에 접어들면서 투자금 회수 압박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p> <div contents-hash="d14a34b0c173ee7d2119fb2ce000429c79f175e3b471e8e24a9a380c97f99bb7" dmcf-pid="bZXnqee4WB" dmcf-ptype="general"> <div> <strong>“기술이 수익으로 바뀌는 시점이 관건”</strong> </div> <br> 결국 기업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려면 AI·자율주행·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회사는 올해 초 피지컬 AI 부문을 신설하는 등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이들 사업이 본격적인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div> <p contents-hash="dd40aa12127cb12b2428c8b5dd1afe2b1841d0dfe847f08131549f36e9465d92" dmcf-pid="K5ZLBdd8lq"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의 재무제표는 플랫폼 기업 중에서도 우수한 수준”이라면서도 “시장은 현재 실적보다 미래 성장성으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만큼, AI와 자율주행이 ‘기술’에서 ‘수익’으로 전환되는 시점이 향후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3a40eda6fbaf237afd62c01cffd07ca2ba0e71fcfbc8b426feb0714a8e1f67" dmcf-pid="915obJJ6Tz" dmcf-ptype="general">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윤필재, 보은단오장사 태백장사… 개인 통산 15번째 꽃가마 06-11 다음 윤필재, 보은단오대회서 통산 15번째 태백장사 06-1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